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자원이 미래다] 4대 곡물 메이저와 ‘유통 大戰’… 식량주권 지키기 사활- 세계일보
[ 2011-09-07 17:37:3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3757        
링크 #1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110906004704&subctg1=&subctg2= , Hit: 11681
[자원이 미래다] 4대 곡물 메이저와 ‘유통 大戰’… 식량주권 지키기 사활


국내 수입량의 60% 공급…가격 폭리에 항의도 못해
美에 민관합동 법인 세워…연간 400만톤 확보 목표


1980년 전두환 정권은 그해 여름 냉해로 쌀생산량이 급감하자 쌀 구하기에 혈안이 됐다. 당시 쌀 생산량은 355만t으로 전년의 3분의 2 수준이었다. 정부는 국제 곡물 메이저에 매달려 쌀을 구했는데, 그 가격은 국제시세의 2.5배인 t당 500달러였다. 비슷한 시기 선경그룹(현 SK그룹)은 미국에서 3만6000t의 옥수수를 생산했다. 이를 국내에 들여오려 했지만 운송에 필수적인 엘리베이터(곡물저장시설)를 임대하지 못했다. 결국 국내로 가져오지 못하고 현지에서 매각했다.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곡물 값 급등으로 안정적인 곡물 수급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브라질이나 미국처럼 넓은 국토를 가진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국토가 좁은 국가들에겐 남의 나라 얘기일 뿐이다. 해외 농지를 개발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지의 토지 약탈이란 인식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쉽지만은 않다. 이에 외국에서 생산된 곡물을 안정적으로 들여올 수 있는 유통망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ABCD’에 놀아나는 한국


국제 곡물 시장은 ‘ABCD’가 장악하고 있다.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벙기(Bunge), 카길(Cargil), 루이드레퓌스(LDC)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의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80∼90%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는 이 메이저 곡물회사에서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하고 있다. 옥수수·콩·밀 등 3개 곡물의 경우 연간 1300만t가량 수입해 세계 5위 곡물 수입국이다. 하지만 이중 60%가량은 이들 메이저 곡물회사에서 들여온다.


2008년 기준으로 옥수수는 62.4%, 밀 58.4%, 콩 65.8%를 이들 회사로부터 들여왔다.


손에 꼽히는 곡물 수입국이면서도 자체 유통망조차 없어 결국 메이저 곡물회사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처지다. 결국 이들 곡물 메이저가 횡포를 부려도 ‘울며 겨자 먹기’로 곡물을 구입할 수밖에 없다.


실제 옥수수 가격이 급등했던 2006년 11월∼2008년 12월 4대 곡물 메이저의 도입 가격은 t당 273.9달러로 다른 곡물회사의 253.4달러보다 20.5달러나 비쌌다. 또 밀 가격은 시기와 관계없이 4대 곡물 메이저의 가격이 t당 50달러 정도 높았다.


반면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식량자급률을 보이는 일본은 자국 곡물 유통 회사를 통해 외국 곡물을 수입해오고 있다. 메이저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셈이다. 한국의 농협중앙회 격인 일본의 젠노는 1978년 자회사인 ‘젠노 그레인’이란 곡물회사를 설립했다. 1988년 미국계 곡물 기업인 ‘CGB’를 인수, ‘미국 중부 곡창지대-미시시피강 유역-뉴올리언스 항구’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를 보유했다. 이를 발판 삼아 현재 일본 곡물 수입량의 30%를 취급하고 있다.



◆곡물유통망 설립… 30% 직접 조달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015년까지 전체 수입 곡물 중 30%를 자체 유통망을 통해 도입하기 위해 삼성물산, 한진, STX 등 3개 민간 기업과 공동으로 지난 4월 미국 시카고에 곡물유통회사 현지 법인(aT Grain Company)을 설립했다.


곡물 메이저 업체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현지 곡물을 확보하고 저장·가공·운송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이 목표다.


2015년까지 연간 400만t의 콩, 옥수수, 밀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곡물 메이저 업체들과 제휴해 미국 최대 곡창 지역인 미시시피강 유역 주변에 곡물 저장 및 운송용 엘리베이터를 확보하는 등 내년까지 미국에서 11개의 엘리베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외에 눈독을 들이는 지역은 브라질과 연해주다. 이들 국가가 세계적인 곡창지대이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콩 수출량이 세계 2위, 옥수수 수출량이 세계 3위인 곡물 강국이다. 특히 바이아주는 넓은 곡창지대가 펼쳐져 있는 데다 대서양과 맞닿아 있어 곡물을 생산·유통하는 데 최적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에서 농지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는 전체 토지 중 18%인 300만ha에 달할 정도로 비옥하다. 특히 우리 기업이 확보한 국외 농장 면적 중 57%가 이 지역에 집중돼 있어,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한 곡물을 우리 유통망을 이용해 국내로 들여올 수 있게 된다.


일각에서는 우려도 있다. 대형 곡물회사는 자국의 농업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성장이 용이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외국 곡물을 사들여야 하는 만큼 기반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136/199, 총 게시물 : 3974
1274 국산콩 위기…‘두부’ 대기업 규제 없애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4-12-12 52 10561
1273 쌀 시장 전면 개방과 한국 쌀의 생존전략 - 월간불광(12월호) 관리자 2014-12-12 3562 9852
1272 글로벌 식량위기 정부차원 대책 시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12-08 52 10754
1271 자급률 낮아 N-GMO 고집시 식량안보 저해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12-08 52 11075
1270 곧 닥칠 식량위기 대비 GMO 공감대 절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12-08 52 10098
1269 수퍼푸드는 없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4-12-08 52 10605
1268 영화 ‘인터스텔라’ 속 식량 에너지 문제 심층 분석! - SK에너지 블로그 관리자 2014-12-03 51 19400
1267 이모작을 실천 식량을 자급하자 - 충북일보 관리자 2014-12-02 51 11193
1266 상생과 통합의 ‘무역이득공유제’ - 농민신문 관리자 2014-11-28 52 10432
1265 나트륨, WHO 섭취 권고량의 2~3배 먹는다고 겁주지 말라…한국인 위한 권장량 설정해야 - 식품저널 관리자 2014-11-27 52 10243
1264 콩세계과학박물관 건립에 부쳐 - CNB저널 관리자 2014-11-27 52 10098
1263 한식의 미래, 세계화에서 길을 찾다 - 문화재 사랑 관리자 2014-11-24 3667 10241
1262 조제분유 나트륨 논란, 진실 왜곡하지 말아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4-11-24 51 10296
1261 국가 연구개발(R&D) 투자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11-24 52 10841
1260 GM 활용 등 식량 다양성 강화 필요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11-24 52 10387
1259 ‘GMO 악령’ 식량안보 흔들다 - 더 스쿠프 관리자 2014-11-20 52 11199
1258 농산물 지속적 소비촉진정책이 필요하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4-11-19 52 12388
1257 핍박 받던 발효조미료 MSG ‘무사 귀환’ - 식품저널 관리자 2014-11-17 51 14031
1256 영국, "비만.당뇨 발생률 패스트푸드점 수와 연관" - 푸드투데이 관리자 2014-11-14 52 12054
1255 "소금 적정량 이하 섭취 심혈관 질환 증가" - 푸드투데이 관리자 2014-11-14 52 11571
첫 페이지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