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품안전, 법 만능주의를 경계한다 - 식품저널
[ 2016-02-24 12:59:2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887        
링크 #1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951 , Hit: 9950

식품안전, 법 만능주의를 경계한다

식약처, 식품정보표시법ㆍ식품조리판매법 제정 추진 뉴스에 즈음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월 2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건의 식품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는 ‘(가칭)식품정보표시법’이고 다른 하나는 ‘(가칭)식품 조리ㆍ판매에 관한 법’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러한 법률이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다.

식약처가 밝힌 내용을 보면, 식품정보표시법은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표시 관리체계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한다는 명분이다. 식품표시 문제를 별도의 법으로 정해야 할 만큼 현행 식품관련법으로는 관리를 할 수 없는지 의문이 든다.

그동안 식품업체들이 불필요로하거나 과도한 규제라고 개선을 요구한 규제들의 상당부분은 식품표시에 관한 것들이다. 식품표시에 관하여서는 각기 다른 여러 법에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업체로서는 표시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식품업계는 표시관련 제도를 통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 그런데, 식약처는 이번에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한다는 이유로 별도의 식품정보표시법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왜 현행법으로는 소비자의 알권리가 보장되지 않는지에 대한 설명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식품접객업소의 가열조리기준, 바로 먹는 식품 세척ㆍ소독 기준 등을 개선하고,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및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식품 조리ㆍ판매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도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금까지 발생한 식품안전 문제들이 이러한 법이 없어서 생긴 것인지부터 반문하고 싶다.

2015년말 기준 식품산업과 관련한 법령은 식품위생법 등 법률 28개, 시행령 23개, 시행규칙 33개, 고시ㆍ예규ㆍ훈령 등 행정규칙 555건 등 무려 616건에 달한다. 식품관련 법령이 이렇게 많은데, 또 다시 법을 만들어야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하고 식품안전을 제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시 검토하길 바란다.

지금까지의 식품법을 가지고는 식품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면 시급히 개선을 해야겠지만, 정말로 법을 새로 만드는 데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꼭 필요하다면 현행 법률체계 아래에서 일부 개정을 하든가. 아니면 식품법령 체계를 큰 틀에서 검토해야 할 것이다.

법은 공동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규범으로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법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는 있다. 하지만 식품안전을 법으로만 해결하려는 법률 만능주의가 돼서는 안 될 것이다.

현대사회는 법을 통한 지배가 일반화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또, 국가는 법으로 자신들의 행위의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한다.

그러나 지나친 법은 국가와 사회에 해를 끼칠 것임을 명심했으면 한다. 식약처는 이번에 밝힌 2개의 법 제정 추진의 목적은 물론, 기존의 법으로 관리가 안 되는 이유부터 설명하고, 법 제정의 정당성을 다시 한 번 국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길 기대한다.

강대일 기자  kdi@foodnews.co.kr




96/198, 총 게시물 : 3957
2057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개막…32개국서 1500명 모여 - 식품저널 관리자 2017-10-24 51 11433
2056 GM기술 개발 필요성 국회의원 76%, 기자 66% 찬성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0-19 51 11407
2055 최고의 경쟁력은 ‘그리운 맛’에 있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0-19 51 9215
2054 정재원 정식품 명예회장 별세, 업계 ‘큰 별’ 지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0-19 51 9335
2053 농진청, ‘GM작물’ 연구 사업단 해체 뭇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0-18 51 9170
2052 GMO 연구 중단 땐 관련 로열티 막대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0-16 51 10415
2051 문재인정부 농정,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0-10 51 9713
2050 재설계 필요한 새 정부의 농정기조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0-10 51 9070
2049 농업계, 개헌 논의에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이유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0-10 51 9015
2048 양돈농가 “분뇨처리 고민 덜어” 경종농가“농작물 생육 뛰어나”…만족도↑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0-10 51 9123
2047 농식품 수출 가공식품 선전에 9월 누적 50억 달러 달성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0-12 51 10351
2046 식품안전 파동, 태풍이 지나간 후 생각할 것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0-10 51 9417
2045 외식산업 총매출 사상 첫 100조 원 돌파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0-10 51 10651
2044 농식품부 R&D정책 변화해야 한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0-10 51 8594
2043 ‘콩 발효식품’ 우리나라가 원조…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가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0-10 51 9387
2042 한반도 위기 해소에 쌀을 활용하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9-27 51 8917
2041 롯데칠성음료 작년 식품 생산실적 1위 등극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9-26 51 8985
2040 “GMO 안전평가·표시제도는 국익에 따라 결정해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9-22 51 9394
2039 사랑받는 축산업 되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9-21 51 9959
2038 ‘+α’ 격리, 올 쌀값 최대 변수로…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9-21 51 9610
첫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