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두유의 아버지’ 100세로 영면 - 식품음료신문
[ 2017-11-01 10:44:0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2030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113 , Hit: 12317

‘두유의 아버지’ 100세로 영면정식품 정재원 명예회장 별세

의사의 사명감으로 어린이 건강 위한 ‘베지밀’ 개발

김승권 기자  |  kskpox@thinkfood.co.kr

 
 

국내 최초로 두유를 개발해 두유 산업의 거목으로 우뚝 선 정재원 명예회장이 9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를 막채운 시점에 생을 마감한 것. 

평생토록 자기계발의 끈을 놓지 않았던 고인은 1964년 아기들의 치유식 개발을 위해 콩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후, 1973년 정식품을 창업하고 현재까지 약 50년 이상을 콩 연구에 몰두하며 한국 두유 산업 성장에 큰 업적을 남겼다. 소아과의사로 재직했을 당시 모유나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식으로 개발한 두유 ‘베지밀’이 국내 두유의 시초가 됐다.

1917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난 고인은 홀어머니 아래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어렵게 공부해 19세 나이로 최연소 의사검정고시에 합격, 1937년 명동의 성모병원 소아과에서 의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일주일 만에 설사와 구토 증세가 심한 갓난 아기를 환자로 받았는데, 약도 주고 죽도 먹이고 주사도 놓았지만 결국 세상을 떴다. 그 후로도 원인 모를 영양실조와 합병증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은 계속 생겨났고, 의사로서의 죄책감과 사명감으로 사망 원인을 찾고자 44세에 유학을 결심하게 된다.

“좋은 식품으로 인류 건강에 이바지” 신념 R&D 투자
‘혜춘장학회’ 설립 33년간 2300여 명에 장학금 지급도  

영국 런던 대학원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UC 메디컬 센터 등을 거치고 만 5년 간의 유학 생활을 하며 공부하던 끝에 아기들의 사망 원인이 모유나 우유에 함유된 유당 성분을 정상적으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마침내 1966년 유당이 없고 3대 영양소가 풍부한 콩을 이용해 만든 선천성 유당불내증 치료식 두유를 개발해 식물성 밀크(Vegetable + Milk)라는 뜻의 ‘베지밀’ (Vegemil)로 명명하고, 1966년 제 1회 발명의 날 대법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그 후 콩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고인은 국제적으로도 그 공로를 인정 받아 1999년 국제대두학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두유를 만드는 데 인생을 걸었다”며 한 평생 두유를 연구 개발한 고인은 1973년 정식품을 창업하고, 1984년 세계 최대의 규모와 시설을 갖춘 청주공장을 준공 하였으며, 1985년에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힘썼다. 좋은 식품을 만들어 인류 건강에 이바지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R&D 부문에 대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정 회장은 기업의 이윤추구 보다는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의 개발과 공급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으며, 시장 1위 브랜드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OEM 전문회사 ‘자연과 사람들’을 설립, 경쟁기업들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만든 두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고인은 “누구든 공부에 대해 가슴앓이를 하지 않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1984년 ‘혜춘장학회’를 설립해 지난 33년 간 약 2,350명에게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한 모습은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재원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0월 12일이다.




1/199, 총 게시물 : 3967
3967 K푸드 세계로 뛰라면서…발목 잡는 정부 - 한국경제 식량안보연구소 2026-10-16 0 53
3966 AI 만능 시대, 우리 과학계는?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10-15 0 64
3965 GMO 완전표시제, ′알권리′와 ′현실′ 사이의 균형추는?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10-15 0 64
3964 옥수수 공급망 불안,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 - 보건뉴스 식량안보연구소 2026-10-14 0 62
3963 벼 재배면적 감소…햅쌀 생산량, 지난해보다 2만1000t 줄어들듯 - 농민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10-13 0 80
3962 러·우에 기댄 비GMO 옥수수 수급 빨간불 - 머니투데이 식량안보연구소 2026-10-12 0 85
3961 시정 권고에도 서울대 80%·남성 96%·평균 80.5세 - 교수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10-08 0 97
3960 설탕 등 담합기업 ′1.8조 과징금′에도 물가는 제자리… 식품사 때리기 논란 - 대한경제 식량안보연구소 2026-10-06 0 111
3959 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식품산업 정책위원회’ 출범 - 식품저널 식량안보연구소 2026-10-06 0 119
3958 [국감] ‘K-푸드’ 수출 최대실적 뒤 그늘 - 식품저널 식량안보연구소 2026-10-06 0 99
3957 한국식품과학회 관련기관 소식 - 식품과학과산업 59-3 식량안보연구소 2026-10-01 53 128
3956 EU, 중국산 쌀·미소된장 수입품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성분 잇따라 검출 - AGDAILY 식량안보연구소 2026-09-29 0 125
3955 장류 가격 인상, 담합부터 의심할 일인가?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9-29 0 127
3954 [창간 30주년 축사] 서른 해의 동행, 함께 열어갈 새로운 30년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9-28 0 134
3953 GMO 완전표시제 조기 시행…원료 수급·물가 여파는 - 농수축산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9-22 0 149
3952 흑해 막히자 밀값 3년 만에 최고…글로벌 식량 공급 비상 - 지디넷코리아 식량안보연구소 2026-09-22 0 152
3951 품종 개량은 되고 생명공학은 안 된다는 억지 - 주간조선 식량안보연구소 2026-09-17 0 194
3950 ′GMO완전표시제′ 가공 단계·품목별 특성 등 고려해 표시 대상·범위 검토해야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9-10 0 226
3949 "간장에도 GMO 표시"…연말 완전표시제 시행에 식품업계 ′긴장′ - 뉴스1 식량안보연구소 2026-09-07 0 223
3948 국가 식량안보 수준 매년 진단ㆍ평가…상시 공개 - 식품저널 식량안보연구소 2026-09-04 0 235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