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과일, 너무 많이 먹고 있나? - 식품저널
[ 2019-02-21 10:58:52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8253        
링크 #1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166 , Hit: 9053

과일, 너무 많이 먹고 있나?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한국영양학회장)

권오란 한국영양학회장(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과일과 채소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세계보건기구는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려면 최소한 매일 5회 분량의 과일과 채소를 먹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때 말하는 1회 분량이란 생과일 반 컵, 중간 크기 과일 한 개, 마른 과일 1/4컵, 갈아 만든 과일주스 반 컵, 잎채소 한 컵, 조리한 채소 반 컵에 해당한다. 그런데 과일의 달콤한 맛은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해로울까 하는 우려가 있다. 과량의 당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니까, 과일에도 같은 논리를 적용한 것이다.

당은 섭취하는 양보다 섭취하는 형태가 더 중요하다. 식품을 가공하거나 조리할 때 설탕ㆍ시럽ㆍ꿀ㆍ물엿ㆍ당밀, 과일청과 같은 당을 사용하는데, 이런 당류에는 당 성분만 있을 뿐 다른 영양성분이 거의 없으므로 ‘첨가당’으로 구분하여 부른다. 첨가당은 많은 양을 한 번에 쉽게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섭취 후에는 혈당지수가 빠르게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생과일 형태로 먹는 당은 이와 다르다. 예를 들어 케이크 한 조각을 만들 때 첨가당이 30g 정도 들어간다. 커다란 사과 한 개에도 이 정도의 당이 들어있지만, 사과는 상당히 오랫동안 씹어서 먹는 식품이므로 케이크만큼 빨리 먹기 어렵다. 또 함께 담겨 있는 식이섬유, 비타민, 식물 영양소로 인해 혈당지수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게 된다. 즉, 당의 흡수량은 훨씬 적고, 흡수 속도는 훨씬 느리게 된다. 따라서 신진대사에 부담이 되는 첨가당과 달리 과일의 당은 신진대사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과일에만 들어있는 유익한 영양성분으로 인해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압, 산화 스트레스, 혈당 조절, 혈중 지질 조절에 유익함이 계속해서 증명되고 있다.

과일을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생과일을 갈아서 주스로 먹거나 말려서 먹는 방법은 생과일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양의 당을 먹게 되어 신진대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식이섬유를 버리고 과즙만 짜서 먹는 방법은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를 잃게 되므로 신진대사의 부담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과일 섭취로 건강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 과일은 종류가 다양하고, 각 과일은 영양소 조성과 함량이 다르다. 따라서 한 가지 과일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과일 껍질에는 항산화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많으므로 가능하면 버리는 부분 없이 알뜰히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평균 과일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정도라고 한다.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최소한 하루 5회 이상으로 생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콩팥병, 당뇨병, 비만과 같이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과일 섭취를 너무 높이지는 말고, 말린 과일, 과일주스, 과즙보다는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과일 중에는 섬유질 함량이 높은 단단한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6/199, 총 게시물 : 3974
3674 유전자변형작물 시장개방 요구 대응책 필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24-01-15 45 3749
3673 우리 식탁 점령한 수입 먹거리…식량안보가 흔들린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4-01-15 45 3732
3672 음식의 획일화가 불러올 비극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4-01-10 45 3746
3671 GMO 가공식품 수입 증가에 따른 국내산의 가치 상승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4-01-08 45 3795
3670 농지전용 막을 보전 원칙 세우고 관리기구 갖춰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4-01-05 45 3805
3669 한국 종자·농업기술, 아프리카 녹색혁명 이끈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4-01-05 45 3804
3668 식량 위기 대응 콤비나트 시설 구축 서둘러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4-01-02 45 3869
3667 ‘식량안보 특별법’ 제정 통일 등 대비해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4-01-02 45 3854
3666 김치, 우리 농경 역사에서 자연발생으로 탄생했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4-01-02 45 3816
3665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식량안보 문제 해결, 기후위기부터 극복해야"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4-01-02 45 3874
3664 다양한 쌀로 차별화해 수요를 늘리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23-12-29 45 3830
3663 ESG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12-28 45 3768
3662 묵동댁 내림음식(2)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3-12-26 45 4051
3661 농산물 가격안정의 핵심 - 농민신문 관리자 2023-12-26 45 3744
3660 올해 온라인서 ‘식량안보’ 관심 뜨거웠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3-12-21 45 4298
3659 식품산업의 태생적 책무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12-19 45 3859
3658 김치의 날에 김치 역사 바로 알리자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3-12-07 45 3863
3657 천연보존제, 새로운 영역이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12-07 45 3908
3656 故 이정환 이사장님의 마지막 당부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11-30 45 4033
3655 쌀 산업 경쟁력 강화, 경영안정 장치 확대해 나갈 것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11-30 45 3898
첫 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