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국민의 바른 식생활을 디자인하다 - 농민신문
[ 2016-06-01 14:07:36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540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64015&page=1&ar_part1=25&ar_part2=&ar_type=0 , Hit: 9848

[특별기고-이동필]국민의 바른 식생활을 디자인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다양한 해외 농식품 쏟아져
국민들 밥상·건강에 혼란 가중
아침밥 섭취율도 계속 낮아져
제2차 식생활교육 계획 수립해
올바른 식생활·식문화 유도
농업·농촌 가치도 재인식

 음식이 생명이며(食卽命也), 음식이 하늘(食以爲天)이라는 말이 있다. 삶을 이어가는 것이 생명이며, 생명(命)을 이어가는 것이 음식(食)임을 생각하면 ‘음식이 하늘’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말의 뜻처럼 일상생활 속 바른 식생활·식습관은 건강유지에 핵심적 요소이다.


 우리 경제가 윤택해지고 사회가 글로벌화 되면서 다양한 국적의 농식품이 식탁 위에 오르고 건강과 음식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국민들은 바른 밥상과 건강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가중되는 듯하다.


 2014년 미국의 교양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20여개국의 1961년부터 2011년까지 50년간의 식생활 변화를 조사해 실었다. 이 자료를 보면 우리 식생활이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즉 1인당 하루 칼로리 섭취는 1961년 2140㎉에서 2011년 3329㎉로 55%가 늘었고, 음식물 섭취량 또한 955g에서 2167g으로 127%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변화된 식생활을 반영하듯 ‘2014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성인 2명 중 1명은 ‘성인병’이라 불리는 만성질환(고혈압·비만·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고, 지방섭취량은 지속적으로 증가(2001년 41.7g→2014년 49.7g)한 반면 아침밥 섭취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쌀을 포함한 7대 식량은 지난 20년간 연평균 1.5% 감소했고 2025년까지 연평균 0.9%의 감소세를 보일 것이며, 기타 채소·과일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돼 우리의 식생활이 우리 농업과 거리가 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먹을거리’가 단순히 개인적인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공적 개입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판단하에 정부는 2009년 ‘환경·건강·배려’의 가치를 반영한 ‘교육지원법’을 제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무부처가 돼 ‘국가식생활교육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식생활교육과 관련한 정책 발굴,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낳고 있다.


굳이 소개하자면 첫째,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15~2019)’을 수립했다. 제2차 기본계획에는 지역단위 식생활교육 활성화와 바른 먹거리 접근성 향상 등을 목표로 전통 식문화 계승·발전, 농업과의 연계 등 향후 5년간 부문별 실천과제가 제시돼 있다.


 둘째, 올 4월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기본 수칙인 9개 항의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을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마련했다. 지침에는 ‘아침밥을 꼭 먹자’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라는 항목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셋째, 나름대로 식생활교육의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각 지자체별로 식생활교육지원 조례 제정이 확산됐고 식생활교육기관(55곳) 및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공간(167곳)이 확대됐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51곳)도 확충됐다.


 넷째,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한 영유아기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민간 기업인 ㈜휴롬과 협업으로 어린이집을 통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서는 쌀 식습관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예비교사인 교육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 강좌 개설, 주부 대상의 ‘도시민 식생활 문화교실’도 추진 중이다. 또 영양 섭취가 부족한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품 기부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융합한 ‘식생활 건강개선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는 공동으로 ‘가족밥상의 날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들의 생각과 생활습관이 달라져야 한다. 식생활 정책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주관부처의 장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식생활’이 끼니를 때우는 행위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 개개인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인 건강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의 식량공급과 환경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과정이 됐으면 한다. ‘식생활교육’으로 국민 개개인의 식생활이 새롭게 디자인돼 국가의 올바른 식문화가 정착되고 꽃피우기를 진심을 다해 소망해본다.


 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187/199, 총 게시물 : 3974
254 글로벌 식량위기 현실적·보수적 대처 절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1-08-26 51 11425
253 식량 수출국들이 식량수출 금지한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11-08-26 51 11647
252 “식량자급도 27%인 한국, 해외농업개발사업에 적극나서라” - 헤럴드경제 관리자 2011-08-25 51 12227
251 <시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위험관리시스템 정비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1-08-25 51 12169
250 [사설]농산물 3불(不)시대 걱정만 할 것인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11-08-25 51 11197
249 “정부 농산물 물가잡기, 식량자급률 향상 발목 잡는다” - 한국농어민신문 관리자 2011-08-24 51 12818
248 하반기 식품물가 고공행진?- 농민신문 관리자 2011-08-24 51 11072
247 [자원이 미래다] 이제는 식량안보 시대… 농업영토 확장 ‘총성없는 전쟁’ - 세계일보 관리자 2011-08-24 51 13359
246 종합상사, 글로벌 식량 전쟁에 비상 - 이투데이 관리자 2011-08-23 51 13635
245 식량위기 안온다?..근거는 - 아시아경제 관리자 2011-08-23 51 12052
244 식량위기 온다?..근거는 - 아시아경제 관리자 2011-08-23 51 11570
243 알맹이 빠진 식량자급률 제고 대책- 농민신문 관리자 2011-08-23 51 11242
242 여수박람회-세계식량농업기구, MOU…국제심포지엄 개최·박람회 참가 - 뉴시스 관리자 2011-08-23 51 11910
241 식품 유통구조 개선·폐기량 감축 한 목소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1-08-22 51 12937
240 “폐기식품 줄이면 식품가격 상승 억제”-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1-08-22 51 11181
239 식품 가격 안정 “합리적인 조정 정책 마련돼야”- 푸드투데이 관리자 2011-08-19 51 11115
238 ‘식품안전과 식품가격 정책 토론회’ 열려…- 대한뉴스 관리자 2011-08-19 51 10876
237 물가안정, 독과점적 시장구조 개선 시급- 환경일보 관리자 2011-08-19 51 11854
236 [기고]中企-대기업, 상생 방안 수립할 때-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1-08-19 51 12458
235 세계 식품가격 상승 추세, 식량안보 장기 과제 부상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1-08-19 51 11216
첫 페이지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