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벼농사 안짓고 논 놀려도 1㏊당 280만원 준다
[ 2019-01-25 14:48:32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286        
링크 #1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1/2019012100294.html , Hit: 11185
쌀 공급과잉 해소하겠다는 농식품부 대책 보니

정부가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한 해 벼농사를 쉬는 농민에게도 1ha(3000평)당 280만원씩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쌀 생산조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쌀 생산조정제는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콩·옥수수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정부가 논 1㏊당 34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근 3년간(2016~ 2018년) 국내 쌀 연평균 생산량은 401만t으로 적정 수요량(370만t)을 훨씬 초과한다.

2019012100294_0.jpg


쌀 재고량 증가로 관리 비용도 점점 늘고 있다. 쌀 1만t당 연간 31억원의 관리 비용이 드는데 지난해 쌀 재고량은 144만t에 달한다. 정부는 올해 경우 벼농사를 쉬기만 해도 논 1㏊당 2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7년 기준 논 1ha당 평균 순수익인 283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3년 중 1년 이상 벼를 경작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정부가 올해부터 논을 가진 농부가 쌀농사를 짓지 않고 쉬어도 1㏊당 280만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쌀이 수요보다 많이 공급되는 것을 막자는 의도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가 보조금까지 줘가며 쌀값을 유지하고 있어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정부가 올해부터 논을 가진 농부가 쌀농사를 짓지 않고 쉬어도 1㏊당 280만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쌀이 수요보다 많이 공급되는 것을 막자는 의도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가 보조금까지 줘가며 쌀값을 유지하고 있어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정부로선 휴경을 유도하는 것이 나중에 과잉 생산된 쌀을 사들이는 것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길이다. 논 1㏊당 평균적으로 생산되는 쌀 5t(62.5가마)을 사들이려면 한 가마당 19만원을 기준으로 1200만원 가까운 예산이 든다.

반면 휴경을 실시하면 논 1㏊당 보조금 280만원만 지급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논 1만㏊ 휴경을 유도하는 것을 포함해 올해 벼 재배 면적을 총 5만5000㏊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작년 총재배 면적(73만7673㏊)에서 7.4%가량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작년엔 5만㏊를 목표로 했었다. 사업비 역시 작년(1700억원)보다 10% 늘린 1870억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목표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최종적으로 쌀 생산조정제를 이행한 농가들의 재배 면적은 2만7000㏊로 목표치의 54% 수준에 그쳤다. 정책이 실패한 것은 정부가 농민들에게 벼농사를 짓지 않도록 유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세금으로 쌀값을 지지해주는 모순된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는 쌀값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장에 풀리는 쌀을 대량으로 매입해 시장과 격리시키는 정책을 쓰고 있다. 지난 2017년 쌀값이 한 가마(80㎏)당 12만원대로 폭락하자 정부는 7200억원을 들여 쌀 37만t을 사들였다. 쌀값을 올려 농가 소득을 보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른 것이다.

이후 쌀값은 급등해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한 가마당 19만3120원으로 작년 같은 때(15만9644원)보다 20.9% 높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종진 박사는 "쌀 값이 워낙 높아 올해도 생산조정제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쌀값이 뛰고 있는데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다른 작물로 갈아탈 유인이 없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지원 단가의 인상과 함께 기반 시설 지원, 기술 개발, 판로 개선 등이 뒷받침돼야 농민 스스로 다른 작물로 옮겨갈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에서도 휴경 시 보조금을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생산량 조정보다는 환경 보전 목적이 크다. 일본의 경우 1971년 처음 쌀 생산조정제를 도입했을 때는 휴경도 지원금 대상에 포함했다. 그러나 1974년부터는 타 작물 재배 시에만 지원금을 지급하다가 2018년엔 생산조정제 자체를 폐지했다.

쌀 변동직불제 역시 농가가 벼 재배를 포기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쌀 변동직불제는 수확기 산지 가격이 목표 가격을 밑돌 경우 둘 사이 차액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그동안 전체 직불금의 80% 이상이 쌀 종목에 편중돼 쌀 공급 과잉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익형 직불제로 직불제 개편을 추진한다. 쌀·밭·조건불리직불 등을 하나의 직불제로 통합하고, 작물·가격에 상관없이 동일 금액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소규모 농가에 경영 규모와 관계없이 일정 금액(기본직불금)을 지급하고, 경영 규모가 작을수록 면적당 지급액을 우대할 방침이다.



94/199, 총 게시물 : 3967
2107 식품첨가물 분류방법 개선 바람직하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1-05 51 9515
2106 축산업, 2017년의 기록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1-04 51 8820
2105 농업·농촌의 위기, 개헌이 답이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1-04 51 8887
2104 농지 165만㏊ 필요한데…164만4000㏊까지 쪼그라들어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1-04 51 8913
2103 2022년 식량자급률 목표치 49.5% 검토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1-04 51 9736
2102 우리의 자랑 김밥을 세계인 간편식으로 - 조선일보 관리자 2017-12-27 51 9178
2101 일본 밀 자급률의 시사점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2-20 51 9637
2100 먹거리 안전, 신속보다 치밀한 대응을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2-20 51 9013
2099 미국, 글리포세이트의 인체 발암 가능성 없어 - Agri-Pulse 관리자 2017-12-20 2602 12145
2098 한국서 첫 개최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대성공 관리자 2017-12-19 51 8833
2097 우리 쌀 해외 인도적 지원 본격화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12-15 51 8918
2096 로봇이 만든 음식을 먹는 서글픔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2-13 51 9061
2095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시각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12-13 51 9027
2094 원헬스 차원의 신종질병 관리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12-13 51 9164
2093 식품·외식산업과 학문의 융복합 첫 발걸음 떼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2-07 51 10042
2092 4차 산업혁명, 생산보다 데이터 생산에 주력해야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2-01 51 9396
2091 삼성웰스토리, 업계 최초 ‘용도별 쌀’ 개발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1-30 51 9118
2090 4차산업혁명 시대 식품 안전의 미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30 51 9718
2089 막걸리 우수성 일본에서도 '인정'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11-30 51 9108
2088 국내 육성 검정콩에서 만성질환 예방 가능성 확인 - 농촌진흥청 관리자 2017-11-30 51 11001
첫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