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신음하는 청춘들, 아버지 세대에 고함 - 식품외식경제
[ 2015-07-15 17:19:1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143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76 , Hit: 10056



신음하는 청춘들, 아버지 세대에 고함

최근 울산의 어느 식당 주인이 아르바이트생에게 밀린 월급 일부를 10원 짜리 동전으로 지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 주인은 밀린 월급 32만 원에서 10만 원을 10원 짜리로 전달했고, 10원 짜리 동전은 무려 3포대 분량에 달하는 1만 개에 달했다. 황당함을 넘어 분노까지 느끼게 하는 처사다.

이 주인은 아르바이트생이 밀린 임금 32만 원을 지급하라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진정서를 내자 앙심을 품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있는 돈, 없는 돈 싹싹 긁어 줬는데 뭐가 잘못됐냐”고 되레 화를 내 심각한 도덕성 결핍까지 보였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성세대들이 참 많다. 이번 사건을 제외하더라도 기성세대들의 이기심에 숱한 청춘들이 목 놓아 울고 있음은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베스트셀러에 오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두고 젊은 세대들은 엄청난 비난을 쏟아냈다. 젊은 세대들이 지금의 상황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은 ‘88만원 세대’라는 현 상황을 전혀 모른다는 비판이다.

현 기성세대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베이비붐 세대는 우리나라 고도 성장기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이들은 1970~80년대에 학교만 졸업하면 손쉽게 취업할 수 있었고 예금금리도 높아 은행 저축만으로도 넉넉히 살 수가 있었다.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한 나날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부터 2000년대 초반 카드 버블 붕괴를 겪으면서 청년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는 게 인생 최대 목표가 됐다. 설령 취직을 해도 저녁이 있는 삶은 대부분 포기해야 하니 결혼은 고사하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연속이다.

더욱이 베이비붐 세대는 이러한 현실을 애써 부인한다. 아버지들은 ‘60세 정년연장’은 두 손 들어 환영하지만 늘어난 정년 대신 월급을 좀 줄여서 청년에게 일자리를 나눠 주자는 임금피크제는 결사반대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외식업계도 자성의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미 청년들에게 외식업은 대표 3D업종으로 낙인찍힐 정도로 낮은 임금과 강도 높은 업무 등이 필연적으로 따라붙는다. 더욱이 위의 사례처럼 도덕성 부재로 다시는 이 업종에서 일하지 않겠다고 고함을 치고 나가는 청년들이 비일비재하다. 기성세대의 이기심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OECD에 가입하면서 선진자본주의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며 들떠 있었다. OECD에 가입한지 20년을 눈앞에 둔 지금, 우리나라는 회원국들과의 각종 비교 지표에서 안 좋은 결과를 독차지하고 있다. OECD 미달 수준 국가라는 조롱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결국은 개인 하나하나의 문제다. 개인 하나가 얼마만큼의 윤리의식을 가지는지, 그리고 기성세대의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얼마만큼 수반하는지, 이에 우리의 청춘들이 얼마만큼 긍정적으로 반응하는지가 난국 타개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김상우 기자 ksw@foodbank.co.kr




179/199, 총 게시물 : 3963
403 첫 소설 『식량전쟁』 쓴 40년 식품연구 학자 - 중앙일보 관리자 2012-04-02 3418 11572
402 탄소배출권으로 우리 농촌을 살리자 - 첨단 환경기술 관리자 2012-03-30 4030 12303
401 식량안보는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2-03-30 51 11483
400 치우친 소비자 불매운동 ‘득보단 실’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2-03-30 51 11553
399 ´먹을거리´ 소중함을 되새겨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2-03-26 51 10797
398 농식품부, 된장·간장·고추장 세계화 적극 지원 - 식품저널 관리자 2012-03-21 51 12566
397 농진청, 종자전쟁 대비 헬프데스크 가동 - 공감코리아 관리자 2012-03-20 51 13344
396 아시아-태평양 FAO 총회 성료…식량안보·농업발전 공감 - 뉴시스 관리자 2012-03-20 51 11108
395 [기고]농산물 시장 개방, 피해자는 농민뿐일까 - 경향신문 관리자 2012-03-15 51 11443
394 [사설] 농지 감소,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 경기일보 관리자 2012-03-12 51 11229
393 “미래 식량자원 확보위해…생명공학작물 개발 필요” - 헤럴드 경제 관리자 2012-03-06 51 12821
392 “유통기한 경과 식품도 섭취 가능”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2-03-05 51 12826
391 식품 가격인상 정부-협회 신경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2-02-28 51 12235
390 식량안보 위한 농업생산성 강화·지속가능 농업 방안 논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2-02-28 51 12661
389 다시 꿈틀대는 국제 곡물가격 - 기호일보 관리자 2012-02-27 51 10863
388 강원도 옥수수 캄보디아·연해주서 생산 - 강원일보 관리자 2012-02-23 51 12579
387 “논·밭 함께 쓰는 전천후 영농 이뤄야” - 서울신문 관리자 2012-02-22 51 17108
386 가공식품 수입은 늘고 농임산물 수입은 줄고! -식품의약품안전청 관리자 2012-02-20 51 12519
385 식량가격지수, 2012 소폭 상승세 출발 - 매일경제 관리자 2012-02-14 51 10877
384 올 농수산식품 R&D에 1,522억원 투자 - 식품저널 관리자 2012-02-13 52 12638
첫 페이지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