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GMO 수입업체 정보공개를 할 수 없는 이유 - 식품음료신문
[ 2016-05-20 14:49:48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952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203 , Hit: 9976

GMO 수입업체 정보공개를 할 수 없는 이유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이철호 이사장
경실련의 GMO 수입업체 정보공개 요구에 대해 정부와 식약처가 선뜻 응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민주사회에서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지만 정부가 반대하고 나서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돼 생산·유통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식용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한 유전자변형(GMO) 농산물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지나치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일부 GMO 반대론자들이 ‘괴물 GMO’라는 용어를 써가며 GMO에 대한 공포감을 우리 사회에 확산시켜 온 까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GMO 수입업체를 공개한다면 정부를 믿고 국민에게 GM식품을 공급한 기업들은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또한 GMO 수입업체 정보를 공개하게 되면 GMO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있다. GMO 표시확대 및 정보공개 요구는 근본적으로 GMO는 안전하지 않다는 비과학적인 억지 주장에서 시작된 것이므로 이러한 주장은 수용해선 안 된다.

만약 이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결국 GM식품 전면 표시로 확대될 것은 자명해 식용유, 간장 등 주요 식품재료들이 GMO 농산물로 만들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거의 모든 식품에 GMO 표시가 붙을 것이 분명하다.

결국 먹을 것이 없다고 아우성치는 국민들로 광우병 대란 이상의 국가적 소요가 일어날 것이다. 이점이 GMO 문제를 소비자 알권리 수준으로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이는 식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인 생존권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아울러 GMO 농산물의 안전성은 더욱 확고해져서 이제는 일반농산물과도 차별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0년간 미국은 생명공학기술로 개량한 GM 옥수수, 콩, 캐놀라 등을 생산해 아무런 표시 없이 전 국민에게 제공했으나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실제 최근 미국 과학한림원(NAS)은 지난 20여 년간 발표된 900여 건의 연구자료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GMO 농산물은 먹어도 건강을 해칠 염려가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도 작년 12월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창조농업혁신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과학계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GMO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우리나라 농업기술 혁신 전반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농업 후진국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했을 때 GMO 수입업체 정보공개는 GMO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된 후에나 가능한 일이다. GMO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들을 자극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정부는 원활한 식량 확보 차원에서 GMO에 대한 올바른 소비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이미 세계 전체 경작지 12%에서 GM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의 주요 식량 수입국인 미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와 콩 90% 이상은 GMO다.

현재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에도 견딜 수 있는 생명공학 신품종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중 농업 생명공학 기술발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은 GM면화를 개발해 외국 GM종자를 대체 재배하고 있으며, 켐차이나는 세계 굴지의 생명공학회사 신젠타를 통째로 사들였다. 또한 중국 관영통신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GM식품은 안전하다’는 제목의 글을 싣고 있기도.

아울러 일본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막을 수 있는 GM벼를 개발해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농진청에서 항산화물질 라스베라톨을 다량 함유한 GM벼를 개발, 1차 안전성검사를 마치고 포장시험을 앞두고 있지만 극심한 반대시위에 막혀있는 상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는 GMO 반대론자들의 비과학적인 잘못된 주장이 가져올 국가적 혼란과 경제적 손실에 대해 강력히 경고해야 한다. 국가 식량안보와 미래 식량 확보를 위해 정부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이 문제에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






6/199, 총 게시물 : 3967
3867 [세계가 찾는 K]③ 현지화 대신 진짜 한국 맛… 달라진 위상에 글로벌 진출 확산 식량안보연구소 2026-01-06 5 2136
3866 [기고]K푸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제언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119
3865 [기고]K-푸드의 맛있는 글로벌 영토 확장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080
3864 라면·과자값 또 오르나…GMO 완전표시제에 불안한 식탁 물가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084
3863 GMO 완전표시법 무엇이 문제인가[기고]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116
3862 [정혁훈의 아그리젠토] 세계 첫 푸드테크法 식량안보연구소 2025-12-30 5 2100
3861 [데스크 칼럼] 콩 수입 민간 자율에 맡기자 식량안보연구소 2025-12-17 5 2157
3860 식탁 물가에 공급망까지 흔든다…GMO 규제의 역설 식량안보연구소 2025-12-17 5 2155
3859 식량 넘어 식품·주류·화장품으로…쌀 쓰임의 재창조에 나서야 식량안보연구소 2025-12-11 5 2133
3858 [기고] GMO 요새 유럽도 빗장 풀어… 한국만 바이오 갈라파고스로 남는가 식량안보연구소 2025-12-11 5 2184
3857 [기고] 비만, 약보다 음식으로 관리해야 식량안보연구소 2025-12-08 5 2146
3856 GMO 완전표시제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식량안보연구소 2025-12-03 5 2194
3855 "식용유값 2배 오른다고?" GMO가 뭐길래...비상 걸린 식탁 물가 식량안보연구소 2025-12-01 5 2173
3854 검증·수급·물가 ‘3중 리스크’ 안고 있는 ‘GMO완전표시제’ 재검토 긴요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9 5 2176
3853 식품업계, GMO 완전표시제 졸속입법 우려…"물가·통상·검증문제 모두 미해결"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7 5 2147
3852 [기고] GMO<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소비자 알권리 위한 사회적 약속이다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5 5 2166
3851 ‘식량 위기 속’ K-푸드가 넘어야 할 산 [유통-기자수첩]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2 5 2140
3850 미 연방항소법원, ‘고도로 정제된 GMO 식품’ 표시 예외 뒤집다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1 5 2150
3849 [칼럼] 문화영토시대의 한민족 음식문화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0 5 2115
3848 소비자 81% “GMO 기술 필요성 공감”…안전성 우려는 ‘여전’ 식량안보연구소 2025-11-20 5 2161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