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농식품부 인사 유감 - 농민신문
[ 2017-03-08 15:00:2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296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73680&page=1&ar_part1=28&ar_part2=&ar_type=0 , Hit: 9573

[취재수첩-서륜]농식품부 인사 유감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라고 했다. 좋은 인재를 잘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순리대로 돌아간다는 얘기다. 현재 농업·농촌이 직면한 농업 성장과 농가소득 정체, 농촌경제 활력 저하 및 복지 미흡, 농촌환경 악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제대로 된 인사를 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농업·농촌 정책을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사를 보면 과연 인사가 만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앞선다.

 우선 인사이동이 너무 잦다. 보통 인사는 연초에 정기인사 형태로 하고, 이후 결원이 생겼을 때 추가로 할 수 있다. 그런데 농식품부가 지난 한해 동안 과장급 이상 직원을 인사발령한 횟수는 17번에 달한다. 그야말로 수시로 인사발령이 1년 내내 이어졌다. 사무관·주무관의 인사발령까지 합치면 횟수는 더 많아진다. 해외 파견이나 교육 파견 등의 인사 수요를 동기화하지 않고 그때그때 반영하다보니 빚어지는 현상이다.

 잦은 인사는 잦은 업무담당자 교체를 부른다. 1년에 2번씩 바뀌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담당자가 자주 바뀌니 정책 수요자로부터 민원이 많을 수밖에 없고, 업무가 담당자에 따라 일관성 없이 추진되는 문제도 발생한다. 단기 현안에만 매달리고 중장기 과제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

 과장 승진 연령이 너무 빠른 것도 문제다. 고시 출신의 경우 30대 중후반에 과장 직위에 오르는 일도 적지 않다. 중앙부처 과장은 해당 분야의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고시를 패스했으니 공부는 잘했겠지만 그 정도 경험으로 현장을 제대로 알고 정책 수요자들과 원활한 소통까지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빠른 승진은 빠른 퇴직을 불러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라는 또 다른 문제를 낳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 산하기관에는 농식품부 국장·과장 출신인사들이 광범위하게 포진돼 있다. 빠르게 승진한 탓에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옷을 벗는 경우가 빈발하면서 산하기관 자리를 챙겨줘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유리 천장’ 탓에 비고시 출신들이 국장급 이상으로 좀처럼 승진하지 못하는 문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고위 공무원의 자격 요건에는 ‘공부 실력’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서륜(농민신문 정경부 차장기자)



60/199, 총 게시물 : 3961
2781 코로나19와 농업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6737
2780 ‘밥맛 없는’ 정부양곡…등급별 가격 차별화로 해법 찾아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043
2779 논 이모작 확산을 바라며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6986
2778 코로나19가 가져올 식량위기에 즉각 대응하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6966
2777 코로나發 전세계 곡물 이동제한…식량 자급률 제고해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243
2776 코로나19와 식량안보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4-21 51 6890
2775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10년史 편찬 - 푸드아이콘 관리자 2020-04-17 51 7177
2774 한국 ‘곡물자급 최하위’…바람 앞의 ‘식량안보’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16 52 6661
2773 육식 선호 문화가 가져온 결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4-16 52 7919
2772 40년간 강남 은마아파트값 84배 뛸 때 쌀은 고작 3배 올랐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09 52 7474
2771 코로나19 사태 , ‘식량안보’ 경각심 높이는 계기로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09 52 6842
2770 자유교역이 식량안보 보장? 감염병 확산에 헛구호 판명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09 52 6804
2769 ‘유전자교정작물’ 개발 본격화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09 52 7743
2768 코로나19로 ‘농맥경화’ 우려…각국 농식품 수급안정 총력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09 52 6801
2767 코로나19 사태와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09 51 7570
2766 ‘코로나19 공포’ 확산…세계는 지금 ‘식량전쟁’ 중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09 51 7010
2765 감염병 확산과 농식품 수급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09 51 6959
2764 식량부족국, 올핸 더 힘들다 - 농민신 관리자 2020-04-09 51 7025
2763 농지 공공성 제고할 새로운 관리제도 필요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0-04-09 51 6691
2762 건강과 장수는 근육량에 달렸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4-09 52 7279
첫 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