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막걸리 고급화 노력을 - 농민신문
[ 2016-06-28 11:38:5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527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65204&subMenu=dsearch&key , Hit: 10206

[현장에서-서륜]막걸리 고급화 노력을

농민신문 농정부 차장기자

 ‘전통주’를 대표하는 막걸리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수입쌀로 빚은 막걸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펴낸 ‘2014 주류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막걸리업체의 67.8%가 수입쌀을 막걸리 원료로 사용한다. 2013년의 59.1%에 견줘 더 늘어난 수치다. 이번 조사는 막걸리 제조면허를 가진 825개 업체 가운데 426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술 품질인증 통계를 봐도 알 수 있다.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만든 술에 부여하는 술 품질인증(‘나’형)을 받은 업체는 21개에 불과하다. 이쯤되면 막걸리에 ‘대표 전통주’라는 칭호를 붙일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막걸리야말로 우리 민족의 혼과 추억이 담겨 있는 하나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문제에는 수입쌀을 사용하는 막걸리업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볼 수 없는 양면성이 있다. 수입쌀을 즐겨 사용하는 통에 막걸리의 전통 이미지를 퇴색시키고 있긴 하지만, 넘쳐나는 수입쌀을 소진하는 데 일조하는 부분도 있어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매년 40만8700t의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한다. 이 중 밥쌀용이 올해 기준으로 6만t 정도 되니, 34만8700t이 가공용이다.


 이 가운데 떡류·면류용으로 45%, 쌀가루용으로 27%가 사용된다. 나머지 물량 가운데 주류업체, 즉 막걸리업체가 19%를 쓴다. 6만6250여t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만약 막걸리업체가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바다에 버리거나 불사를 수는 없고, 다른 가공용으로 시중에 풀릴 것이다. 어느 쌀 가공식품 분야에선가 사용될 것임에 틀림없다.


 결국 수입쌀은 우리나라로 들어온 순간부터 국내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소진돼야 하고, 그 일부를 막걸리업체가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막걸리업체의 영세성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현재 막걸리업체의 42.9%가 연매출 5000만원 미만의 영세업체다. 국산 가공용 쌀이 수입쌀에 견줘 2배가량 비싼 상황에서, 이들 영세업체에 “왜 전통주에 수입쌀을 사용하느냐”고 다그치기 힘든 실정인 것이다.


 그럼에도 막걸리는 엄연한 한국의 대표 전통주로서, 그 원료를 국내산으로 대체해 나가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막걸리업체에 애국심이나 전통주라는 이미지만 내세워 국산쌀 사용을 독려할 순 없는 노릇이다. 막걸리를 더 이상 ‘싸구려 술’이 아닌 ‘고품질 술’로 만드는 전략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공적성에 맞는 쌀을 햅쌀로 사용함으로써 고급 막걸리 수요를 새롭게 창출해 내는 것이다.


 정부는 막걸리 제조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고, 국산 가공용 쌀 계약재배를 위한 수매자금을 지원하는 등 국산쌀 사용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쌀·발효제·물만 사용한 막걸리를 품질인증 대상으로 하는 ‘막걸리 순수령’ 도입 방안도 고품질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서륜(농민신문 농정부 차장기자) 



196/199, 총 게시물 : 3974
74 식량을 아끼고 낭비하지 말자!-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1-04-07 52 10314
73 "생활 속 식량자급 실천운동 시급"-푸드투데이 관리자 2011-04-01 52 10442
72 [농민신문 사설]식량안보 요체는 식량자급률 제고다 관리자 2011-03-29 52 10439
71 <한국교육신문, 특별기고> 글로벌 식량위기시대, 국민교육으로 대비하자-이철호 관리자 2011-03-21 52 10375
70 [淸論濁論] - 우리는 식량 안보태세 갖췄나 (칼럼, 김경원 CJ전략기획 총괄 부사장) 관리자 2011-03-21 52 12592
69 국가 곡물조달시스템 시동...비상시 국내 식량안보 고려돼야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1-03-15 52 11978
68 글로벌 식량위기대책 이대로 좋은가 (하)곡물조달시스템 구축 과제 <농민신문> 관리자 2011-03-09 52 10818
67 글로벌 식량위기대책 이대로 좋은가 (상)해외 조달계획의 허실 <농민신문> 관리자 2011-03-09 52 11085
66 '식량 안보' 적색 경보… 국제 곡물가 또 최고치 관리자 2011-03-07 52 14136
65 식품안전 이슈 최소화에 역량 집중 관리자 2011-03-04 52 11004
64 식량안보 위기, 기상이변 관건 관리자 2011-03-04 52 11364
63 글로벌 식품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관리자 2011-03-04 52 10314
62 IMF, "식량 가격 상승 극도로 우려" 관리자 2011-03-04 52 12036
61 국제곡물價 강세 지속 관리자 2011-03-02 52 10670
60 한국 식량 자급률, OECD ‘꼴찌’ 관리자 2011-03-02 52 11984
59 조선일보- [해외시론] 식량 안보시대 한국의 생존법 관리자 2011-03-02 52 11069
58 `식품가격` 누른다고 될 일인가 -한국경제-(이철호이사장 인터뷰) 관리자 2011-03-02 52 11233
57 식량위기 처한 10개 국가는? 관리자 2011-02-28 52 10301
56 美농무부 "글로벌 식량 인플레 계속된다" 관리자 2011-02-25 52 11463
55 [농민신문 사설]식량위기 경고한 G20 재무장관회의 시사점 관리자 2011-02-25 52 10409
첫 페이지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