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견(犬)과 구(狗)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 식품음료신문
[ 2018-07-16 13:13:4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056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431 , Hit: 10232

[기고]견(犬)과 구(狗)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곧 개들이 수난을 겪는 복날이 온다. 개는 소 등 다른 동물 보다 먼저 인간이 순화시켜 가축화했다. 같은 개과인 여우와 늑대는 우리와 별로 친하진 않지만 개는 인간에게 충성을 다하는 이웃 같은 동물이 됐고 더 나아가 한 가족같이 여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심지어 주인이 죽을 때 재산까지 물려받는 귀한 존재가 됐으며 전용 병원과 숙소까지 갖추게 됐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나라에선 오랫동안 사육해 개고기로 식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식품공전 식품원재료 분류에서 동물성원료에 개는 제외돼 있다. 즉 법으로는 우리가 식용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때문에 실정법으로는 허용되지 않는 동물을 도살해 고기를 유통하고 섭취하는 것은 법에 어긋난다.

지난 88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개고기 식용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논란을 일으켰고 심지어 일부 동물애호단체에서는 한국에서 올림픽 개최를 거부하자는 운동까지 일었다. 그만큼 개에 대한 개념은 나라마다, 민족마다 다르다. 이는 식습관과 식문화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한다.

한문으로 개는 견(犬)과 구(狗)로 구분하고 있다. 견은 ‘큰개 견’이고 구는 ‘강아지 구’이다. 개고기를 요리해 놓은 것을 구탕(狗湯, 강아지 탕)이라고 하는데 한문의 의미로는 상당히 다른 개념이다.

강아지나 애완견을 식용으로 하지 않고 큰개가 식육으로 이용되고 있어 정확하게는 견탕이라 해야 옳다. 식용으로 허용한 육류는 소, 돼지, 닭 등에서 얻는 고기가 있으나 식용으로 허용되지 않는 개고기는 어떻게 법적으로 처리하고,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합리적인 공감대를 끌어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

식품공전 동물성 원료에 ‘개’라는 건 없어
도살·식용 위법…88올림픽 때 세계적 논란
현실은 보양식 애용…법적 처리 “뜨거운 감자”

아직도 개고기는 애호가들이 보신탕(補身湯), 보양탕(保養湯)으로 즐기고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여름철 별식으로 정착돼 있다. 심지어 복날에는 수요가 급증해 국내 공급을 감당하지 못해 수입된 개고기가 식당에 나돌기도 한다. 하지만 수입되는 개고기는 불법이어서 수입, 유통돼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현실은 여전히 개고기는 수입·유통돼 소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사육되는 개는 크게 애완견과 식용 견으로 나눠지는데, 법적 정의가 없으니 이것 또한 그냥 관례에 의해 구분할 뿐이다. 엄연히 개가 사육돼 개고기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을 눈 감을 수 없다. 국가나 민족마다 먹는 또는 선호하는 음식은 다르다. 다른 나라의 기준이 우리에게 바로 적용될 수는 없다. 아직도 상당한 소비자들이 찾고, 실제 소비가 되고 있는 개고기의 식용여부를 확실하게 정리하고 법제화해 혼돈을 막을 필요가 있다.

세계에서 드물게 우리나라는 동물보호법, 즉 한국진돗개보호·육성법(법률 제13147호)이 있다. 이같이 보호하고 육성해야할 개에 대해선 법으로 구분하듯이 식용 개와 애완견을 확실히 정의하고 식용 개의 경우 식육으로 유통시키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개고기 자체가 불법화되니 도살 및 고기유통이 음성화돼 위생문제가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사고는 반복될 수 있다. 개고기 식용 여부에 대해 의견이 다른 집단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라도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뜨거운 감자이긴 하나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93/199, 총 게시물 : 3974
2134 식량자급률 향상에 적극 나서라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1-31 51 8755
2133 식품공장 스마트 팩토리화, 기업과 국가가 준비해야 할 일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1-29 51 9466
2132 국가기관, 인사이동 너무 잦다 - 식품음 관리자 2018-01-29 51 10878
2131 고령 환자 치료 식단, 건강보험 적용해야 - 동아일보 관리자 2018-01-26 51 9436
2130 작년 수입식품 28조 원 돌파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1-25 51 11154
2129 ⑤ 푸드플랜 수립과 선행과제는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1-22 51 9205
2128 ④ 지역단위 푸드플랜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1-22 51 9136
2127 ③ 해외 푸드플랜, 어떻게 짜여졌나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1-22 51 9389
2126 ② 푸드플랜 가이드라인, 무엇이 담겼나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1-22 51 9423
2125 ① 왜 푸드플랜인가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1-22 51 10076
2124 국가푸드플랜에 주목하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1-22 51 9381
2123 푸드플랜,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돼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1-22 51 8803
2122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직은 ‘쉬었다가는 자리인가?’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1-22 51 9036
2121 공기업은 사회적 기업일 수 없다 - 한국경제 관리자 2018-01-19 51 9189
2120 김 수출 증진을 위한 제언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01-19 2819 9259
2119 밀가루 대신 ‘쌀가루’… 쌀 소비확대 대안으로 ‘급부상’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1-19 51 9856
2118 일본, 벼 재배농가 품종 선호도 ‘지각변동’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1-19 51 11127
2117 ‘쌀 생산조정제’ 5만㏊ 추진…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1-19 51 9199
2116 경자유전원칙 규정 존치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1-19 51 8839
2115 한국음식의 역사 - CNB저널 관리자 2018-01-19 51 9368
첫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