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심할 여지없이 미래 인구증가로 인해 늘어날 30억 명의 사람들을 위해 GMO가 필요하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Fortune Global Forum’의 ‘Big Food, Big Changes’ 세션에서 그 동안 GMO를 맹렬히 반대해오다 신념을 바꾼 유기농 식품업계의 기업가, Anthony Zolezzi가 언급한 발언이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GMO는 끔찍한 것이 아니며, 또 세계적인 인구폭발에 대응하기 위해 GMO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또 몬산토 CEO인 Hugh Grant는 앞으로 30년간의 기상정보를 청중들과 공유하며 “기후는 앞으로 점점 더 덥고 건조해지고 또 먼지가 많아질 것”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인구가 약 30억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농경지와 물 등 제한된 자원을 더 이상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우리는 농경지와 수자원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더 현명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해야 할 일’” 이라며 GMO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와 반대로 아직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GMO를 반대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대형 원료회사 Ingredion을 이끄는 Ilene Gordon은, 실제로 Ingredion의 생산현황에 대해 언급했는데 “Ingredion은 인디애나폴리스에 non-GM제품만을 생산하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이 공장은 미국이 유행을 따라잡기 훨씬 전부터 non-GM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던 유럽을 대상으로 제품을 생산했으나 지금 생산되는 제품의 대부분이 북미지역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고 밝히며 “non-GM제품 수요가 앞으로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GMO가 사람들의 건강에 해로울 것이라는 우려를 뒷받침하는 자료는 매우 비과학적이지만 앞으로 몇 년간 ‘non-GM’ 제품이 성장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그 다음에는 ‘무글루텐’ 제품처럼 답보상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일시적인 유행에 기초해 자본을 투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