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우량농지 축소…결국 ‘득보다 실’ - 농민신문
[ 2015-12-28 15:50:1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026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58864&subMenu=dsearch&key , Hit: 10082
[긴급점검]농업진흥지역 10만㏊ 해제·완화 문제없나

우량농지 축소…결국 ‘득보다 실’

경제활성화 명분…“임대주택용-6차산업 활용” 다른 목소리
면적도 당초 3만㏊서 부처 협의과정 거치며 10만㏊로 늘어나
쌀생산량 뚝 떨어져 식량안보에 부정적…투기·난개발 불보듯

 정부의 농업진흥지역 대거 해제 방침에 농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업인의 재산권 행사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우량농지 감소로 식량자급률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더 많이 나온다.



 ◆왜 해제하나=농업진흥지역은 1992년 필지 단위의 옛 절대농지를 권역별로 묶은 우량농지 구역이다. 전체 지정 면적은 103만6000㏊이며, 이 중 도로나 용·배수로를 제외한 순수 농지는 81만1000㏊다. 농업 생산이나 농지 개량과 직접 관련된 행위만 할 수 있다.

 절대농지 시절부터 규제를 풀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이곳에 공장을 짓도록 허용해달라는 산업계의 요구도 컸다. 경지정리가 잘돼 있어 개발이 쉬운데다 땅값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진흥지역의 논 평균 가격은 1㎡(0.3평)에 1만9050원으로 비진흥지역 3만4756원의 절반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진행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내년 3월에 해제지역 10만㏊를 선별하기로 했다. 전체 진흥지역의 10%가 풀리는 셈이다. 대상은 도로·철도 개설이나 주변 개발로 3㏊가 안 되는 자투리 땅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진흥지역 해제 이유로 경제활성화와 규제개혁을 꼽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진흥지역에서 해제된 땅은 기업형 임대주택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제된 지역에서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설치가 불가능했던 승마시설, 야영장, 체험·관광시설 설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쌀 과잉생산 구조도 이번 조치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지역 해제는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논 면적의 자연스러운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초 농정당국은 해제 면적을 3만㏊로 잡았지만, 부처 협의 과정에서 10만㏊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제해도 괜찮나=진흥지역에서 해제될 농지는 도시 인근에 몰려 있다. 규제 완화와 맞물려 금싸라기 땅으로 바뀌면서 농업 생산에 활용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농지 투기와 난개발 등 여러 부작용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민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실장은 “어떤 농지도 개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워 농지가격과 임차료를 올리고, 비농업인의 투기적 농지 소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신규 창업농의 진입은 물론 농업인들의 규모 확대를 가로막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쌀 생산량도 뚝 떨어질 수 있다. 10만㏊는 올해 경기도 벼 재배면적(8만2000㏊)보다도 넓은 방대한 규모다. 진흥지역의 70%가 논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연간 35만t의 감산 효과를 낼 수 있다. 올해 잉여생산물량 35만7000t과 맞아떨어진다. 윤석원 중앙대 교수는 “농업진흥지역은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기반정비를 갖춘 우량농지인데, 이걸 10만㏊나 없애겠다는 것은 ‘더 이상 쌀농업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식량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정부의 2020년 곡물자급률 목표치 3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175만2000㏊의 농지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농지면적은 183만6000㏊에서 169만1000㏊로 14만5000㏊나 줄었다. 농지 규제가 완화된 탓이다. 게다가 2000년대까지는 간척과 개간을 통해 농지 전용면적의 상당 부분을 메웠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렇다 할 농지조성 계획이 없는 실정이다. 또 진흥지역 내 농지를 전용할 때 이에 상응하는 땅을 진흥지역으로 대체 지정하는 제도가 2008년 폐지되면서 우량농지 확보는 요원한 상황이다.

 윤 교수는 “식량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우량농지를 정부 스스로 포기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식량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식탁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상영 기자 supply@nongmin.com 



177/198, 총 게시물 : 3953
433 식량자급률 목표 ‘헛구호’ 될라 - 농민신문 관리자 2012-06-11 51 11881
432 땅과 식량을 뺏는 무기가 된 기후변화 - 일다 관리자 2012-06-08 51 13178
431 한·일 농협중앙회장, “식량안보 위한 연대활동 강화” - 농민신문 관리자 2012-06-04 52 10953
430 대한민국 ‘식량안보 지키기’ 첫 발 뗐다 - 세계일보 관리자 2012-06-04 51 11745
429 글로벌 식량위기·영양실조 공동대응 모색 - 국민일보 관리자 2012-05-31 51 11025
428 서규용 장관,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참석 - 아시아투데이 관리자 2012-05-30 51 10539
427 어린이 식품 영양정보 ‘신호등 표시제’ 의무화 - KBS 뉴스 관리자 2012-05-25 51 12378
426 대기업 너도나도 해외 농장사업…식량값 상승에 미래형 수익사업 - 매일경제 관리자 2012-05-24 51 12050
425 APEC장관들, 내달 4~5일 '식량안보' 논의…카잔선언문 채택 - 뉴시스 관리자 2012-05-24 51 10791
424 [기고]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 어떻게 해야 하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2-05-17 51 10681
423 식량위기 대응태세 종합 점검을 - 농민신문 관리자 2012-05-18 51 10440
422 G20 농업차관회의,식량안보 문제 논의 - 헤럴드경제 관리자 2012-05-17 51 11115
421 ‘총성 없는 종자전쟁시대’ … 토종자원을 보존하라 - 경기일보 관리자 2012-05-15 51 11160
420 [알기쉬운 경제지표] 세계식량가격지수 (FAO food price index) - 조선일보 관리자 2012-05-15 51 13689
419 [지속가능사회 칼럼]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식량위기 - 환경일보 관리자 2012-05-15 51 11896
418 [위기의 글로벌 녹색산업] 식량이냐, 에너지냐…바이오연료 논란 확산 - 이투데이 관리자 2012-05-15 51 11421
417 늘어나는 아시아의 식량안보 위기 - 가톨릭뉴스 관리자 2012-05-09 51 13176
416 種子산업 육성해야 식량安保 지킨다 - 문화일보 관리자 2012-05-09 51 10543
415 정부, 필리핀 농업개발사업에 차관 2억800만달러 지원 - 뉴스 1 관리자 2012-05-07 51 11516
414 ‘종자산업 육성’ 10년간 4900억 투자 - 문화일보 관리자 2012-05-07 51 10422
첫 페이지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