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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방사선 조사 식품 인지도 낮아 - 식품음료신문
[ 2011-07-27 09:58:0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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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1  
http://www.thinkfood.co.kr/main/php/search_view.php?idx=44168 , Hit: 10747
소비자 식품안전에 관심 높지만
방사선 조사 식품 인지도 낮아



학력 성별 관계없이 41% “아는 바 없다”
“가능하면 안 먹어”…소득 높을수록 민감
방사선·방사능 구분 못해 피해 의식 많아



해마다 집단급식에서 식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원인균이나 오염원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은 불안해한다. 특히 식품이 썩거나 유통 중 변질로 인해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식량 확보의 한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방사선조사를 원료 전처리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매우 낮아 유통매장에서 방사선 조사식품 표시를 한 제품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식품 주 구매층인 전국의 주부 및 일반인 1028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선 조사식품 인식도 조사에서도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으면서도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꼽히는 방사선조사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낮으면서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 식중독 등 식품안전 관심 높고 광우병을 가장 위험하다고 인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식품 안전과 관련, 식중독이 4.22점으로(5점 척도기준) 가장 관심이 높았으며 그 다음이 광우병(4.16점), 구제역(4.11점)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관심도는 3.48점으로 전체평균 3.84점보다 낮았으나 전업주부(3.63점)와 인천지역(4.35점)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학력별 차이는 없었으며 소득이 높을수록 관심도 높았다.


특히 인체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광우병(4.49점), 중금속(4.40점), 식중독(4.36점)의 순으로 지목했고, 유전자재조합식품, 식품첨가물, 항생제,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해서는 위험정도가 4.14점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방사선 조사식품의 위험에 대해서는 연령, 학력, 직업, 결혼여부, 월평균 가계소득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성이 남성보다 더 걱정했고, 지역별로는 인천과 경상도에서 더 우려하고 있다.


◇ 식품 미생물처리 방법으로 가열(64.3%)이 최우선, 방사선조사는 18.7%



완전멸균이 가능해 광범위한 미생물 처리방법으로서의 방사선 조사에 대한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해 식중독의 주요원인과 조치방법을 알아본 결과 식중독의 주요원인이 미생물이라는 응답이 76.5%로 가장 높았고 적절한 조치방법으로는 64.3%가 가열처리를 꼽았다. 그러나 아이스크림과 같이 가열하면 녹는 식품의 처리방법으로는 방사선 조사처리가 최적의 대안이지만 18.7%만이 선택하는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아이스크림의 미생물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47.5%가 ‘모르겠다’고 응답해 방사선 조사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 방사선 조사, 10명중 2명만 알아…관심 높을수록 인지도도 높아



성별, 학력, 결혼여부에 상관없이 방사선 조사에 대한 인식정도 결과는 평균 2.46점(5점 만점기준)이었고 41.5%가 ‘거의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1점으로 가장 낮고 직업에서는 전업주부와 사무.기술직이 2.53점으로 다른 직업보다 높았다.


방사선 조사식품의 관심도가 높으면 인지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해 ‘매우 관심이 있다’는 집단의 인지도를 살펴보면 34.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약간 관심이 있다’는 21.6%, ‘그저 그렇다’는 14.2%였다.


◇ 방사선 조사식품 이미지 “인체에 해롭고 방사능 오염” 부정적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이미지는 인체에 해롭다(16.9%)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방사능 오염/유출(16.5%), 일본 원전사고(7.3%)를 꼽아 3월에 발생한 일본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방사선 조사식품의 긍정적 이미지인 우주식품은 2.3%, 위생처리 0.8%로 극히 낮았다.


방사선 조사식품의 섭취여부에 대한 항목에선 ‘가능하면 섭취하지 않겠다’가 52.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잘 모르겠다’(24.9%), ‘상관없이 섭취하겠다’ 11.4%였다. 섭취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인체 및 후손에 해가 될 것 같아서’가 54.9%로 가장 많았으며, ‘방사선 조사식품을 모르기 때문’(29.8%)이 그 다음이었다. 반면 방사선 조사식품을 섭취하겠다는 응답자는 ‘미생물 우려가 없는 등 식품 안전성이 향상되어서’(59.4%)와 ‘식재료 저장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서’(13.8%)라는 이유를 들었다.


소비자들이 인체에 해가 될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은 방사선과 방사능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48.1%가 방사선 조사식품과 방사능 오염식품을 구분 못하고 있었으며 36.5%만이 다르다고 인식했다. 역시 방사선 조사식품에 방사능 물질이 남는가에 대해서도 87.3%가 잘 모르거나 그렇다고 응답해 10명 중 9명이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방사선 조사식품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는 응답은 고작 5.1%에 불과하고, 24.7%는 ‘약간 유용하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식품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에 대해서 46.5%가 반대했으며, 의료용은 오히려 찬성이 66.2%에 달했다. 산업용에 대해서도 57.5%가 찬성한 것을 비교하면 유독 식품용에 대해서만 부정적 인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첨부파일 참조]


◇ 절반이상, 방사선 조사 허용품목·10명 중 8명은 표시제 시행 몰라



우리나라 방사선 조사를 ‘농산물의 발아억제’와 ‘환자식’에 허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각각 68.8%, 62.4%가 모르고 있으며 ‘우주식품의 허용’에 대해서도 절반이상(54.1%)이 모르고 있었다. 특히 방사선 조사식품의 표시제 시행에 대해서도 10명 중 8명(82.7%)이 모르고 있었다.


방사선 치료 후유증에 대해 걱정이 없는 응답자일수록 방사선 조사식품을 섭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X-ray나 방사선 암치료 경험이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인지에 차이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 치료 후 후유증 걱정정도를 살펴보았다. 방사선 치료 경험이 있는 응답자 18.8%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며 41.8%는 거의 걱정하지 않았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집단이 방사선 조사식품을 섭취하겠다는 응답비율이 36.6%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거의 걱정하지 않는다는 집단의 섭취하겠다는 비율은 20.7%로 방사선 치료 후유증에 대한 걱정이 없는 응답자일수록 방사선 조사식품을 섭취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설문조사를 통해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후 ‘섭취하겠다’는 응답율이 18.3%로 정보제공 전(11.4%)보다 6.9% 증가해 향후 방사선 조사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경우 인식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정부의 우선과제로는 ‘조사식품의 안전성 검사’(42.6%)로 가장 많이 꼽았고, ‘유용성 홍보’ 23.5%, ‘교육 및 정보제공’ 21.7%, ‘방사선 조사여부 표시’ 7.4%의 순이었다. 정보제공 방법으로는 동영상물이 41.5%, 일반책자 20.5%, 리플렛 19.8% 순으로 대부분이 TV매체 등을 통한 정보제공에 익숙해 동영상물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한국소비자연맹 측은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난 3월 일본의 원전사고 인한 방사능 유출로 세계가 방사능 오염식품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방사선 조사식품의 부정적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오히려 이를 기회로 정확하고 올바르게 소비자 인식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은 “세계 기후의 변화와 자연 재해로 인해 식량 확보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도 무조건적인 반대나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방사선 조사식품을 정확히 알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옥기자hykim996@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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