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쌓여가는 쌀... 모두가 관심을 보여야 - 농수축산신문
[ 2016-10-17 15:38:26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501        
링크 #1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922 , Hit: 9508


[시론]쌓여가는 쌀... 모두가 관심을 보여야

지금 들녘에는 농부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아 주렁주렁 매달린 황금빛 벼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 풍작이 예상됨에도 불구, 아이러니하게도 농민들은 시름에 잠겼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70년 136.4kg에서 지난해 기준 62.9kg으로 절반 이상이 줄어든 상황에서 생산량이 늘기라도 하면 재고가 쌓이고 이로 인해  산지 쌀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농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쌀을 추가로 매입해 격리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민이 많다. 양곡창고에는 지난 6월말 기준 175만톤의 쌀이 쌓여 있다고 하는데 올해 작황을 짐작건대 상황이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늘어나는 쌀 재고량과 소비감소 등에 대응할 해법은 무엇일까. 먼저 쌀 과잉생산은 논에 벼 대신 콩, 팥, 수수 등의 작물을 심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논에 밭작물 심기와 같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쌀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등 일정부분 성과도 올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위적인 농지감축을 우려하고 있는데, 이 정책은 농사짓는 땅을 무작정 줄이는 것이 아니라 농지는 그대로 두고 그때 그때의 수급 상황에 맞게 다른 작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대신 자급률이 낮은 밭작물의 재배가 확대되어 전체적인 곡물 자급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쌀 생산량 조절만큼이나 지속적인 소비창출도 중요하다. 일부 언론과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를 통해 쌀이 비만과 당뇨의 주범이라는 얘기가 만연되고 있는데, 이러한 잘못된 정보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 정통한 전문가들은 쌀 전분이 밀 전분에 비해 소화?흡수가 느려 오히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 비만과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특히 백미를 도정하기 전 상태의 현미는 혈당을 조절하는 가바(GABA)와 식이섬유소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4년 한 방송에서 5명의 지원자들을 상대로 3주간 현미위주의 쌀 다이어트를 진행한 결과, 모든 지원자가 체중과 체지방량 감소에 성공했고 내장 지방량, 혈당, 지방간 수치, 고지혈증 수치와 같은 여러 건강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쌀 소비촉진 방안을 개선해야 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가구부문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사업체부문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쌀 소비 감소의 돌파구를 가공 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미 농촌진흥청에서는 술?국수?파스타?빵 등을 만들기 좋은 가공용 벼 품종을 개발하고 산업화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쌀 소비를 촉진하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고아미2호', 혈당조절뿐만 아니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GABA 성분이 다량 함유된 ‘큰눈벼’, '눈큰흑찰', 위염에 좋은 ‘조생흑찰’ 등 기능성 벼를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가정에서도 다양한 음식 조리에 적용이 가능한 쌀가루 개발을 통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계획도 진행 중이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수확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우리 농민들이 정성으로 재배한 쌀이 더 이상 고민거리가 되지 않도록 정부, 연구기관, 산업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쌀 산업을 지킬 수 있는 정책적 노력과 산업 활성화 연구, 쌀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등 능동적인 대응에 나설 때, 우리 쌀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우리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




161/199, 총 게시물 : 3961
761 “GMO 논란은 현대과학 역사상 가장 심각한 의사소통 실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6-06 51 11060
760 英 환경운동가 ″유기농이 GMO(유전자재조합식품)보다 더 위험″ - CNB저널 관리자 2013-06-06 51 11273
759 "GMO(유전자변형식품), 그간 오해… 식량난 막을 해법 될 수 있어" - 조선일보 관리자 2013-06-06 51 11808
758 영국 환경운동가, "GMO 반대 운동은 인생 최대 실수" - YTN SCIENCE 관리자 2013-06-06 51 12527
757 Former anti-GMO activist turns advocate - The Korea Times 관리자 2013-06-06 51 12016
756 Korea Today - Arirang TV 관리자 2013-06-06 51 12276
755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英 환경운동가 마크 라이너스 초청 강연 - CNB저널 관리자 2013-05-31 51 10875
754 일본 식품업계 상미기한 연장 추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5-30 51 11614
753 [뉴스 와이드]식탁 위 GMO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철호) - 채널A 관리자 2013-05-29 51 12054
752 “GMO의 과학적 진실” 공개된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5-29 51 10838
751 GMO 표시제도 확대 갑론을박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3-05-27 51 10844
750 식량·곡물자급률 ‘역대 최저’ - 농민신문 관리자 2013-05-24 51 14584
749 식량무기 시대 대비하자 - 경북일보 관리자 2013-05-24 51 13390
748 (뉴스초점)자급률 22%..한국은 이미 식량식민지 - 뉴스토마토 관리자 2013-05-23 51 15972
747 (식량식민지 한국)⑤급증하는 귀촌·귀농 활용..로컬푸드가 해법 - 뉴스토마토 관리자 2013-05-23 51 12532
746 GMO식품 표시 확대 찬반 '팽팽' - 푸드투데이 관리자 2013-05-21 51 16794
745 식량자급률 목표달성에 사활 걸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3-05-20 52 11461
744 유엔식량농업기구 공식 보고서 “곤충은 좋은 먹거리 미래 식량안보 대안” - 동아일보 관리자 2013-05-15 51 20520
743 (식량식민지 한국)①사라지는 신토불이 밥상 - 뉴스토마토 관리자 2013-05-14 51 12842
742 GMO의 과학적 진실과 국제 정치 - CNB저널 관리자 2013-05-13 51 10367
첫 페이지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