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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GM작물 등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 중단돼선 안돼” - 식품음료신문
[ 2016-06-17 09:41:0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882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542 , Hit: 9996

“GM작물 등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 중단돼선 안돼”

한국식물생명공학회, 9일 성명서 발표


김현옥 기자  |  hykim996@thinkfood.co.kr


일부 농민단체가 GMO 반대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은 국가기술력 확보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보장해야한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는 9일 GMO를 포함한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의 중단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과학기술분야 전문가그룹인 한림원은 작년 말 GMO에 대한 국민들의 근거 없는 우려를 불식시시키고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창조농업혁신을 촉구하는 내용의 ‘한림원의 목소리’를 발표한 바 있다.

식물생명공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업의 국제 경쟁력은 우리 농업의 생존 및 미래 세대의 먹거리와 직결돼 있으며, 농업생산력 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생명공학 연구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회에 따르면 GM작물로 대표되는 농업생명공학 기술은 상용화된 지 이미 20여 년이 지났으며, GM종자의 세계 종자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현재 약 35%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잘못된 정보 전달로 국민들에게 GM작물이 아주 위험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뿐 아니라, 오해와 불신의 확산으로 일부 농민들까지 GM종자 연구개발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미래 농업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 GM작물 연구개발은 지속돼야 하며, 위해성 평가 연구 및 철저한 안전 관리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학회의 입장이다.

학회는 이런 상황을 직시하고 우리 미래 농업 첨단기술 경쟁력확보를 위해서라도 고부가 GM작물 개발연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농촌진흥청의 소신과 철학에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 경쟁력확보 차원의 GM작물 연구는 지속하되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없는 일반 재배 등의 상용화는 검토하지 않으며, 위해성 평가 연구 및 철저한 안전 관리에도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균형 잡힌 시각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는 첨단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과 활용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에서 해당 여론을 리드해야하며, 우리 주곡인 쌀의 주권보호를 위해서는 첨단 생명공학기술 도입 등 세계 최고의 육종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곽상수 식물생명공학회장은 “현 시점이 우리 농업의 첨단산업화와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 여부를 판가름할 중차대한 시기임을 인식하며, 농업생명공학 연구 개발에 대한 정책지도자들의 소신 있는 정책지지와 국가차원의 과감한 연구지원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식물생명공학회 성명서

1. 고부가 GM작물을 포함한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은 국가기술력 확보차원에서 적극 보장하고 보다 적극적 투자를 촉구 한다.

글로벌 종자전쟁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으며 국가별 GM 종자는 이미 글로벌 종자시장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종자시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국적 기업의 투자와 기술력을 통해 미국 유럽이 독점하는 GM종자시장은 이제 국가간 기술 경쟁 각축장으로 변경되고 있다. 중국은 이미 GM종자 개발 강국 도약을 천명하면서 세계 3위의 다국적 종자기업인 신젠타를 현금 52조로 인수하여 GM종자 개발에 대한 기술기반과 특허권을 확보하는 엄청난 상황을 만들었다. 일본도 이미 푸른 GM장미, 동물치료용 GM딸기와 함께 알레르기 예방용 GM쌀을 개발하여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경우 이러한 기술 경쟁을 예측하고 그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나름 글로벌 기술경쟁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반면, 작금의 일부 과도한 반대 여론으로 말미암아 고부가 GM작물개발 연구와 노력이 위축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기술수요자나 소비자들이 원하는 연구개발 방향이나 안전관리 등에 대한 올바른 지적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하되, 불합리하고 잘못된 정보에 기반 한 반대여론에 대해서는 과학적 설명과 진솔한 소통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촉구한다.

2. 정부와 국회는 첨단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과 활용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에서 해당 여론을 리드하여야 한다.

현재 선진국들은 첨단 생명공학에 대한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과 다국적 기업을 통한 생명공학작물의 상업화를 통해 글로벌 종자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민간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그나마 정부에서 추진하는 GM작물 개발연구를 중지하라는 소수 그룹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농업의 혁신을 통한 첨단산업화를 요구하면서 최고의 농업 육종기술인 GM작몰에 대한 개발연구를 중단하라는 무책임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목소리는 우리 농민들과 국민들에게 GM작물의 문제가 많다는 오해와 불신을 불러일으키며 결국에는 연구원들이 연구의지를 접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소지가 크다. 우리 학회에서는 GM작물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상용화된 육종기술이며 이 기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이의 중단이 우리 농업육종기술의 발전을 크게 저해할 것임을 분명히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정부 및 국회 등 정책 책임자들은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GM작물 개발연구가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중차대한 투자라는 점을 분명히 설명하여 우리 국민들을 올바른 생각으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GM 농산물의 경우 소비자들의 우려를 감안하여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의 전 과정에 법과 규정에 따른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바, 이러한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도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과 실상을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연구자들이 GM작물 개발 기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우리의 주곡인 쌀의 주권 보호를 위해서는 첨단 생명공학기술 도입 등 세계 최고의 육종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쌀은 우리나라의 주곡임과 동시에 우리의 전통과 문화의 정신적 지주이다. 이런 차원에서 쌀 만큼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야만 한다. 쌀은 우리나라뿐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글로벌 작물로서 많은 국가들이 오래전부터 GM벼를 개발하여 안전성심사를 통과시킨바 있다. 이렇게 국제적으로는 GM벼에 대한 연구개발의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우리 벼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GM벼 연구를 중단하라는 안타까운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경쟁국들이 이미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마당에 우리의 손발을 묶는다면, 우리 주곡의 기술력 저하로 이어지면서 향후 기술 종속국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과오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당장의 상용화가 아닐지라도 연구개발을 통한 우리 주곡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정부는 전력 매진하기를 요구한다. 
 
                                                                                                2016년 6월
                                                                                               한국식물생명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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