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국가기관, 인사이동 너무 잦다 - 식품음
[ 2018-01-29 10:07:23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638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946 , Hit: 9927

[기고]국가기관, 인사이동 너무 잦다

신동화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신동화 회장(한국식품산업포럼·전북대 명예교수)

특정 정부기관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공무원 과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의 인사이동은 너무 잦다. 새로 보직 받은 지 채 1년도 안돼 자리가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등 이에 따른 업무 공백이 너무 심하다. 나름대로 사정은 있겠지만 이들의 인사권자는 자기 입장이 아닌 우리나라의 공직자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알 만하면 교체…소모적 행정 

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너무나도 진부한 이유를 들지 않더라도 잦은 인사로 고위 공직자가 관장하고 있는 업무소관 기관이나 국민들이 겪는 혼란을 생각해야 된다. 열심히 설명 듣고 소통해 기관이나 관리 업무를 조금 이해할 만하면 바뀌고, 신임 책임자의 생각과 관점이 다르면 같은 업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런 소모적인 행정 행태는 바뀌어야 한다.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국내외 사회 환경에서는 각자가 맡은 직책에서 전문성과 연속성은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 담당분야에서의 전문성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배우고 축적되며 진화되는데 국내나 우리가 상대해야 할 국제 사회는 시간을 두고 배우면서 업무를 파악할 여유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당 시간 직급별로 전문성을 갖고 서로 공유하면서 경험이 승계되면 업무 진행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분야 일을 처리하면서 취득한 전문 해당분야 지식과 경험이 축적돼야 비로소 지혜로 승화돼 업무수행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한 부서에서 직책을 맡으면 적어도 2~3년은 계속 봉직하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돼야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며 소관 기관이나 학계, 업계, 관련 국민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일본의 경우 한 부서에서 5~6년씩 장기 근속해 자기 분야에 일가견을 갖고 자신 있게 정책을 수행하면서 민원인을 대하고 있는 예를 참고했으면 한다.

책임자 순환보직 장점보다 단점

인사이동이 잦은 이유는 기관 내 자체사정, 한 부서에 오래 있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청탁 등에 의한 부정이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며, 순환보직으로 폭넓은 업무 익히기 등 이유를 들고 있지만 시대가 변한 현대 사회에서는 충분한 설득력을 얻기가 어렵다.

빈번한 인사이동으로 전문성이 없는 아마추어 정책수행, 시간 때우기식 업무 처리,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소신과 책임지는 업무 수행이 어려워 결국 관장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 결과 소관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고 그 영향은 고스라니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 몇몇 고위 공직자의 재임 기간이 길었던 보직자들이 상당한 실적을 냈고, 지금도 내고 있다는 것은 좋은 사례로 귀감이 됐으면 한다(식품음료신문, 2018년 01월 22일).

순환보직으로 얻는 장점도 있을 것이다. 즉 새로운 일에 대한 의지, 신개념 도입, 나태하지 않은 업무처리, 더 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되고 업무처리 능력의 배양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장점에 비해 잃는 것이 너무 많다. 특히 부처마다 수립하고 있는 장기 발전 계획은 수립자가 장기 근속하면서 챙겨야 애착을 갖고 효과적으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장기 근무해야 전문적 판단

이제 고질적으로 문제가 된 잦은 인사이동에 의한 폐해를 최소화해야 할 때가 됐다. 부처별 사정이 우선되기보다 국가 행정의 효율과 국민에 대한 봉사가 최우선 고려 대상이 돼야 한다. 국민들은 공직자가 현장에서 습득한 오래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맡은 분야의 정책을 공백 없이 이끌어 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근속 기간이 보장된 새롭게 책임을 맡는 책임자에게 보직 기간 중 업무 계획을 세우도록하고 이후 실행여부를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해야한다.

국가 운영의 실무 책임은 정부 부처 국·과장급이며 이들이 장기 근속하면서 실적을 낼 수 있도록 행정 뒷받침을 하는 것이 인사권자가 시급히 시행해야 할 일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공통적인 인성은 관계를 오래 유지한 사람에 대한 신뢰가 크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한다.


 



112/199, 총 게시물 : 3961
1741 ‘GAP’ 육성이 식량안보에 유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9-06 51 10877
1740 GM농업 왕국을 꿈꾸는 중국 - The Science Times 관리자 2016-09-06 51 12035
1739 우수관리농산물(GAP)에 대한 이해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09-05 51 9816
1738 “미국·중국 개정된 식품안전법률 철저한 대비 필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리자 2016-09-05 51 12090
1737 "과학적으로 보면 배추도 GMO입니다" - 중앙일보 관리자 2016-09-02 51 12275
1736 김제시농업기술센터 GMO 올바른 인식확산 교육 - 전북도민일보 관리자 2016-09-02 51 10489
1735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초연구만큼은 터줘야 한다" - 바이오스펙테이터 관리자 2016-09-02 51 14775
1734 제도정비가 필요한 유기농자재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8-30 51 12124
1733 쌀 시장이 혼란에 빠진 이유는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8-30 51 9704
1732 밀가루도 식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08-23 51 10382
1731 정체성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08-23 51 12206
1730 옥종 GAP 딸기 생산하기까지…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6-08-23 51 10333
1729 GM식품 유해성 또 도마위에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6-08-23 51 9844
1728 지속가능한 농업의 선택 - CNB저널 관리자 2016-08-23 51 9500
1727 “식량안보·자급률이 뭐죠?”…도시민 절반이상 의미 모른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8-23 51 10707
1726 GMO 식품 위험하다면서 표시제는 왜?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8-23 51 11056
1725 “식량안보보다 식품안보 중요…환경에 미치는 영향 고려해야” - 한국과총webzine 관리자 2016-08-22 51 9968
1724 발효식품 육성할 ‘컨트롤타워’ 절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8-22 51 12137
1723 노벨상 수상자 107명이 GMO 반대를 우려하는 이유 - 중앙일보 관리자 2016-08-22 51 9827
1722 노벨상 수상자들, 그린피스 등에 GMO 반대 중단 촉구 편지 발송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8-19 51 11394
첫 페이지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