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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나트륨 저감화 운동 실질적 대안 없다 - 식품외식경제
[ 2014-10-14 14:16:3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244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view.php?secIndex=40944&page=1&back=S&syear=&smonth=&sday=&eyear=&emonth=&eday=&lcart=&mcart=&subj=나트륨&contents=&writer=&sort=&serial=&keyfield=&key=§ion=001002 , Hit: 10622

나트륨 저감화 운동 실질적 대안 없다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세미나 개최 … 각계 전문가 “심층적인 연구결과 제시해야”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후원한 ‘제12회 식량안보세미나’가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나트륨줄이기 운동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트륨 과다섭취가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혈관계 질환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고염 식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성인 1일 5g 수준으로 섭취권장량인 1일 2g에 근접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은 총3단계 나트륨 저감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권 과장은 “1단계는 국민의 인식과 행동변화 유도, 2단계는 국민의 참여와 실천 확대, 3단계로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통해 2017년까지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을 3900mg으로 낮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수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WHO가 권고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 2g 이상일 경우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 1일 섭취량 2g 이하로 섭취하면 오히려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일일 4~6g 섭취가 심혈관 사망률이나 다른 사망률도 감소시킨다는 상반된 결과도 있다”며 “WHO의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분명히 재고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숙종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박사는 “지난해 영국의학회지가 187개국의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세계 어느 지역도 WHO 권고량에 도달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기준이라고 밝혔다”며 “나트륨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과의 관계 규명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한국인의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나트륨의 섭취량이 얼마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도 각계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는 “소금은 전통 발효식품이 장기간 발효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부패균이나 식중독균의 증식을 저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며 “우리 전통 발효식품까지 나트륨 저감화를 강요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나트륨 저감화 운동은 식약처에서 관장하기보다 국민 식생활 개선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년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부장은 “유럽 등 이미 저감화를 먼저 추진한 선진국의 사례처럼 소금의 양적 저감화와 함께 짠맛 상승소재 개발, 나트륨 흡수 억제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방법들로 나트륨 저감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낙언 ㈜시아스 연구소 이사는 “소금의 유해성을 강조하면서도 현실적인 대안과 줄이기 힘든 이유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하다”며 “짠맛을 더 잘 느끼게 해주는 MSG와의 조화를 통해 소금량을 30%까지 줄이는 전략도 훌륭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함경식 목포대 교수는 “천일염과 미네랄이 없는 소금은 특성이 다르나 대부분의 연구는 미네랄이 없는 소금 섭취에 대한 연구”라며 “소금의 종류를 구분해 차별화된 나트륨 저감화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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