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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곡물ㆍ유제품 ‘상승’ 유지류 ‘하락’ - 식품저널
[ 2017-03-06 16:46:56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527        
링크 #1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312 , Hit: 9523


2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곡물ㆍ유제품 ‘상승’ 유지류 ‘하락’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르면, 작년 초부터 상승세를 보여온 식량가격지수는 11월 이후 소폭 하락하다가 올해 들어 다시 약간 상승해 2월에 175.5포인트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식물성 유지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다소 상승했으며, 특히 곡물 가격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2월 기준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6.9포인트)보다 2.5% 상승한 150.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6% 상승했다. 밀 가격은 미국 항구에서의 운송 문제로 인한 교역 애로로 3% 가량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은 수요 강세로 소폭 상승했다. 국제 쌀 가격은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는데, 주로 환율 변동과 바스마티 쌀 판매량 증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186.3포인트)보다 4.1% 하락한 178.7포인트를 기록했다. 식물성 유지류 가격은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9% 높은 수준이다. 팜유 가격은 동남아시아의 생산량 증가 전망, 세계 수입 수요 둔화로 인해 하락했다. 대두유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미국의 풍부한 공급량, 주요 산지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대두 생산량 증가 전망, 바이오디젤 부문의 수요 감소로 인해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193.0포인트)보다 0.6% 상승한 194.2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제품 가격은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6.8%(52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유제품 시장은 수요량 대비 국제시장 공급량이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시장 추이를 보면 유지방 수요가 가장 강세를 보여 버터와 전지분유 가격이 탈지분유ㆍ치즈 가격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월(158.9포인트)보다 1.1% 상승한 160.6포인트로 나타났다. 소고기ㆍ양고기 가격은 상승세인 반면, 가금류ㆍ돼지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호주의 소 사육 두수는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송아지 위주로 도축 시기까지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수출용 소고기 공급량이 제한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고기 공급량은 오세아니아의 계절적 도축 최고 시기가 끝남에 따라 감소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288.5포인트)보다 0.6% 상승한 290.3포인트를 기록했다. 국제 설탕 가격은 주요 생산국의 설탕 생산량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에서는 공급 경색이 계속되고 있다. 인도와 태국의 생산량 감소 전망으로 가격이 일부 상승했으며 EU와 중국의 생산량 증가 전망은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2016/17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5억9980만톤으로 2015/16년도 대비 2.6%(662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17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5억7830만톤으로 2015/16년도 대비 2.4%(604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17년도 기말 재고량은 6억7820만톤으로 2015/16년도 대비 2.5%(168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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