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소비자의 알권리- 식품표시제도의 함정 - 식품외식경제
[ 2014-10-27 10:42:1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585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view.php?cat_name=오피니언&secIndex=41042&page=1§ion=003004&back=I&cat_sel= , Hit: 10298





[월요논단]소비자의 알권리- 식품표시제도의 함정


얼마 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식품조사기술의 활용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회의 초반에는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면서 방사능과 방사선을 구분하지 못하는 일반 대중의 방사선에 대한 우려와 거부감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방사선은 코발트60 같은 동위원소나 전자빔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에너지파로 공항의 수화물검사, X선 촬영 등 의료처치나 식품저장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에너지원이다.


방사선을 이용해 식품의 발아억제, 해충방제, 살균공정 등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대학에서 강의할 때에는 식품의 이온화 조사기술은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식품저장기술로 미래에는 지금 냉동식품을 먹는 것처럼 조사식품을 먹게 될 것이다.


그러나 2010년 방사선조사식품 표시기준이 확대되어 조사 처리된 원료를 사용한 모든 식품에 대해 표시를 의무화하면서 조사기술의 이용은 사실상 중단되고 말았다. 소비자들의 수용태세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에 ‘조사식품’이라고 표기할 회사는 없기 때문이다. 식품업계에서는 미생물 오염 이 심한 일부 분말조미료의 살균에 조사처리 대신 고압열처리 공정을 사용하면서 생산비는 30% 증가하고 품질은 훨씬 떨어진다고 말한다.


미국에서는 신선과채류의 검역과정에서 이온화 조사처리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메틸부로마이드 등 환경과 인체에 좋지 않은 화학훈증제를 쓸 수밖에 없다. 조사기술에 대한 이해득실을 제대로 평가하여 이 기술의 이용을 확대해야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주장하는 일부 시민단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이들 신기술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막무가내로 표시를 확대하자고 주장하는 바람에 정부가 밀리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기술혁신이나 국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 잘못된 흐름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기술개발에 의한 창조경제가 우리의 살길이라고 역설하고 있으나 실제는 이를 가로막는 일들이 너무 많다.



최근 유전자변형(GM)식품에 대한 표시확대 요구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GMO 유해론을 퍼뜨린 유럽에서도 이제는 그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는데도 우리 국민은 아직도 유해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래 유전자나 단백질이 제거된 식품에서는 GMO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방법이 없는데도 표시를 확대하자고 주장한다. 그 주장대로 하면 표시한 회사만이 손해를 보는 불합리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우리와 사정이 유사한 일본과 대만도 표시확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생명공학기술은 우리 인류가 미래 세계를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식량생산이 감소하고 중국, 인도 등 신흥 공업국가들의 경제성장으로 동물성식품 소비가 늘어나면 세계시장에서 사올 수 있는 식량이 부족해진다.


세계시장에 나오는 식량 대부분이 GM작물인데 곡물의 70%를 수입해 먹는 우리가 GM곡물을 위험한 것으로 생각하면 뭘 먹고 살 것인가? GM식품의 표시확대를 주장하기 전에 국민에게 GMO의 안전성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한다. 지난 18년간 미국의 3억 인구가 GM식품을 아무 표시 없이 먹고 있으나 부작용 발생 건수가 전무하다. 미국 과학자들이 주장해온 ‘실질적 동등성의 원리’가 확인된 것이다.


정부가 사용을 허가하고 실제로 온 국민이 먹고 있는 식품에 대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확장하면서 표시확대를 요구하려면 먼저 그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를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겁주고 표시하면 결국 사먹지 말라는 것인데 우리의 식량사정이 그걸 용납할 수 없다.





63/198, 총 게시물 : 3956
2716 우리의 전통음식 곰탕과 설렁탕의 가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2-07 51 7558
2715 식품학계 원로, 2020 한국식품산업의 길을 찾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1-30 51 7040
2714 ‘쌀 가공식품’ 수출 1억달러 돌파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1-29 51 7071
2713 한농연 “4월 총선 농정공약 ‘저품질 농산 가공식품 차단책’ 넣어야”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1-28 51 7024
2712 농식품부, 2019년 쌀가공식품 수출액 1억 불 달성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0-01-22 51 8253
2711 민주당 먹거리특위, 먹거리국민선언 및 심포지엄 개최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1-21 51 7156
2710 매운맛 열풍과 한국인 수명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1-17 51 6998
2709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신동화 회장 재추대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1-10 51 6990
2708 ‘수산식품산업 육성법’ 국회 본회의 통과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1-10 51 6911
2707 한국농업의 도약을 꿈꾸며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1-09 51 8434
2706 한식 세계인의 건강식 가능성 과학적 입증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1-08 51 10193
2705 두부, 장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으로 인한 식품산업 성장 둔화 우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1-08 51 7061
2704 미세먼지와 미생물 오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1-08 51 7334
2703 대체육, 식물성 가짜 고기 "콩고기"가 뜨고 있다 - 한국콩연구회 소식 관리자 2020-01-07 2732 7597
2702 카길, 식물성 단백질 원료 ‘레디퓨어’ 아시아시장 진출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1-07 51 7327
2701 유럽에도 ‘유전자교정기술’ 상륙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1-03 51 7271
2700 식품 정체 기능성 표기·수출로 활로 찾아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1-02 51 7136
2699 자급률 50% 목표 식량 낭비 줄이기 동참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1-02 51 6820
2698 "식량의 무기화" 대비하는 포스코인터, 해외곡물터미널 확보 - 노컷뉴스 관리자 2020-01-02 51 8677
2697 2020년부터 미국 GMO 식품 표기방안 변경 -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관리자 2019-12-27 51 7926
첫 페이지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