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신음하는 청춘들, 아버지 세대에 고함 - 식품외식경제
[ 2015-07-15 17:19:1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189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76 , Hit: 10085



신음하는 청춘들, 아버지 세대에 고함

최근 울산의 어느 식당 주인이 아르바이트생에게 밀린 월급 일부를 10원 짜리 동전으로 지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 주인은 밀린 월급 32만 원에서 10만 원을 10원 짜리로 전달했고, 10원 짜리 동전은 무려 3포대 분량에 달하는 1만 개에 달했다. 황당함을 넘어 분노까지 느끼게 하는 처사다.

이 주인은 아르바이트생이 밀린 임금 32만 원을 지급하라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진정서를 내자 앙심을 품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있는 돈, 없는 돈 싹싹 긁어 줬는데 뭐가 잘못됐냐”고 되레 화를 내 심각한 도덕성 결핍까지 보였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성세대들이 참 많다. 이번 사건을 제외하더라도 기성세대들의 이기심에 숱한 청춘들이 목 놓아 울고 있음은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베스트셀러에 오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두고 젊은 세대들은 엄청난 비난을 쏟아냈다. 젊은 세대들이 지금의 상황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은 ‘88만원 세대’라는 현 상황을 전혀 모른다는 비판이다.

현 기성세대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베이비붐 세대는 우리나라 고도 성장기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이들은 1970~80년대에 학교만 졸업하면 손쉽게 취업할 수 있었고 예금금리도 높아 은행 저축만으로도 넉넉히 살 수가 있었다.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한 나날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부터 2000년대 초반 카드 버블 붕괴를 겪으면서 청년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는 게 인생 최대 목표가 됐다. 설령 취직을 해도 저녁이 있는 삶은 대부분 포기해야 하니 결혼은 고사하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연속이다.

더욱이 베이비붐 세대는 이러한 현실을 애써 부인한다. 아버지들은 ‘60세 정년연장’은 두 손 들어 환영하지만 늘어난 정년 대신 월급을 좀 줄여서 청년에게 일자리를 나눠 주자는 임금피크제는 결사반대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외식업계도 자성의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미 청년들에게 외식업은 대표 3D업종으로 낙인찍힐 정도로 낮은 임금과 강도 높은 업무 등이 필연적으로 따라붙는다. 더욱이 위의 사례처럼 도덕성 부재로 다시는 이 업종에서 일하지 않겠다고 고함을 치고 나가는 청년들이 비일비재하다. 기성세대의 이기심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OECD에 가입하면서 선진자본주의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며 들떠 있었다. OECD에 가입한지 20년을 눈앞에 둔 지금, 우리나라는 회원국들과의 각종 비교 지표에서 안 좋은 결과를 독차지하고 있다. OECD 미달 수준 국가라는 조롱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결국은 개인 하나하나의 문제다. 개인 하나가 얼마만큼의 윤리의식을 가지는지, 그리고 기성세대의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얼마만큼 수반하는지, 이에 우리의 청춘들이 얼마만큼 긍정적으로 반응하는지가 난국 타개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김상우 기자 ksw@foodbank.co.kr




91/199, 총 게시물 : 3967
2167 쌀, 스낵 등 가공식품으로 밀과 경쟁해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3-29 51 9041
2166 “첨단 농업과학기술로 식량 위기 해결한다” - 한국과총 관리자 2018-03-28 51 8855
2165 쌀밥, 대사증후군 예방ㆍ체중 감소 효과 임상시험서 확인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3-27 51 9554
2164 親환경 '클린 미트' 개발해 보급하자 - 조선일보 관리자 2018-03-26 51 9445
2163 [기고]가공식품 역기능 보다 순기능이 더 많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3-26 51 10747
2162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식품기술사협회 MOU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3-26 51 9237
2161 식약처 식품안전 시스템 ‘세계 최고’ 입증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3-21 51 10056
2160 타작물 재배 논 ‘콩’ 전량 수매…수매가격 인상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3-20 51 9704
2159 농지전용·유휴지 증가…2022년 곡물자급률 목표 달성 ‘비상’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3-19 51 9332
2158 안전한 농산물을 위하여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3-19 51 8616
2157 먹을거리 안전 담보… 유통시스템부터 개선해야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8-03-19 51 9174
2156 쌀 생산조정제, 또 실패할 것인가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3-19 51 8382
2155 사료용 벼 재배 늘린다면서 ‘쥐꼬리 예산’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3-19 51 8392
2154 “미국산 사탕수수·대두 반덤핑 조치 검토”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3-19 51 8857
2153 자꾸만 뒷걸음질 치는 식량자급률 목표치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3-19 51 8542
2152 농림식품관련 총부가가치 130조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3-19 51 8730
2151 GMO완전표시제 “도입돼야” VS “시기상조” 의견 팽팽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3-15 51 10081
2150 식품 기능성표시제 빨리 도입하자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03-13 51 9217
2149 GMO, 정말 괜찮을까? - BRIC 동향 관리자 2018-03-08 51 12863
2148 “국가 농업과 식량 안보 위기 해결책은?” - 한국과총 관리자 2018-02-28 51 10917
첫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