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고령친화식품, 고령자 편의·인간존엄성·삶의 질 모두 고려해야” - 식품음료신문
[ 2018-06-15 09:32:14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8743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061 , Hit: 9146

“고령친화식품, 고령자 편의·인간존엄성·삶의 질 모두 고려해야”

‘성공적인 노화’ 목표로 고령자 위한 장수식단 개발 관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건강 100세를 위한 맞춤식품 필요성과 개발 방향’ 토론회

본격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과 맛, 영양 등을 고려해 먹기 편하고 삶의 질까지 올리는 고령친화식품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2015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중은 12.8%로 고령화사회에 해당하며 2026년에는 20% 이상이 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OECD 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최고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고령자를 위한 식품 시장은 이제야 도입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연내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제조 가이드라인과 규격 등을 규정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노년기에는 노화 진행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식욕 감소 등으로 적절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져서 의료비 증가뿐만 아니라 심리적 소외감 까지 이어져 노년기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듯 인구 대비 고령자 비중이 늘며 필요성이 제기되자 식품업계는 고령식품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로 지난 12일 ‘건강 100세를 위한 맞춤식품 필요성과 개발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127회 한림원탁토론회에서 박상철 전남대학교 교수는 “고령화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50만명이며 2050년에는 600만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장수에 대한 열망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으며 이를 이룰 수 있는 영양상태를 만들어 주는 식품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불로장생 추구의 역사가 환상에서 기술로, 기술에서 현재는 과학으로 발전했으며 장수건강식으로 세계인에게 손꼽히고 있는 지중해식 식단은 단순히 건강식단을 벗어나 과학적인 효능 검증과 체계적인 요리법 전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우리나라의 식단이 ‘K-다이어트(diet)’라는 명칭으로 건강장수식단의 새로운 흐름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에 대한 분석적인 연구와 체계 정립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특히 그는 국내 100세 이상의 장수 노인인 ‘백세인’들의 식습관과 이들이 섭취하는 전통식단에 대한 연구를 강조했다. 박 교수는 “장수지역을 군 단위에서 면 단위로 정밀하게 분석해 나가는 중 장수마을과 비장수마을의 식생활 패턴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는 특별한 전통식품을 발견해야 한다”라며 “된장, 청국장, 고추장 김치 등 발효를 기반으로 한 전통식단이 장수식품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령친화식품의 개발 필요성과 제품화 방향에 대한 발제도 진행됐다. 이미숙 한남대학교 교수는 “노인식의 개발은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를 목표로 해야 한다”라며 “노인식은 성공적인 노화에 도움이 되는지,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다양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지 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 역시 백세인의 식생활에서 건강장수식단의 기초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한국 백세인은 주관적 건강 인지율이 68%로 매우 높고, 당뇨나 고혈압 유병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은 건강한 집단이므로 이들의 식사패턴은 한국인의 건강한 노인식의 기초가 될 수 있다는 것.

장수지역의 백세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 연구에 따르면 그들의 식사패턴은 식물성 위주의 식단으로 다양한 채소류와 발효식품을 이용한 식단이며 이를 구성하는 식품들은 질병 예방효과가 높았으며 단일식품보다 복합식품에서 건강기능성 효과가 더 높아져 식사 형태가 건강증진에 효과적이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인구의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서는 기존 노쇠한 노인을 위한 환자식의 개발뿐만 아니라 활동적인 노인을 위한 가정식의 개발이 시급하다”라며 “가정식은 한국의 전통식을 유지하면서 건강상태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선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철 테라젠이텍스 부사장은 개인 유전체에 따른 맞춤 식품의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 개인 맞춤형 의학이 발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개개인의 유전체 검사 결과 데이터셋을 활용해 예측성, 참여성, 정밀성이 높은 개인 맞춤형 진단과 그에 따른 식품 개발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유전자를 통해 질병을 미리 예측하는 ‘예측 의학’의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 예를 들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매가 예측이 되면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의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 유전체 검사(DTC)를 통해 식품회사가 식품을 만드는 ‘소비자 참여의학’의 시대도 도래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예측과 진단이 가능해지는 ‘정밀 의학’이 미래 의학의 주된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것이 김 부사장의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유전체 기술과 지식의 발전으로 식품, 영양 산업도 더욱 개인 유전체 맞춤형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며 나아가 음식과 영양이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주는데 이를 연구하는 후성유전학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후성유전학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활성화(Bioactive) 식품의 연구와 산업화로 암, 치매, 심혈관 질환 등 질병을 예방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황서영 기자




67/198, 총 게시물 : 3953
2633 CJ프레시웨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앞장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10-10 52 7805
2632 생명공학작물 세계적 대세…국내도 연구 활성화해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10-08 52 7637
2631 GMO 완전표시 수입산 검증 불가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10-08 52 8285
2630 치곡(致曲)의 농업을 위한 농산물 관리 - 농민신문 관리자 2019-10-07 53 7577
2629 “북한, 봄가뭄에 식량난 심화…136만t 지원 필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19-10-07 52 8095
2628 한국국제생명과학회-뉴스레터-2019-10 관리자 2019-10-07 52 8652
2627 유럽 GMO 인식 변화 나타나 GMO 적극 이용 전망 - 식품저널 관리자 2019-10-07 52 8650
2626 음식물폐기물 저감 위한 소비기한 도입 공감 불구 방법론엔 이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10-07 52 7797
2625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 법제화 세계적 추세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10-07 52 8337
2624 스마트팜 성공 조건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9-10-01 52 7478
2623 포스코인터,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가동 - 동아일보 관리자 2019-10-01 51 7700
2622 식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09-30 53 7987
2621 불확실성의 시대 식량 문제에도 관심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09-25 51 7220
2620 식품 업계 앞길 밝히는 등대가 되길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09-25 51 7325
2619 추석을 보내며 식혜를 생각한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09-25 51 8254
2618 식품업계 “‘GMO 표시제도 개선 사회적협의회’ 지속 희망” - 식품저널 관리자 2019-09-23 51 7386
2617 연근해 어획량 감소, 연안-연안습지-하천-하천유역의 통합관리로 해결해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9-09-19 51 7463
2616 “까다로운 GAP인증 받는 이유? 자부심이죠!” - 농민신문 관리자 2019-09-19 51 8187
2615 개도국 지위 포기 논란과 과제 - 농민신문 관리자 2019-09-19 51 7199
2614 개도국 지위 포기 앞서 농업피해 대책 마련부터 - 농민신문 관리자 2019-09-19 51 7279
첫 페이지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