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우리가 마시는 술이 식품인가? - 식품저널
[ 2018-07-30 14:03:4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386        
링크 #1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350 , Hit: 9822

우리가 마시는 술이 식품인가?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이 맥주를 식품으로 볼 것인가?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우선 식품의 정의부터 비교해 보자.

법적 식품 정의는 식품위생법 제2조(정의)에 식품이라 하면 ‘모든 음식물을 말한다. 다만 의약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제외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식품이란 ‘(1) 인간이나 동물이 먹는 음식이나 음료 (2) 씹는 껌, 그리고 이와 같은 대상에 사용하는 구성물’로 정의하고 있다.

학술단체인 한국식품과학회에서 편찬한 식품과학대사전은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한 가지 이상 함유하고 기능성이 있으며 유해물질을 함유하지 않는 농축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을 말하며, 좁은 의미로는 어느 정도 가공 처리하여 직접 섭취가 가능한 것을 지칭하기도 한다.’라고 정의했다.

표준국어대사전(이숭녕)에는 식품은 ‘식료품’이라 하고, 식료품은 ‘식료가 되는 물품’이라고 했다. 이들 여러 정의를 종합해 볼 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 전체를 지칭하나, 미국만이 동물이 먹는 것을 사람의 식품과 동격에 놓았다.

인간이 식품을 섭취하는 목적을 생각해보자. 가장 큰 역할은 배고픔을 면하면서 생명 유지를 위한 영양소의 공급이다. 인간은 다른 생명체와 같이 계속해 필요한 영양원을 외부에서 공급 받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영양소 공급이 제일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이고, 동물과 다르게(동물도 좋아하는 사료가 있다) 먹는 즐거움, 즉 기호성이 있어야 하며, 최소한 건강을 해치는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지 않아야 한다.

이런 전제조건을 감안하면 식품과학대사전의 정의가 이 범주에 가장 접근한다. 즉, 식품의 요건으로 한 가지 이상의 영양소와 기호성 그리고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유해성물질 불포함을 전제하고, 그 대상을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으로 제한했다. 포괄적이면서 꼭 필요한 요건을 제시했다고 본다. 따라서 이 정의를 수용한다면 이 글의 제목인 술이 식품인가의 답이 나온다.

모든 술에는 함량의 차이는 있지만 에틸알코올이 함유돼 있다. 에틸알코올은 1군 발암물질로 국제보건기구(WHO)에서 분류하고 있다. 즉, 먹었을 때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알코올의 폐해를 잘 알고 있다. 과량의 알코올이 인체 내에 들어오면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간이 기능을 발휘하나 능력을 넘어서면 이상을 일으켜 간암 등 질환을 유발한다. 즉, 독성물이 인체에 들어왔을 때 간에서 해독할 수준이면 문제가 없으나, 그 이상 흡수되면 이상증상을 나타낸다. 기호음료인 술은 알코올 함량이 서로 다르고 사람마다 해독 능력도 다르긴 하나, 한계를 넘어 계속 마시면 결국 예상되는 병변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에틸알코올은 효모가 당류(포도당, 설탕 등)를 발효시켜 생산하는 물질인데, 생산량은 100의 포도당에서 51의 알코올을 만들고, 나머지는 온실가스인 탄산가스로 된다. 알코올 자체는 다른 영양기능은 없고 체내에서 7㎉의 열량을 낼 뿐이다.

독성물질을 함유한 술은 식품이기 보다는 기호성 알코올음료로 구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는 술의 양은 세계 많은 나라 중 상위권에 들어 있는데, 우리 건강을 위해 마시는 양을 조절하고, 술은 식품이 아니고 그냥 독성이 있는 기호성 음료라는 것을 유념했으면 한다. 이 문제에 많은 관련학자들의 논의가 있으면 한다.





72/198, 총 게시물 : 3953
2533 곡물자급률 고작 20%대…식량안보법 시급 - 농민신문 관리자 2019-06-20 51 8566
2532 곡물자급률은 ‘세계 최하위’…농약 사용량은 ‘선진국의 10배’ - 농민신문 관리자 2019-06-20 51 10419
2531 국산 농산물 수급관리로 국민 식탁 지킨다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9-06-20 51 8789
2530 집에서 간편하게…가공식품 소비 늘어 - 농민신문 관리자 2019-06-20 51 7509
2529 내년도 최저임금, 지역·업종·내외국인 차등적용을 - 농민신문 관리자 2019-06-20 51 8313
2528 북한 최악의 식량난 - 세계식품과 농수산 2019. 06. 관리자 2019-06-20 2400 7957
2527 세계의 식량 불균형, 무엇이 문제인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19-06-19 51 11227
2526 10년간 축구장 13만개 규모 농경지 사라졌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9-06-19 51 7625
2525 GMO포럼 26일 개최 - 식품저널 관리자 2019-06-19 51 7450
2524 식품 유통기한 제도 개선 논의할 때 - 식품저널 관리자 2019-06-19 51 8992
2523 기후 변화로 농업 위기…‘식량안보법’ 시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06-17 51 7707
2522 식량안보법 제정이 시급하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9-06-17 51 7703
2521 쌀 소비 감소 대응 위해 재정지원 수반 실질적 대책 강화해야 - 식품저널 관리자 2019-06-13 51 7796
2520 학교급식에 수입 농산물 이용하면 GMO-zero 불가능 - 식품저널 관리자 2019-06-12 51 7886
2519 식량자급은 선진국의 필요조건이다 - 제18회 과총 과학기술혁신정책포럼 토론요지 관리자 2019-06-12 51 8148
2518 해마다 서울 면적 3분의 1 농지가 사라진다 - 해럴드경제 관리자 2019-06-12 51 8031
2517 독자적인 식량안보법 제정 절실 - 이데일리 관리자 2019-06-12 51 8145
2516 국제 식량가격 5개월 연속 상승세 - 식품저널 관리자 2019-06-10 51 7950
2515 한국국제생명과학회 뉴스레터 2019 06 관리자 2019-06-10 51 7525
2514 식량자급률 이대로 좋은가-전문가 좌담회-축산분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9-06-07 51 7877
첫 페이지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