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한국서 막힌 줄기세포, 일본이 가져다 키웠다 - 조선일보
[ 2017-07-21 09:22:4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1273        
링크 #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20/2017072000213.html , Hit: 9875

한국서 막힌 줄기세포, 일본이 가져다 키웠다


    [우리가 활성화 법안 사장시킬때, 일본은 그대로 활용해 치료제 개발]

    - 日연구소 가보니 '줄기세포 천국'
    시험관엔 심장근육세포 두근두근… 심장·눈·폐 등 이식 줄줄이 성공

    - 의학 연구는 시간싸움인데
    한국, 황우석 사태 후 규제만 쌓아
    일본은 임상시험·치료 고속 허가


    117년 전통의 도쿄여자의과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은 '트윈(twin)'연구소. 이곳은 환자 대상 임상 연구가 활발한 도쿄여자의대와 바이오 세포공학 연구에 강한 와세다대가 의기투합해 만든 융합의학원이다. 연구소 지하의 세포 공정실에는 1~2㎜ 두께 심장 근육 세포 덩어리가
    시험관에서 '두근~ 두근~' 박동하고 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얇은 심장 세포 천(cell sheet)처럼 보인다. 이 세포를 심부전증으로 힘을 잃은 심장에 파스처럼 붙이면 세포가 안으로 스며들어 심장박동을 일으킨다. 죽은 근육을 새 근육으로 되살리는 첨단 줄기세포 재생 의료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를 총괄하는 시미즈 다쓰야 박사는 "지금까지 말기 심장병 환자 40여 명에게 세포 천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며 "건강보험이 적용돼 이식이 더욱 활성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줄기세포 메카로 떠올라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가 황우석·최순실 사태를 겪으면서 주춤한 반면 일본은 2012년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역분화 만능유도 줄기세포(iPS)'로 노벨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줄기세포 치료제 최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고베의 정부 산하 이화학연구소 리켄(Riken)에서는 세계 최초로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한 안구 망막 되살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노인성 황반변성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에게 줄기세포 망막 세포 천을 이식하는 치료다. 지금까지 두 명의 환자에게 치료가 이뤄졌다. 개발자인 안과 의사 다카하시 마사요 박사는 "큰 부작용 없이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혈액형과 유전형을 가진 10여 명으로 망막 줄기세포 은행을 만들면 일본인 85%에게 보편적으로 이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막 손상 환자 30여 명에게 각막 재생 세포 이식 치료가 이미 이뤄졌고, 식도암으로 식도가 찢긴 20여 명에게는 식도 점막 세포 이식 치료가 이뤄졌다. 다방면에서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돼 환자에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 법 가져가 실행에 옮긴 일본

    일본 줄기세포 치료가 활성화된 계기는 2014년 11월 의약품 관련 법을 개정하면서부터다. 줄기세포 치료제의 경우 임상 시험 초기(1~2상)가 끝나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면 사용 승인 허가를 먼저 해주고, 치료 과정을 보면서 부작용 여부를 감시·관리하자는 내용이다. 사용 시기를 1~3년 앞당기고, 개발 비용을 수십억~수백억원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런 의약품 신속 허가 방식은 2010년대 초반 우리나라가 먼저 입안한 법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여기에 줄기세포 치료제를 포함시키느냐 마느냐 논쟁을 벌이다 이 법안이 사장됐다. 그런데 그 사이 일본 후생성이 한국 법안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2014년 도입했다. 리켄연구소 다카하시 박사는 "한국의 신속 승인 아이디어는 다른 치료 대안이 없고 부작용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기 알맞다"면서 "일본 연구자와 의사들은 다들 한국에서 이 법안을 가져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세포 치료제 회사들이 일본으로 속속 집결하고, 후지 등 일본 기업들은 미국의 줄기세포 회사들을 속속 사들이고 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2015년 재생 의료를 포함, 생명과학 기초 연구부터 산업화까지를 총괄하는 '일 본 의료 연구개발기구'를 출범시켰다. 우리나라는 생명과학 R&D가 보건복지부·미래창조과학부 등 여러 부처에 나뉘어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질병관리본부 허영주 생명의과학센터장은 "우리나라도 배아줄기세포와 만능유도 줄기세포 은행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 "연구·개발 활성화 여건이 마련되면 3년 내에 일본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7/198, 총 게시물 : 3956
    3836 GMO, 안전성 논란과 과학적 근거-하상도의 식품 바로보기(421) 식량안보연구소 2025-09-11 5 2216
    3835 GMO완전표시제 사회적 합의가 먼저다[우보세] 식량안보연구소 2025-09-05 5 2342
    3834 [기고] 계속되는 GMO 완전표시제 논란 식량안보연구소 2025-09-02 5 2369
    3833 쌀가공 업계, 가공용 쌀 감축 철회·전용미 40만 톤 보장 요구 식량안보연구소 2025-08-30 5 2316
    3832 “식량안보법 제정ㆍ가공용 쌀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식량안보연구소 2025-08-26 5 2266
    3831 GMO 완전표시제, K-푸드 글로벌 확장에 걸림돌-하상도의 식품 바로보기(420) 식량안보연구소 2025-08-25 5 2398
    3830 식용유에 GMO 표시된다…식품업계 "공급망·비용 불안 여전" 식량안보연구소 2025-08-22 5 2330
    3829 GMO 완전표시제 국회 논의… 식품업계 "물가·산업 직격탄" 식량안보연구소 2025-08-20 5 2285
    3828 21개국 농업 장관들 식량안보 한목소리... AI통한 식품공급망 강화 식량안보연구소 2025-08-11 5 2356
    3827 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의 구분 및 안전성 문제-C.S 칼럼(524) 식량안보연구소 2025-08-07 5 2371
    3826 유럽의 ‘GMO 완전표시’…섣불리 흉내 낼 제도 아니다 식량안보연구소 2025-08-07 5 2375
    3825 ‘GMO 완전표시제’ 식량안보, 국민불신 초래 우려 식량안보연구소 2025-08-06 5 2317
    3824 [기고] 식량안보의 미래 ‘블루푸드테크’ 식량안보연구소 2025-07-28 5 2361
    3823 [문상윤 식품전문기자 칼럼] 버려지는 식재료의 반란 식량안보연구소 2025-07-21 5 2384
    3822 GMO 완전표시제, ‘알 권리’와 ‘과학적 합리성’ 사이에서 식량안보연구소 2025-07-16 5 2370
    3821 GMO 검정 분석의 문제점, GMO 가공식품 완벽한 분석과 표시 가능한가? 식량안보연구소 2025-07-16 5 2344
    3820 고유 식별제 없는 GMO 완전표시제 “혼란만 부추기고,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 것” 식량안보연구소 2025-07-09 5 2382
    3819 GMO ‘완전표시제’에 앞선 질문…엄청난 사회적 비용, 감당할 수 있는가? 식량안보연구소 2025-07-09 5 2364
    3818 [기고] 우리 전통술은 훌륭한 문화 외교 보물-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5-07-08 5 2365
    3817 식품산업협회, 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GMO 현재와 미래’ 세션 개최 식량안보연구소 2025-07-08 5 2402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