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장류산업 발목 잡은 ‘저염식’의 민낯 - 식품외식경제
[ 2015-05-06 15:18:42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484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91 , Hit: 10101

장류산업 발목 잡은 ‘저염식’의 민낯


지난 16일 ‘한국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수출 확대 및 진로 제안’이란 주제의 미니포럼에선 정부 부처 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저염식의 민낯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승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관 사무관은 지난 몇 년간 식약처가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저나트륨 캠페인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저나트륨 캠페인의 취지는 십분 이해하지만 나트륨을 얼마만큼 섭취하면 안 좋다는 식의 단편적인 사고방식은 동감하지 않는다”며 “사람에 따라 체질이 다르듯 음식에 따라 나트륨의 적정 섭취량도 달라질 수 있고 음식의 기능성도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일률적인 저나트륨 캠페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수면 위로 올라온 저나트륨 캠페인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WTO의 나트륨 섭취 권고 기준을 크게 벗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발단이 됐다. 식약처가 국민 건강 증진이란 대전제를 목표로 한다면 저나트륨 캠페인은 좋은 취지다. 다만 이 사무관의 지적처럼 나라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식문화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잘 알다시피 우리의 식문화는 소금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김치부터 젓갈, 장류는 물론 국에도 소금이 들어간다. 단지 나트륨이 높다는 이유로 멀리해야 한다면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부정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저나트륨 운동에 대해 업계가 이상하리만치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되레 더 건강한 저염식 제품을 내놓았다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물론 이들의 행보에 딴지를 걸고 싶진 않지만 자칫하다간 기존의 제품을 스스로 부정하는 제 살 깎아 먹기가 될 수도 있다. 더욱이 다양성의 시대라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와 동떨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미니 포럼에 참석한 한 청중은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장을 먹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도와주지 못할망정 훼방을 놓고 있다”며 “내수가 안 돼 수출로 타개한다지만 내수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장류산업은 장기적으로 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참 늦었지만 저염식의 민낯이 이제라도 공론화된 만큼 유관 부처 간의 지혜가 한데 모아지길 기대한다.

김상우 기자  ksw@foodbank.co.kr



109/199, 총 게시물 : 3974
1814 쌀, 지속 가능한 품질로 승부하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16-11-09 51 10386
1813 GMO 안전성은 과학계의 의견을 듣자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11-07 51 9972
1812 식품에 대한 기우(杞憂) - CNB저널 관리자 2016-11-04 51 9884
1811 ‘암묵지(暗默知)’는 무형의 국가 공공 자산, 활용 방법을 찾자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11-03 51 10888
1810 쌀 소비 활성화 ‘도돌이표’ 논의 끝내야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11-03 51 9791
1809 종자주권 위해 'GMO연구 불가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11-03 51 9732
1808 절대농지 해제는 쌀생산 조절 방법 못 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11-02 51 10019
1807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업기술 아닌 농업기술 활용에 달린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11-01 51 9478
1806 누구를 위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강화인가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11-01 51 9881
1805 재투자가 없는 산업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11-01 51 9439
1804 쌀값폭락 급한 불은 껐다지만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11-01 51 9788
1803 쌀 가공산업 활성화 위해 원료곡 안정적 공급해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11-01 51 9674
1802 곡물 필요량 76% 외국서 수입…생존과 직결된 ‘국가안위’ 위태-농민신문 관리자 2016-11-01 51 11676
1801 국제 곡물가격 충격에 대비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6-11-01 51 9742
1800 신임 농식품부 장관께 드리는 고언 - 농민신문 관리자 2016-11-01 51 9605
1799 주류 산업과 접목한 쌀 소비 확대 방안 절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11-01 51 10228
1798 ‘식량자급률 제고 위한 한·중·일 식량정책 비교 연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10-31 51 11857
1797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 고대사 연구를 포기한 까닭 관리자 2016-10-31 51 13097
1796 GMO식품 안전성, 과학계 목소리 들어야 - 한국경제 관리자 2016-10-27 51 9520
1795 GM곡물 논의,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야 - 중앙일보 관리자 2016-10-25 51 9976
첫 페이지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