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6일 국산콩 두부의 중기적합업종 해제 환영의 뜻을 표하고 이를 계기로 국산콩 소비를 늘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회의에서 국산콩 두부에 중기 적합업종 적용을 예외키로 결정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결정은 그동안 농협, 국산콩 생산 농가.단체 등의 요구가 수용된 결과로 농업계는 이를 환영하는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으로 국산콩 두부를 대부분 생산하고 있는 대기업 등은 더이상 국산콩 두부 생산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됐으며 이에 따라 국산콩 수요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국산콩 두부의 중기 적합업종 적용 예외를 계기로 대.중소기업 콩 가공업체와 농협, aT, 농촌경제연구원, 국산콩 생산자단체 등이 모여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R&D를 강화하고 가공적합성이 높은 품종을 개발.보급 하며 대.중소기업이 국산콩 사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집중 논의.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국산콩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곡물류중 유일하게 정부수매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콩 저율할당관세(TRQ)를 2년 연속 축소하기도 했다. 수입콩 저율할당관세량은 2013년 14만3000톤, 2014년 9만3000톤, 2015년 7만9000톤을 각각 기록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