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쌀 산업의 불편한 진실 - 농수축산신문
[ 2016-02-23 13:30:41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599        
링크 #1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080 , Hit: 10248

[금요칼럼] 쌀 산업의 불편한 진실


2015년산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80kg당 15만659원으로 확정돼 이에 따른 변동직불금은 80kg당 1만5867원을 지원하게 돼 올해 총 7259억원이 지원된다. 이러한 쌀 변동직불금은 농가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살아남아야 하지만 여기에는 불편한 진실이 존재한다. 변동직불금이 쌀 과잉생산을 유발하고 구조개선을 지연하며 여기에 쌀에 대한 과다한 정부예산지출에 대한 지탄이 있다는 점에서다.
 
쌀 산업의 위상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실질 농업총생산액을 보면 1965년 14조5000억원에서 2009년 43조600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가 2013년 41조5000억원으로 다소 하락했다. 반면 실질 쌀 생산액은 1965년 5조5000억원에서 1988년 9조6000억원까지 상승한 후 2013년에는 6조7000억원으로 하락했다. 쌀 이외의 농축산물은 전반적으로 성장해왔지만 쌀은 생산 수요 감퇴에 따른 생산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인해 생산액이 감소했다. 농업생산액 중 쌀 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965년 38%에서 2013년 16%로 약 50년간 농업에서의 쌀의 위치가 절반 이하로 추락한 것이다.


  또한 정부의 과도한 시장진입으로 인한 생산과잉, 재고 증가, 정부양곡 관리비용의 증가, 양곡관리특별회계 적자 증가, 시장기능의 마비 등 쌀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가 되풀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와 같은 구조적 쌀 공급과잉이 지속되면 쌀 가격은 하락할 수밖에 없고 소득을 보전하는 기준가격도 하락하게 돼 이에 따른 소득보전액도 줄어들어 소득안정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쌀 수급균형이 이뤄지도록 쌀에 집중된 생산요소를 타작물 생산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으며 쌀 가공식품 개발과 활성화, 쌀 수출 등 쌀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근본적 정책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쌀 산업 정책관련, 정부의 최소한의 개입이 요구된다. 현재 공공비축 기능이 물가안정의 수급조절기능과 혼재돼 시장을 혼란시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공공비축의 매입과 방출의 원칙을 명확히 하고 투명하게 운영, 시장이 예측할 수 있도록 해 가격을 통해 수급조절이 시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장에서의 정부 기능은 식량안보를 위한 공공비축과 소득보전을 위한 직불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재해보험이나 소득보험 확충 등에 한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된다.


  여기에 직불제 관련, 변동직불제가 쌀의 과잉생산을 유도하고 구조개선을 지연시킬 개연성이 높으며 WTO 보조유형 중 감축보조에 해당한다는 점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개편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다소 아프더라도 쌀 산업의 지속가능한 안정을 위해 정부가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이남종 기자  leenj@aflnews.co.kr


6/199, 총 게시물 : 3967
3867 [세계가 찾는 K]③ 현지화 대신 진짜 한국 맛… 달라진 위상에 글로벌 진출 확산 식량안보연구소 2026-01-06 5 2158
3866 [기고]K푸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제언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140
3865 [기고]K-푸드의 맛있는 글로벌 영토 확장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099
3864 라면·과자값 또 오르나…GMO 완전표시제에 불안한 식탁 물가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102
3863 GMO 완전표시법 무엇이 문제인가[기고]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132
3862 [정혁훈의 아그리젠토] 세계 첫 푸드테크法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119
3861 [데스크 칼럼] 콩 수입 민간 자율에 맡기자 식량안보연구소 2025-12-17 5 2171
3860 식탁 물가에 공급망까지 흔든다…GMO 규제의 역설 식량안보연구소 2025-12-17 5 2173
3859 식량 넘어 식품·주류·화장품으로…쌀 쓰임의 재창조에 나서야 식량안보연구소 2025-12-11 5 2145
3858 [기고] GMO 요새 유럽도 빗장 풀어… 한국만 바이오 갈라파고스로 남는가 식량안보연구소 2025-12-11 5 2196
3857 [기고] 비만, 약보다 음식으로 관리해야 식량안보연구소 2025-12-08 5 2160
3856 GMO 완전표시제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식량안보연구소 2025-12-03 5 2209
3855 "식용유값 2배 오른다고?" GMO가 뭐길래...비상 걸린 식탁 물가 식량안보연구소 2025-12-01 5 2191
3854 검증·수급·물가 ‘3중 리스크’ 안고 있는 ‘GMO완전표시제’ 재검토 긴요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9 5 2191
3853 식품업계, GMO 완전표시제 졸속입법 우려…"물가·통상·검증문제 모두 미해결"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7 5 2159
3852 [기고] GMO<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소비자 알권리 위한 사회적 약속이다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5 5 2182
3851 ‘식량 위기 속’ K-푸드가 넘어야 할 산 [유통-기자수첩]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2 5 2156
3850 미 연방항소법원, ‘고도로 정제된 GMO 식품’ 표시 예외 뒤집다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1 5 2168
3849 [칼럼] 문화영토시대의 한민족 음식문화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0 5 2132
3848 소비자 81% “GMO 기술 필요성 공감”…안전성 우려는 ‘여전’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0 5 2181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