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GMO 논쟁 무엇이 문제인가 - 매일경제
[ 2016-07-07 09:54:2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893        
링크 #1  
http://news.mk.co.kr/column/view.php?year=2016&no=485451 , Hit: 10239


[기고] GMO 논쟁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세계 과학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과학한림원, 공학한림원, 의학한림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보고서 `유전자변형작물: 경험과 전망`이 발표됐다. 지난 20년간 미국에서 생산되어 미국민들이 아무런 표시 없이 먹고 있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 의한 인체 및 환경 영향에 대해 70여 명의 연구자들이 900여 편의 연구논문을 조사해 36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것이다.


이 보고서의 결론은 현재 식용으로 판매하는 GM농산물은 안전하며 먹어도 아무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1996년 유전자변형 콩(제초제 내성)과 옥수수(해충저항성)가 생산·유통된 이래 GM작물의 생산은 비약적으로 증가해 2014년 말 현재 생산면적 기준으로 세계 전체 콩의 79%, 면화의 70%, 옥수수의 32%, 카놀라의 24%에서 유전자변형 신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생산 수율은 22% 증가했고, 농약 사용량은 37% 감소했으며, 농민 수입은 68% 증가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특히 세계 제1의 곡물 생산 수출국인 미국은 올해 옥수수의 93%, 콩 94%를 생명공학 GM작물로 파종한 상황이다. GM작물 재배로 기존 농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가뭄저항성, 염분저항성, 침수저항성 신품종들이 개발되어 미래 식량 공급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비과학적인 GMO 괴담이 난무하고 있어 GMO에 대해 불안하게 여기는 국민이 많다.


반GMO 운동가들의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일부 국회의원들이 GMO 표시 문제를 정치 이슈화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처사라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GM식품 표시 확대은 요구는 GMO에 불안해하는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관점에서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좀 더 신중해야 할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한 모든 식품은 표시를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가공 과정에서 외래 유전자나 그로 인한 단백질이 제거된 식용유나 간장 같은 제품은 일반 제품과 성분상에서 전혀 차이가 없으므로 진위를 검증할 수 없어 표시를 의무화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체의 원료 구입 기록으로 추적 조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외국산 제품은 이력 추적이 사실상 어렵다. 결국 국산품만 GMO 표시가 의무화되는 셈이어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는 일부 식용유와 간장은 시판이 승인된 GM 콩이나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 음식 중 식용유와 간장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은 거의 없으므로 GM식품 표시제를 확대하면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GMO 표시가 붙게 된다.


그동안 반GMO 운동가들에 의해 불안감이 확산된 상태에서 모든 식품에 GMO 표시가 붙게 되면 광우병 대란 이상의 사회적인 동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먹을 게 없다고 아우성치는 소비자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표시제를 확대하기 전에 승인된 GMO에 대한 불안감부터 먼저 해소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쌀 이외의 식량(곡물)은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다. 세계 시장에 나오는 콩, 옥수수, 카놀라 등 주요 곡물의 대부분이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거쳐 시판이 승인된 GM작물이다. 미국인, 일본인모두 먹고 있는데 우리만 표시하고 겁을 주면 식량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GM식품 표시 문제를 소비자의 알 권리 수준에서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이유다. 정부는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GMO의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한 국민 교육을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고려대 명예교수]



31/199, 총 게시물 : 3974
3374 신동화 농수산학부 종신회원(전북대), Korean Food Systems 영문서적 출간 - 한림원뉴스 관리자 2022-09-22 45 13419
3373 ‘가루용 쌀’ 재배 확대해 쌀 소비 늘려야 - 조선일보 관리자 2022-09-21 45 5003
3372 콩 이야기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2-09-20 45 4856
3371 이철호 농수산학부 종신회원(고려대), Korean Food and Foodways 영문판 출판 - 한림원 뉴스 관리자 2022-09-20 45 5941
3370 우리 농업, 중국시장 노릴 때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9-15 45 6133
3369 기아 종식 요원한데…세계 곡물기업만 ‘떼돈’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9-15 45 4886
3368 농축산물 물가대책에 대한 단상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9-08 50 4835
3367 글로벌 식량안보 ′5F′요인 위협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2-09-08 50 4879
3366 가공식품 물가 인상 주요인 ′국제 곡물가 상승′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9-08 50 4920
3365 쌀 정책 실패, 더 이상 안된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8-30 50 4981
3364 기후변화서 한국농업 생존하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8-30 48 4805
3363 곡물자급률, 디지털농업에서 답을 찾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8-30 48 6278
3362 지구촌 최악의 가뭄·폭염…각국 식량위기 가중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8-30 49 4977
3361 건조, 분말식품의 안전성 확보 필요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8-25 49 5164
3360 쌀농업이 무너진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8-24 52 4986
3359 ‘쌀 가공산업 활성화’ 정책에 거는 기대 크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8-24 52 5085
3358 곡물파동과 쌀 수요증대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8-24 52 4827
3357 아이쿱생협 “GMO 식품이 유기농이라는 판결을 규탄한다” - 소비자경제신문 관리자 2022-08-18 53 5005
3356 “세계 식량보호주의 확산…국내 농업 생산성 극대화 필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8-17 52 4907
3355 식중독 잡는 4대 원칙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8-17 52 4920
첫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