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발효식품을 미래산업으로 키워야 - 동아일보
[ 2018-05-04 15:35:51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210        
링크 #1  
http://news.donga.com/3/all/20180503/89909098/1 , Hit: 9232

[기고/신동화]발효식품을 미래산업으로 키워야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발효식품 역사는 인류와 함께한다. 37억 년 전 지구가 탄생했고 가장 작은 생명체인 미생물이 출현해 오랜 진화 과정을 거친 뒤 250만 년 전에 인류의 조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미생물은 생존에 필수인 에너지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발효를 시작했다. 발효는 자연에서 발생한 생명체가 관여한 첫 변화였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5000종의 발효식품이 생산, 소비되고 있다. 매일 50∼400g의 발효식품을 먹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발효식품의 최선진국이다. 중요한 4대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 장류, 젓갈, 식초는 기원전부터 우리 식생활에 들어온 뒤 지금까지 우리 식단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도 우리 음식에서 맛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제 우리만이 아닌 세계인의 건강식품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세계 모든 장수국가의 식단에는 요구르트 같은 발효식품이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은 다양한 발효식품을 일상 식품으로 먹고 이들을 바탕으로 독특한 식문화를 형성했다. 세계 최고령(118세)으로 타계한 일본의 다지마 나비 할머니는 장수비결을 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을 즐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 연장 추세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추정하건대 김치 등 발효식품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발효식품은 소화가 잘되고 비만을 억제하며 식중독 미생물을 사멸시켜서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발효 중 다양한 비타민과 기능성 성분의 생성은 물론이고 발효에 관여하는 미생물들은 대장에서 건강에 크게 기여한다. 김치, 장류 등을 먹었을 때 장 내의 미생물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 효과는 장수와 연관된 것이다.

여러 국가는 종자 확보와 동식물 품종 개량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사실상 종자 전쟁에 들어섰다. 여기에 덧붙여 우수 미생물 확보는 또 다른 지식재산권 확보에 큰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발효식품은 우수 미생물의 보고다. 특정 기능을 갖고 있는 미생물을 하나 확보하면 어느 공산품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발효식품에 관여하는 수백 종의 미생물은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내 유익 균인 프로바이오틱은 물론이고 아미노산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를 생산한다. 축산 폐기물 처리, 토양개선제, 항생제 등 의약품, 신물질 생산에 이들 미생물이 활용되고 있다. 핵폐기물 처리에도 미생물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정도다.

우리가 매일 먹고 앞으로도 먹을 전통 발효식품은 이제 식품의 차원을 넘어 건강 지킴이뿐만 아니라 폭넓은 산업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다. 미생물의 보고로서 기능과 역할을 재조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더 밝히고 이용 영역을 확대해 성장 동력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40/199, 총 게시물 : 3967
3187 유통기한 임박상품 싸게 팔았더니…45억 아꼈다 - 디지털타임스 관리자 2022-02-09 53 6495
3186 작년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 58조원…전년比 35.3% 증가 - 조선비즈 관리자 2022-02-09 52 5312
3185 융합과 혼합의 묘미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2-02-08 52 5396
3184 1인 가구의 식생활 니즈 5가지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2-04 53 5413
3183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행렬… 덩치 키우는 비건 시장 - 국민일보 관리자 2022-02-03 52 11884
3182 MZ세대 70% "환경 생각해 대체육 먹겠다" - NEWSIS 관리자 2022-02-03 52 5546
3181 내년 시행 소비기한의 유예기간 싸고 식약처-업계간 이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8 52 5428
3180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공장...전쟁나면 국제적 식량난 우려 - 조선Biz 관리자 2022-01-27 52 5541
3179 식품산업의 식품 폐기물 관리와 감축 노력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6 52 5550
3178 농업생명공학작물 상업화 44.7% 찬성, 반대 16.7%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25 52 5675
3177 중국의 GMO 정책 -China pushes ahead with GMO crops to safeguard food security 관리자 2022-01-25 2256 4964
3176 GMO 완전 표시제, 자영업에 충격파 - 세계일보 관리자 2022-01-25 53 5486
3175 즉석조리식품 ‘전성시대’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3 5370
3174 미국 ‘식품지원제도’, 1930년대부터 저소득층 영양보충 지원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3 5338
3173 눈앞에 닥친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2 5402
3172 설탕세(Sugar tax) 포퓰리즘에 빠진 대한민국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1 52 5413
3171 즉석조리식품 4년 새 145% 성장, 2조 시장 넘어…수출 323% 증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18 53 5247
3170 하루 음식쓰레기 2만t 비밀…4분의 1은 먹기도 전에 버려진다 - 중앙일보 관리자 2022-01-17 53 5657
3169 눈에 ‘콩깍지’ 씌인 청년들… “논콩농사 책임질게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4 5661
3168 끝나지 않은 팬데믹…경제위기와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915
첫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