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정부, 식량자급률 향상 팔 걷었지만… - 한국농어민신문
[ 2011-07-19 15:19:4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865        
링크 #1  
http://www.agrinet.co.kr/news/news_view.asp?idx=102851 , Hit: 10787
정부, 식량자급률 향상 팔 걷었지만…


2015년 30%, 2020년 32%까지 달성계획 마련
해마다 농지 감소 추세…“현실성 있나” 목소리
해외 곡물 반입 쉽지 않고 법제화도 빠져 있어




정부가 현재 25% 수준에 불과한 식량자급률을 2015년 30%, 2020년 3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위한 장기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식량자급률 향상에 뒤늦게나마 대책을 수립한 점은 바람직하지만 매년 농지가 감소하고 있는 등의 여건을 감안할 때 정부 발표가 다소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나섰다.


▲상향된 식량자급률=농식품부가 11일 밝힌 2015년·2020년 식량자급률 목표치와 자급률 제고방안에 따르면 곡물자급률은 기존 25%에서 30%로, 주식자급률은 54%에서 70%로, 칼로리자급률은 47%에서 52%로 2015년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밀자급률을 1%에서 10%로, 과실류자급률은 66%에서 80%로 목표치를 대폭 높이고 쌀자급률도 90%에서 98%로 향상했다. 기존에 없었던 사료자급률은 41.2%로 설정했다.


2020년 목표치는 곡물자급률 32%, 주식자급률 72%, 칼로리자급률 55%로 2015년보다 더욱 높아졌다. 다만 채소(86%→83%), 과실(80→78%), 유제품(65%→64%)자급률은 시장개방 확대와 노동력 감소 등의 영향을 반영해 하락했다.


정부는 또 식용곡물 자급률과 곡물자주율, 조사료를 포함한 곡물자급률 등의 목표치를 새로 설정했다. 곡물자주율이란 해외 농장 개발이나 해외 곡물기업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필요한 식량을 해외에서 즉시 조달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다. 정부는 2015년 55%, 2020년 65%로 목표치를 신설했고 식용곡물 자급률은 각각 57%, 60%로 정했다. 조사료를 포함한 곡물자급률은 각각 45%, 50%로 기준치를 정했다.


정부는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동안 약 10조원의 예산을 투입, 농작업 기계화 및 시설 현대화, 품종개발 및 보급, 주산단지 조성 등 생산기반 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DDA·FTA 등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한 현실성 있는 목표치 설정을 위해 식량자급률 점검단을 구성, 5년마다 전체적으로 자급률 현황을 재점검하고 수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실성 있나=식량의 무기화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발표는 의미가 있다는데 농업계는 공감하고 있다. 실제 2010/2011년 러시아·중국·아르헨티나의 가뭄과 호주의 폭우 등의 여파로 세계 곡물생산량은 21억8400만톤으로 전년대비 2.2% 줄어든 반면 곡물 소비량은 22억3400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50년 세계 인구가 90억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식량자급률 향상은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매년 경지면적이 줄어드는 등 농업생산기반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발표가 현실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농지전용을 통해 사라진 농지면적은 17만8216ha에 달한다. 매년 1만6201ha의 농지가 개발 등의 이유로 사라진 것이다. 농식품부는 10조원의 예산을 투입, 생산기반을 정비해 주요 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지만 줄어드는 농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그들의 노력은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또 곡물 수출국이었던 중국이 일부 곡물 수출을 제한하는 등 자국에서 생산한 식량자원을 지키려는 추세가 점차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해외에서 생산한 곡물을 국내에 가지고 들어올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2020년 65%인 곡물자주율이 다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농업계가 거듭 요구했던 식량자급률 법제화는 여전히 빠져 있다.


이에 농업계는 쌀 등의 곡물을 주요 식량으로 간주해 국가무역을 통해 얻어진 이익을 국내 농가에 대한 조성금으로 지원할 경우 곡물생산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 일본은 94년 제정한 ‘주요 식량의 수급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밀을 주요 식량으로 간주해 국가가 수입밀의 구매와 일본 내 판매를 담당하고 국가무역을 통해 얻어진 이익을 국내 밀 재배농가에 대한 조성금으로 지원해 밀 생산을 확대했다.


또한 1970년 142%였던 국내 경지이용률이 매년 하락하는 만큼 밀과 콩 등 곡물생산이 수지가 맞도록 정부가 보장해줘야 실질적인 경지이용률 및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현우 기자(leehw@agrinet.co.kr)



60/199, 총 게시물 : 3974
2794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또 다른 교훈 ‘식량안보’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5-12 51 6982
2793 임차 농지 매년 느는데…실경작자는 직불금 못챙긴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1 8395
2792 경자유전 원칙의 재정립 방향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423
2791 대만 ‘경자유전 포기’…난개발로 몸살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769
2790 70년간 누더기 된 농지법…농지 취득 예외조항 수두룩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309
2789 비농민이 전체 168만㏊ 중 44% 보유…말뿐인 경자유전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321
2788 ‘농업 홀대’ 필리핀, 세계 식량난 때마다 ‘보릿고개 공포’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7317
2787 세계 단절로 ‘식량안보’ 빨간불 …농업 기반 견고히 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8 52 6784
2786 한국서 첫 ‘네이처 포럼’ 10월 개최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4-24 52 6911
2785 언택트경제 가속…외국 노동자 의존 한국 농업생산은 비상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2 6939
2784 쌀 자급의 가치 재발견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2 7554
2783 북한 등 49개국, 코로나19로 더 큰 식량위기 맞을 것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312
2782 英 농업 구직자 폭증…일손가뭄 단비 될까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354
2781 코로나19와 농업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013
2780 ‘밥맛 없는’ 정부양곡…등급별 가격 차별화로 해법 찾아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327
2779 논 이모작 확산을 바라며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266
2778 코로나19가 가져올 식량위기에 즉각 대응하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247
2777 코로나發 전세계 곡물 이동제한…식량 자급률 제고해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0-04-22 51 7533
2776 코로나19와 식량안보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4-21 51 7162
2775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10년史 편찬 - 푸드아이콘 관리자 2020-04-17 51 7445
첫 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