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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쌀 소비촉진 범국민운동 2070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 참석인사들이 백설기데이를 맞아 쌀로 만든 떡을 시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순희 고향주부모임 회장,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이동필 장관, 최원병 회장,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재단 이사장, 김동현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 회장. 이희철 기자 photolee@nongmin.com | |
농협이 ‘쌀 소비촉진 범국민운동 2070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농협은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70 프로젝트 선포식’을 갖고 급감한 쌀 소비촉진을 위한 대국민 운동에 나섰다. 2070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1인당 쌀 소비량을 70㎏(가정용 60㎏, 가공용 1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범국민적인 쌀 소비촉진 운동이다.
농협이 이 운동을 추진하게 된 것은 최근 급감하는 쌀 소비량의 하락폭을 늦춰 국내 쌀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7.2㎏(가공용 제외)으로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 136.4㎏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2년보다 2.6㎏나 줄어 최근 10년 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국내 쌀 생산기반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농협은 2070 프로젝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쌀 소비 촉진 목걸이·배지 달기 운동 전개 ▲아침밥 먹기 운동 확대 ▲백설기데이(3월14일)와 가래떡데이(11월11일) 등 데이마케팅 진행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 행사를 펼쳐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준봉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원병 회장은 “쌀 생산 농가를 돕고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산자·소비자·정부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쌀 소비 확대에 노력해야 한다”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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