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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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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호응 큰 ‘천원의 아침밥’ 예산확대 절실 - 농민신문
[ 2019-06-25 15:20:4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7688        
링크 #1  
https://www.nongmin.com/opinion/OPP/STL/312582/view , Hit: 8879

[사설] 대학생 호응 큰 ‘천원의 아침밥’ 예산확대 절실

참여학생 큰 폭 증가, 대학수는 감소 쌀 소비확대 위해 지원 예산 늘려야


“아침을 챙겨먹는 습관이 생겨 좋아요. 1000원의 아침밥을 계속 먹게 해주세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천원의 아침밥’을 먹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가량이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말 그대로 대학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아침 한끼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3500원 정도의 한끼 식사비용 가운데 농식품부가 1000원, 해당 대학에서 1500원을 부담해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천원의 아침밥’사업으로 아침을 먹은 대학생은 연인원 기준 2017년 14만5000명에서 2018년 27만1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34만1000명으로 예상돼 학생들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참여대학수도 2017년 10곳에서 지난해 21곳으로 두배 이상 크게 늘었다.

그런데 올해는 참여대학이 서울대·고려대·충남대·전남대 등 전국 16개 대학에 그쳐 5곳이나 줄었다. 대학들이 예산부족으로 한끼 1500원을 지원하는 것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학생들의 큰 호응에도 불구하고 재정난 때문에 사업참여 학교가 줄고 있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으로, 30년 전인 1988년 소비량(122.2㎏)과 견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다. ‘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7.6%나 됐다. 특히 대학생이 속한 20대의 결식률은 무려 52%에 이르렀다. 중·고등학생 결식률 34.6%보다도 월등히 높아 대학생들의 아침식사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동참을 못하는 대학들의 사정도 이해가 된다. 11년째 등록금이 동결되다시피 하면서 대학들의 재정상황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면 정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에 연간 5억원 정도를 투입하고 있는데, 내년 정부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장래 안정적인 쌀 소비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이 사업에 예산을 아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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