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곡물값 뛸땐 요란하더니… 찬밥 신세된 ‘식량안보’ 정책 - 국민일보
[ 2014-10-20 16:56:1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3961        
링크 #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14418&code=11151100&cp=nv , Hit: 10199

[기획] 곡물값 뛸땐 요란하더니… 찬밥 신세된 ‘식량안보’ 정책


2014년·2015년 예산 0원 ‘국제 곡물조달 프로젝트’

조민영 기자



 
[기획] 곡물값 뛸땐 요란하더니… 찬밥 신세된 ‘식량안보’ 정책 기사의 사진
[기획] 곡물값 뛸땐 요란하더니… 찬밥 신세된 ‘식량안보’ 정책 기사의 사진
2008년 1월 국내 소비자물가는 3.9%로 3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인은 국제 곡물가 급등에 있었다. 밀, 옥수수 등 사료나 각종 가공식품 원재료가 되지만 국내 자급이 안 되는 곡물들의 국제 선물시장 거래 가격이 급격히 치솟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쓸 수 있는 수단은 거의 없었다.


이에 놀란 이명박정부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2009년부터 해외 농업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안정기를 찾던 국제 곡물가가 2011년 다시 고공행진을 하며 2008년 상황을 되풀이했고, 정부는 ‘국제 곡물조달 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안정적으로 곡물을 수급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당시 농림수산식품부)는 2015년까지 이를 통해 491만t의 해외 곡물을 확보하겠다는 ‘식량 자급률 제고 방안’까지 내놓았다.


그러나 2011∼2013년 총 750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던 이 장기 프로젝트는 2014년 예산을 받지 못했다. 내년도 예산도 0원이다. 급조해 추진된 곡물조달 시스템 구축 사업이 해외 현지 유통망 확보를 위한 협상 등에서 차질을 빚으며 2013년 사실상 좌초됐기 때문이다. 기존에 반영된 예산조차 다 활용하지 못했다.


이미 4대 국제 곡물 메이저 회사에 의해 좌우되는 곡물 시장에서 우리가 직접 유통망을 확보해 곡물을 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사업 진척이 더디거나 난항을 겪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일본의 미쓰비시상사가 아시아권에서 국제 곡물조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도 1960년대부터 민·관 합동으로 지속적 투자를 했기 때문에 현재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 정부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이 사업을 살려보려는 의지는 박약해 보인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에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지만 지금까지도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갈지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거 경험을 통해 정부 주도로 사업을 진행하는 데 따른 한계점 등을 보완하고 실제 참여할 민간 업체 등의 의견을 들어 사업을 보완해 추진할 계획이 있다”면서도 “아직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가지 못해 내년도 예산은 받지 못했다. 예타 결과에 따라 2016년도부터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국제 곡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사업의 시급성이 떨어지자 ‘식량안보’라는 중요한 목적을 방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은 “해외 곡물도입사업의 목적은 안정적 식량 공급을 통한 식량안보 구축인데 발등에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고 방치할 경우 식량위기 시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문제가 있다면 보완해가며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59/198, 총 게시물 : 3957
2797 코로나19 팬데믹과 식량안보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0-05-13 52 6970
2796 코로나19 위기에서도 희망이 보인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0-05-13 51 9023
2795 코로나19 사태와 다시 고개 드는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5-12 51 7070
2794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또 다른 교훈 ‘식량안보’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5-12 51 6693
2793 임차 농지 매년 느는데…실경작자는 직불금 못챙긴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1 8068
2792 경자유전 원칙의 재정립 방향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117
2791 대만 ‘경자유전 포기’…난개발로 몸살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420
2790 70년간 누더기 된 농지법…농지 취득 예외조항 수두룩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019
2789 비농민이 전체 168만㏊ 중 44% 보유…말뿐인 경자유전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040
2788 ‘농업 홀대’ 필리핀, 세계 식량난 때마다 ‘보릿고개 공포’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036
2787 세계 단절로 ‘식량안보’ 빨간불 …농업 기반 견고히 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6504
2786 한국서 첫 ‘네이처 포럼’ 10월 개최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4-24 52 6620
2785 언택트경제 가속…외국 노동자 의존 한국 농업생산은 비상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2 6657
2784 쌀 자급의 가치 재발견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2 7257
2783 북한 등 49개국, 코로나19로 더 큰 식량위기 맞을 것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015
2782 英 농업 구직자 폭증…일손가뭄 단비 될까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060
2781 코로나19와 농업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6704
2780 ‘밥맛 없는’ 정부양곡…등급별 가격 차별화로 해법 찾아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005
2779 논 이모작 확산을 바라며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6946
2778 코로나19가 가져올 식량위기에 즉각 대응하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6931
첫 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