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활력 제고 위해 밀 전용 제분기술 개발 등 6개 지정공모과제 지원
19일부터 사업 신청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잰걸음을 놓고 있다.
우선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는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2020년도 맞춤형 혁신식품 및 천연 안심소재 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시장이 막 형성되기 시작했거나 유망하지만 국내 기술 개발이 미진한 식품분야를 대상으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R&D사업이다.
대상 과제는 맞춤형 혁신식품에서 ▲국산 밀 신수요 창출을 위한 전용 제분기술과 응용기술 개발 ▲암환자의 관리·회복을 위한 재가식 메디푸드와 식단제품 개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한식용 대체식품 개발 ▲고령자의 근육 노화와 근감소 예방을 위한 고령친화식품 개발이다.
천연 안심소재 사업화부문에선 ▲토종 발효미생물 등 건강지향형 장류를 활용한 천연 조미·향미 소재 개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고함량 루테인 함유 소재 개발이다.
이들 6개 지정공모과제 외에도 연구기관이 사업목적에 맞게 자유롭게 발굴한 ‘자유응모과제’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이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R&D 초기단계에서 사업화모델 구체화 및 멘토링 등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19일부터다.
농식품부는 ‘기능성 식품계약학과’도 새로 도입한다. 기능성 식품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기능성 식품산업시장이 2014년 1조1000억원에서 2018년 1조7000억원으로 성장하면서 전문인력에 대한 산업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인력과 교육과정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기능성 식품계약학과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 중소·중견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R&D에 특화된 석사학위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식품 관련 일반학과를 개설한 대학을 대상으로 해당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2개 대학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학과 운영비와 등록금의 65%를 지원한다.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