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올해 우리쌀 5만톤이 중동과 아프리카 4개국에 지원된다. 사진은 40㎏ 쌀 포대 30개가 들어가는 점보백을 이용해 우리쌀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
[식품저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우리쌀 5만톤이 기아인구가 많은 중동과 아프리카 4개국에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UN 산하 식량원조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우리쌀 5만톤을 예멘(1만9000톤), 에티오피아(1만6000톤), 케냐(1만톤), 우간다(5000톤) 등 4개국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울산항을 통해 1만5000톤이 케냐로 출항했으며, 이달 말 케나 뭄바사항에 도착해 케냐에 1만톤, 우간다에 5000톤이 전달된다. 6일 군산항을 통해 출항한 1만6000톤은 이달 말 소말리아 베르베라항에 도착해 에티오피아에 전달된다. 20일 목포항을 통해 출항하는 1만9000톤은 6월중 예멘 아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원조용 쌀은 2017년에 생산돼 정부가 보관하던 쌀이며, 농식품부는 전쟁 난민 등 긴급구호 성격을 고려하고, 장마철 도래 이전 출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가공 및 국내운송 등 선적 절차를 추진해 왔다. 김종훈 차관보는 “올해는 작년 원조과정을 되짚어 보고, 정부 혁신의 하나로 국내 현물원조 물류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현물원조 표준운영방식(standard operating system)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40㎏ 쌀 포대 30개가 들어가는 점보백(jumbo-bag)을 최초 도입해 운송 및 선적 물류의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식량 지원을 통해 우리 농업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빈곤하고 소외된 계층에 희망을 심어주는 든든한 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국내 어려운 이웃에 복지용 쌀(연간 10만톤 수준) 할인 공급을 확대하고, 품질을 고급화 하는 등의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명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