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생활교육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 - 농민신문
[ 2018-12-11 16:36:3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8356        
링크 #1  
https://www.nongmin.com/opinion/OPP/SWE/TME/303327/view , Hit: 9242

[시론] 식생활교육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부족 정부·민간 협력해 교육 강화 힘써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내용은 어떤 농식품을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다는 식의 단편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또 이같은 내용에 대한 관심은 젊은층보다는 장년층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건강한 식생활은 나이가 많든 적든, 또 여자든 남자든 누구에게나 모두 중요하다. 특히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은 더더욱 중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0년 발표한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은 ‘바른 식생활’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바로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환경),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건강),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배려)하는 식생활’이다. 단순히 맛있게 먹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에 대한 감사와 배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아이들이 농산물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식생활교육도 필요하다. 여러가지 농작물의 성장변화를 직접 체험한다든가 가축이나 동식물을 직접 보는 기회를 가진다면, 밥상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보전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기고,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나아가 직접 식품을 만들어 조리하는 경험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과 올바른 건강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일부 학교나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좀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음식에 대한 선호가 형성되는 어린시절부터 이러한 교육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입시와 경쟁이라는 틀에 갇혀 필요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여러 부처에서 식생활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총괄해 일목요연하게 추진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또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탓인지 예산도 형편없이 부족한 상태다.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데도 지금까지 농업계의 노력이 부족했던 측면 또한 있다. 우리 아이들이 농촌을 알고, 자연을 알고, 건강한 삶이 무엇인지를 터득하게 이끌어주는 것은 우리 기성세대의 몫이다. 예산상의 어려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정부와 민간 등 여러 부문에서의 협조와 노력이 뒤따르면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예컨대 식생활교육과 관련한 시설을 갖춘 대학이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한다면 교육효과는 훨씬 크게 나타날 것이다. 교육부나 보건복지부도 농식품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식생활교육을 통해 바른 식생활을 습득한 어린이가 성인이 된다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가 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것이다. 장년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지출할 비용을 식생활교육 확대를 통해 아낄 수 있다면 국가 재정 면에서도 매우 유익할 것이다. 국민이 건강하면 국가도 재정을 아낄 수 있다. 식생활교육을 강화해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노봉수 (서울여대 식품공학과 교수)




87/198, 총 게시물 : 3953
2233 100세 건강위해 맞춤식품 개발 서둘러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5-28 51 8908
2232 스마트팜 면적, 2016년보다 2배 늘어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5-28 51 8916
2231 남북 농업협력의 방향과 과제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5-28 51 8132
2230 스마트팜으로 농촌에 희망 넘쳐나길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5-28 51 8531
2229 쌀 소비확대, 가공식품에 답이 있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5-28 51 8445
2228 노인연령 기준 상향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5-28 51 8241
2227 ‘일반 옥수수’와 ‘GM 옥수수’ 모두 인위적인 작물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5-28 51 9014
2226 미 GMO표시제 초안, ‘유전자변형(GM)’ 대신 ‘바이오 공정을 거친(BE)’ 용어 사용 - 아시아타임즈 관리자 2018-05-23 51 9232
2225 GMO를 두려워한 사람은 과학자들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5-18 51 8545
2224 GMO 완전표시제 청와대 답변에 대하여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5-18 51 8443
2223 유전자 변화도 성과도 초라한 ‘GMO’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5-16 51 10779
2222 국민청원 21만 'GMO 완전표시제'란? - MBC NEWS 관리자 2018-05-14 51 10345
2221 "GMO 안전하다" vs "소비자 선택권 보장해야" - MBC NEWS 관리자 2018-05-14 51 10480
2220 GMO로 그렇게 놀랍고 괴이한 것들이 개발됐다고?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5-14 51 9180
2219 GMO는 자연에 없는 인간만의 신기술?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5-11 51 9534
2218 ‘남북한식량공동체’를 준비하자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5-10 51 8362
2217 한국식품산업협회, ‘GMO 완전표시제’청와대 국민청원에 반대 호소문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05-10 51 8771
2216 북한 식량난 심각…농업생산성 향상 위한 협력사업 펼쳐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5-10 51 8544
2215 1990년대 식량·생필품 원조 …2000년대엔 농업발전 지원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5-10 51 8801
2214 ‘식품 안전성문제’ 소비자 - 과학계 소통 필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5-10 51 8463
첫 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