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쌀 소비 촉진, 소비자 선호 맞춤형으로 추진해야 - 농수축산신문
[ 2016-09-19 14:38:03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839        
링크 #1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885 , Hit: 9608

[시론]쌀 소비 촉진, 소비자 선호 맞춤형으로 추진해야

농수축산신문l승인2016.09.05 14:31

  우리나라 사람들은 만나면 식사여부를 묻곤 한다. ‘밥그릇 싸움’이라는 말이 나온 것도 그만큼 밥이 삶에서 뗄 레야 뗄 수 없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어떤가? 밥은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예전의 ‘밥=쌀’이라는 공식보다는 ‘밥=식품’으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도 옛말이 되었다. 쌀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학자 이덕무의 청장관전서에는 “사람들이 한 끼에 5홉, 양이 큰 남자는 7홉을 먹고, 아이는 3홉을 먹는다”라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1홉은 약 180㎖로, 이를 환산하면 보통 사람들은 900㎖ 정도의 밥을 먹는 것이다. 현재 흔히 쓰이는 밥공기의 용량은 290㎖인데, 이와 비교하면 3배가량 차이가 난다.

  밥그릇 크기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혹자는 밥그릇 크기가 작아져 쌀 소비가 줄었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밥그릇 크기는 해당 시대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쌀 소비량 감소의 원인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으로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의 136.4㎏에 비해 무려 73.5㎏(54%)이나 감소했다. 이는 2000년의 93.6㎏에 비해서도 약 30% 감소했다. 쌀 소비가 감소한 반면 생산성 향상으로 쌀 공급 과잉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쌀 수급은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다. 쌀의 공급과잉이 지속된다면 쌀값 하락에 따른 쌀 생산 농민의 소득 문제와 쌀값 지지와  재고 보관에 따른 정부의 재정적 부담은 더욱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밥그릇 크기를 키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소비자의 선호에 맞춰 밥그릇 크기를 줄여왔듯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소비자 맞춤형 방안을 찾아야 한다.

  가장 먼저, 늘어나는 1인가구에 대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소용량 제품과 가정식 대체식품인 HMR(Home Meal Replacement) 등 쌀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간편 조리식품의 개발과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과 직장인도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위해서도 기존의 인스턴트 음식을 대신하는 다양한 밀가루 대체식품의 개발이 요구된다.

  늘어나는 노인가구도 주목해야 한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 국가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노인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들만을 위한 개호식품 일명 ‘실버푸드’가 각광 받고 있다. 100세 시대로의 진입과 함께 여전히 활동적인 노인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쌀과 쌀 가공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노인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거나, 소화능력을 고려한 기능성 쌀 등의 개발과 함께 그들만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외식시장에서 배달 및 테이크아웃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쌀로 만든 음식도 대표적인 배달음식(치킨, 짜장면, 피자 등)에 포함될 수 있도록 쉽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배달메뉴 개발 등도 요구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식품의 구매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에, 쌀을 원료로 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쌀을 원료로 한 다양한 쌀 가공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고품질 쌀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고급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새로운 수요에 맞는 고품질·기능성 쌀을 생산하고 그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식행사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홍보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결국, 무엇을 먹을지는 소비자가 결정한다. 무엇보다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고,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


-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173/199, 총 게시물 : 3974
534 [사설]대통령도 경고한 식량위기- 농민신문 관리자 2012-09-17 51 10442
533 '우리쌀·우리밀 먹기' 식량안보 첫걸음 - 머니투데이 관리자 2012-09-13 51 10718
532 식량안보의 수단, 농업생명공학기술 - 공감코리아 관리자 2012-09-13 51 10679
531 '식량=안보', 본격화된 애그플레이션 대책 - 머니투데이 관리자 2012-09-06 51 12509
530 [세계 식량위기 오나]“세계인구 9억은 기아, 20억은 영양부족 … 그러나 15억은 과식” - 경향신문 관리자 2012-09-05 51 10649
529 [세계 식량위기 오나](4)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안 - 경향신문 관리자 2012-09-05 51 11571
528 식량안보의 새로운 패러다임 - 부산닷컴 관리자 2012-09-03 51 11549
527 정부, 국내 곡물생산기반 확충...식량안보 차원 - 파이낸셜뉴스 관리자 2012-09-03 51 10666
526 옥수수연료, 곡물값 상승 부채질 - 농민신문 관리자 2012-08-31 51 14536
525 안철수 “식량 자급률 떨어져…식량안보 심각” - 파이낸셜뉴스 관리자 2012-08-31 51 11040
524 7월 국제 식량가격 10% 급등 - 조선비즈 관리자 2012-08-31 51 10464
523 李대통령 순방, `식량안보ㆍ북극개발'에 초점 - 연합뉴스 관리자 2012-08-31 51 11017
522 <외경시론>‘국가지식재산위원회’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2-08-30 51 11053
521 식량주권 확보하려면 농식품 예산 늘려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2-08-29 51 11942
520 "G20, 식량價 공동 대응책 마련해야"- FAO 관리자 2012-08-28 51 12009
519 “물부족 위기 대처 못하면 2050년엔 고기 못먹는다” - 세계일보 관리자 2012-08-28 51 10768
518 [세계 식량위기 오나]엘니뇨·가뭄·추위… 2010년 이후 국제곡물가 2배 수준 - 경향신문 관리자 2012-08-28 52 18094
517 ‘기상이변’에 식량안보 흔들린다 - 이투데이 관리자 2012-08-28 51 10671
516 식품업계 상반기 비교적 선전했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2-08-23 51 10576
515 곡물가격 폭등에 소비자물가 휘청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2-08-23 51 10433
첫 페이지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