영국 환경운동가, "GMO 반대 운동은 인생 최대 실수" 뉴스보기
'6도의 악몽'이란 책으로 유명한 세계적 환경운동가 마크 라이너스가 "GMO 반대운동가로 활동한 것이 인생 최대 실수"라며 "환경파괴 없이 식량생산량을 늘리려면 유전자변형작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식량안보세미나에 참석한 라이너스는 지난 10년 간 과학적 근거 없이 GMO 반대 운동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잠비아는 GMO에 독성물질이 있다는 소문만 믿고 GMO 식량원조를 거부해 국민들이 기아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책임있는 환경운동가로서 스스로 잘못을 바로 잡고 싶어 최근 입장을 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라이너스는 지난 10여 년간 GMO로 인한 사고가 한 차례도 없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마크 라이너스, 환경운동가]
"전 세계에서 GMO에 관한 연구하는 기관과 과학자들은 GMO가 우리가 소비하기에 가능하고,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유기농 식품보다 안전한데, 박테리아 잔류물에 의한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최근 식품 중 GMO가 가장 안전합니다. 안타깝게도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은 GMO가 어딘지 위험하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고, 위험하다는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GMO는 사람들에게 건강적으로 안전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이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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