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쌀값폭락 급한 불은 껐다지만 - 농수축산신문
[ 2016-11-01 17:02:36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762        
링크 #1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326 , Hit: 9618
[발행인 칼럼] 쌀값폭락 급한 불은 껐다지만

 

“쌀 신곡수요 초과물량 연내 시장격리!”


  농림축산식품가 급기야 지난 6일 날개 없이 추락하는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
한 대책을 내놓았다. 이 대책으로 나라 안을 떠들썩하게 한 쌀값폭락사태의 급한 불은 껐다. 앞으로 매입과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쌀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다. 2015년산 쌀도 신곡수요 초과물량을 전량 시장에서 격리시켰다. 올해는 수요초과물량을 연내에 시장에서 격리시킨다는 점이고, 작년엔 수확기와 올해 초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이루어졌다는 차이가 있다. 어찌됐든 2015년산 쌀값은 초과물량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날개 없는 새처럼 추락했다. 쌀 재고가 가득하고, 생산 역시 넘칠 텐데 쌀값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를 요인이 없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올해 대책이 지난해보다 강력한 것은 틀림없지만 쌀값을 안정시킬 수 있는 근본대책은 아니라는 데 농업계 안팎에서 이견이 없다. 농식품부 장기수급전망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연평균 24만톤의 쌀이 공급 과잉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쌀값 안정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쌀값 안정을 위한 근본대책은 수급을 맞추는 일이다. 하나는 수요량을 늘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급량을 줄이는 방안이다. 가장 최선은 쌀 수요를 늘리는 방안이지만 소비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백년하청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방법은 단순 명확하다. 공급량을 줄이는 방법이고, 그것은 바로 생산량을 감축하는 길이다. 저율관세로 수입하는 쌀이 농민들 사이에서는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관세화 추가 10년 유예에 대한 혹독한 대가이고, 돌이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쌀 생산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생산조정제 도입이다. 이 제도가 과거에 실패한 적이 있다고 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없지 않고, 예산당국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나은 방안은 없다.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심는 농가에 대해 연간 ha당 300만원을 지급하는 생산조정제를 실시하는 게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이다. 생산조정제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5만ha 줄이려면 재정으로 1500억원이 필요하다. 그 대신 5만ha에서 생산되는 쌀 25만톤이 줄어들면 쌀값이 안정되기 때문에 당장 변동직불금을 줄일 수 있다. 쌀값이 80kg 기준 1만원만 올라도 변동직불금은 4000억원에 달하는 재정을 줄일 수 있다. 쌀생산조정제는 쌀값도 안정시키고 정부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다. 이 제도를 기피하거나 반대할 이유가 없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해야 한다. 농가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렇다고 생산만 줄일 수는 없다. 수요확대에도 나서야 한다. 소비확대 측면에서 간과해선 안 될 점이 바로 쌀 품질이다. 올 수확기 이전 밥맛은 최악이었다. 쌀값은 수확기에 낮고, 단경기에 높아야 정상이다. 하지만 2015년산 쌀은 거꾸로 됐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산지유통 주체인 미곡종합처리장은 적자폭이라도 줄여보고자 품질관리를 등한시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혼합미 판매에 주력한 점이다. 밥맛이 좋을 리 없다. 혼합미는 쌀 소비 위축을 부채질하는 결과를 낳았을 게 뻔하다. 쌀 품질 저하는 소비를 위축시키고, 소비 위축은 가격하락을 부채질하고, 그 결과는 다시 품질을 더 떨어뜨리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는 무덤을 파고 말았다.


  쌀이 넘치면 최선의 방안을 찾되 불가하면 차선책이라도 찾아 줄여야하고, 고품질 쌀 생산ㆍ공급은 우리 쌀 산업이 존재하는 한 변치 않는 과제이다.
 


최기수 발행인
  


173/199, 총 게시물 : 3974
534 [사설]대통령도 경고한 식량위기- 농민신문 관리자 2012-09-17 51 10478
533 '우리쌀·우리밀 먹기' 식량안보 첫걸음 - 머니투데이 관리자 2012-09-13 51 10757
532 식량안보의 수단, 농업생명공학기술 - 공감코리아 관리자 2012-09-13 51 10714
531 '식량=안보', 본격화된 애그플레이션 대책 - 머니투데이 관리자 2012-09-06 51 12547
530 [세계 식량위기 오나]“세계인구 9억은 기아, 20억은 영양부족 … 그러나 15억은 과식” - 경향신문 관리자 2012-09-05 51 10686
529 [세계 식량위기 오나](4)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안 - 경향신문 관리자 2012-09-05 51 11601
528 식량안보의 새로운 패러다임 - 부산닷컴 관리자 2012-09-03 51 11590
527 정부, 국내 곡물생산기반 확충...식량안보 차원 - 파이낸셜뉴스 관리자 2012-09-03 51 10697
526 옥수수연료, 곡물값 상승 부채질 - 농민신문 관리자 2012-08-31 51 14570
525 안철수 “식량 자급률 떨어져…식량안보 심각” - 파이낸셜뉴스 관리자 2012-08-31 51 11076
524 7월 국제 식량가격 10% 급등 - 조선비즈 관리자 2012-08-31 51 10502
523 李대통령 순방, `식량안보ㆍ북극개발'에 초점 - 연합뉴스 관리자 2012-08-31 51 11045
522 <외경시론>‘국가지식재산위원회’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2-08-30 51 11089
521 식량주권 확보하려면 농식품 예산 늘려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2-08-29 51 11975
520 "G20, 식량價 공동 대응책 마련해야"- FAO 관리자 2012-08-28 51 12041
519 “물부족 위기 대처 못하면 2050년엔 고기 못먹는다” - 세계일보 관리자 2012-08-28 51 10799
518 [세계 식량위기 오나]엘니뇨·가뭄·추위… 2010년 이후 국제곡물가 2배 수준 - 경향신문 관리자 2012-08-28 52 18129
517 ‘기상이변’에 식량안보 흔들린다 - 이투데이 관리자 2012-08-28 51 10701
516 식품업계 상반기 비교적 선전했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2-08-23 51 10608
515 곡물가격 폭등에 소비자물가 휘청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2-08-23 51 10467
첫 페이지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