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HACCP 작업장, 아직 자가품질검사 면제단계는 아니다 - 농수축산신문
[ 2016-02-15 14:57:24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646        
링크 #1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648 , Hit: 9928

[시론] HACCP 작업장, 아직 자가품질검사 면제단계는 아니다

 

지난해 12월 17일 동서식품은 대장균군 검출 시리얼을 재가공 판매한 것에 대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에 소비자들은 시리얼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2014년 10월에 이어 한 번 더 분노했다.

  이 사건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게 된 이유는 동서식품이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의 검출 사실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은 채 포장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재포장·판매했다는 것과 이것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 업체에서 일어난 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한 시민단체는 식품위생법과 소비자기본법을 근거로 동서식품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도 했다. 다른 소비자단체도 시리얼 HACCP 제조공정 개선과 자가품질검사 강화 및 기업윤리 회복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자가품질검사 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 보고토록하고 검사주기도 모든 식품에 대해 1~3개월마다 실시하도록 검사주기를 강화했다. 또한 보고를 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HACCP인증업체가 조작한 서류로 HACCP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대장균군 검출 떡볶이’가 적발되며, 바닥에 떨어진 식품업체의 윤리는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성에 대한 불신을 심어줬다. 

  동서식품의 무혐의 판결은 우리나라 식품행정이나 업계의 식품안전 관리 등에 많은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원료 재사용이 업계에서 관행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식품안전에 대한 선행요건 프로그램(KS Q ISO TS 22002-1)의 14항 재작업’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이다.

  이 선행요건 프로그램은 ‘재작업품은 식품안전, 품질, 이력추적 및 법적 준수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보관, 취급 및 활용돼야 한다. 또한 재작업 사용시는 재작업품이 공정 진행 중의 단계에서 제품에 합쳐지는 경우, 허용 가능한 양, 유형 및 재작업 사용 조건이 규정돼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어 재작업품이 포장 후 유통기한까지 인쇄된 완제품까지 포함하는지는 불명확하다.

  따라서 선행요건 프로그램과 식품위생법에서의 완제품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더불어 자가품질검사의 실효성과 제조공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파스타소스 제품에서 직경 2cm, 높이 1cm의 유리병 주둥이가 발견돼 소비자불만센터로 접수됐다. 이 역시 HACCP제품이었다. 그동안 살펴본 바에 의하면 대부분 HACCP인증업체의 최종 CCP(Critical Control point)는 금속검출기로 금속만을 체크하고 있어 비금속물질 혼입이 우려 돼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는 올해부터 HACCP인증업체 중 일정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 자가품질검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식품업체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업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각 단계별 각 공장별 HACCP시스템의 유기적인 운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현재 HACCP제품에서도 불량 먹거리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HACCP업체의 자가품질검사 면제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본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생산을 위해서는 기업의 바른 윤리의식, 책임감, 이를 뒷받침할 식품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49/199, 총 게시물 : 3974
3014 aT, 식량안보 강화 위한 공공비축 기지 ‘식량콤비나트’ 설립 추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4-16 54 5807
3013 보리 소비 활성화 대책 필요하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4-14 54 6261
3012 ‘보리’ 식량정책 뒷전 …정부지원 ‘홀대’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4-14 54 6268
3011 김치 종주국 논란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4-13 54 6108
3010 aT,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04-12 54 6112
3009 농토에서 뺏은 것을 돌려줘야 한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04-07 55 5961
3008 지속 가능한 ‘푸드 시스템’ 국내도 본격 논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4-05 54 6104
3007 GMO에 대한 비과학적 인식을 깨고 GM 기술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크롤라이프코리아 뉴스레터 관리자 2021-04-01 54 6566
3006 [신간] 한국식품사연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3-31 53 5896
3005 김치의 재발견…세계인 식탁 안착 방안 찾아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3-30 54 6350
3004 UN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앞두고 ‘지속가능 푸드시스템‘ 의견 수렴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3-29 53 5736
3003 서삼석 의원, 유휴농지 실태조사 의무화ㆍ식량자급 제고 위한 법 개정안 발의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3-29 53 6440
3002 식량자급률 제고, 선택 아닌 필수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3-29 54 6374
3001 우리밀이 가야 할 길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3-29 54 6232
3000 “현행 농지제도 전면 개편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3-29 53 6307
2999 경실련·농민단체 “농지투기 근절…취득 규정 강화하라”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3-29 53 6244
2998 김치는 우리 문화 담긴 고유의 발효음식… 절임채소와 달라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03-24 53 6290
2997 도로 쌀을 경계한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3-23 55 6291
2996 대기업 회장이 경운기를 사려던 이유는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3-16 54 6450
2995 세계식량가격 7년 만에 최고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3-12 54 5974
첫 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