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자유교역이 식량안보 보장? 감염병 확산에 헛구호 판명 - 농민신문
[ 2020-04-09 14:37:0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6783        
링크 #1  
https://www.nongmin.com/news/NEWS/POL/ETC/321260/view , Hit: 8959

자유교역이 식량안보 보장? 감염병 확산에 헛구호 판명

      

주요 식량 수출국 빗장 걸어 FAO “식량위기 발생 전망”

WTO 역할, 허수아비 불과


“신자유주의가 식량안보를 공고히 해줄 것이다.”

미국이나 케언즈그룹(농산물 수출국 모임) 같은 식량 수출국들의 주장이다. 시장 개방과 관세 인하를 통한 식량의 자유로운 교역이 식량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이런 주장은 허구라는 게 다시 한번 입증됐다. 코로나19로 검역장벽이 높아지면서 국제적인 식량 수급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지만,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첨병인 세계무역기구(WTO)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세계 3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3월24일부터, 캄보디아는 4월5일부터 쌀 수출을 금지했다. 러시아도 3월20일부터 열흘 동안 모든 종류의 곡물 수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했다. 카자흐스탄도 최근 밀가루와 메밀·설탕 수출을 중단했다. 중국은 쌀 수매를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해 향후 수출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식량 수출국들의 이같은 조치로 수입국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식료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같은 나라들은 곡물 수입을 늘리는 등 식량을 비축하기 시작했다.

상황이 이렇자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조만간 식량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FAO는 “코로나19가 국제 식량 공급체계에 미칠 악영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4~5월에 식량 공급망의 붕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피치그룹 산하의 컨설팅업체인 피치솔루션스도 “일부 국가들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무역 통제나 공격적인 비축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농산물 수출국이 곡물 수출을 중단하고, 수입국에서 식량 폭동 사태가 발생해도 WTO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이다. WTO는 모든 무역장벽을 허물자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를 바탕으로 설립된 기구다. 그렇지만 이번 사태에서 보듯 지역적인 식량 수급에 불균형이 발생하더라도 신자유주의 아래에서는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2006~2008년, 2010~2011년 발생했던 두차례의 국제적 식량위기 때도 WTO는 허수아비에 가까웠다. 러시아·중국·우크라이나 등 주요 곡물 생산국이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국제 밀·옥수수·콩 가격이 폭등했지만, WTO가 이를 막을 방법은 없었다. WTO 농업협정 아래에서는 수출국이 수출세 인상이나 수출 수량 제한 같은 수출 규제 정책을 시행할 때 WTO에 ‘통보’만 하면 된다.

이에 따라 식량안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식량 수입국들의 주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국·일본 같은 식량 수입국들은 국내 생산을 늘려 식량자급률을 끌어올려야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양승룡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식량안보를 강화하려면 국내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한 식량자급률 법제화 등의 노력이 우선 필요하고, 국제시장에서의 곡물 조달 능력 제고, 수입선 다변화 등 다양한 정책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79/198, 총 게시물 : 3957
2397 식품안전 사고 없는 새해 기원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31 51 7900
2396 밀 자급률 1.7%, 2022년 9.9%로 높인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26 51 8702
2395 국가 식품 안전관리 신뢰도 높여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12-26 51 7996
2394 기후변화와 새로운 정책방향 설계 - 농민신문 관리자 2018-12-19 51 8231
2393 스마트팜, 한국 농업의 미래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12-19 51 8409
2392 비만, 국가적 문제… 경제적 손실 약 9조 원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12-19 51 8533
2391 식량안보 시스템 필요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12-19 51 9415
2390 CJ제일제당, 美 대형식품업체 ‘쉬완스’ 전격 인수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12-19 51 8255
2389 GMO 표시제 식약처 소신 접고 떠넘기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12-18 51 8295
2388 2018년 북한 곡물 생산량 455만톤…전년보다 16만톤 줄어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18 51 8276
2387 런천미트 대장균 오염 사건으로 본 식품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고찰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12-17 51 8682
2386 GM콩 인체·환경에 무해 20년 역사가 입증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12-17 51 9571
2385 ‘GMO 표시제도 개선 사회적 협의체’ 출범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12 51 8465
2384 소상공인 돕는다면서 되레 발목잡는 ‘생계형 적합 업종’ - 동아일보 관리자 2018-12-11 51 8483
2383 달걀 안전성 바로 봐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8-12-11 51 8142
2382 식생활교육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18-12-11 51 8419
2381 ‘런천미트’ 논란 법정간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12-11 51 9584
2380 식품과학회 50년사 발간, 출판기념회 개최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10 51 8766
2379 신동화 명예교수, ‘식품과학회지’에 130편 최다 논문 발표 관리자 2018-12-10 51 8877
2378 일시코리아 뉴스레터 18-10호 관리자 2018-12-07 51 7992
첫 페이지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