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농민을 귀하게 여기라 - 농민신문
[ 2020-08-18 15:25:4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6159        
링크 #1  
https://www.nongmin.com/opinion/OPP/SWE/name/325041/view , Hit: 8719

[한두봉 칼럼] 농민을 귀하게 여기라


코로나 2차 파동 우려…식량위기↑

한국판 뉴딜에 농업 대책 포함을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그간 의료진의 헌신과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었다. 더불어 글로벌 감염병 사태에도 국가가 혼란을 겪지 않은 것은 뒤에서 묵묵히 식량을 공급한 농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식량위기는 선진국·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찾아왔다. 미국과 유럽은 코로나19 여파로 약 40%의 육가공공장과 도축장이 문을 닫아 고기를 구할 수 없었다. 슈퍼마켓 식료품이 동나고, 식품을 무료 배급하는 푸드뱅크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5시간을 기다릴 정도였다고 한다.

최근 미국 언론 은 올해말 식량위기가 심해져 코로나19로 죽는 사람보다 굶어 죽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에 따르면 올해말 기아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1만2000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많은 하루 사망자수는 8890명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식량공급망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해 이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해 올가을 2차 파동 우려가 나온다. 전세계 확진자가 늘어나면 글로벌 식량공급망에 문제가 생긴다. 중국 베이징은 6월 유럽산 연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돼 검역을 강화했다. 중국은 6월 하순부터 수입되는 모든 농수산물에 대해 코로나 안전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노동자 중에 감염자가 나온 브라질 육류회사 5곳의 수입도 중단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농산물 수입국인 중국에서 3일 걸리던 수입 농산물 통관시일이 10일 이상 걸려 글로벌 식량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2차 파동이 온다면 글로벌 식량공급망 중단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직격탄을 맞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세계화와 자유무역 시대에 제동이 걸렸다. 돈이 있어도 필요할 때 식량을 수입할 수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국가간 상호협력과 공생관계가 무너지고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국내 식량 생산을 증대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

농업·농촌이 무너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2019 농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주민의 행복감은 평균 60.3점 수준이다. 농가인구의 60%에 달하는 60대 이상의 행복감은 57.5점으로 낙제점이다. 아울러 농업승계자가 있는 가구는 8.4%에 불과했다. 이것이 농업·농촌의 현주소다.

그럼에도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선 농업 대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농업을 파괴하는 농촌 태양광사업은 지원하지만,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대책은 거의 전무하다. 농민들은 농업을 홀대하는 정부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

식량은 마스크처럼 단시간에 제조할 수 없다. 농업·농촌이 한번 무너지면 다시 되돌릴 수 없다. 국민이 먹거리를 구하지 못하면 국가 존립도 어려울 것이다. 농민이 얼마나 귀중한지, 식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정부와 정치권은 반성해야 한다.

식량위기와 국가재난에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조속히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농업·농촌 정책을 새로 수립하고 예산을 배정하기 바란다.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105/199, 총 게시물 : 3961
1881 생명창고 훼손…땅투기 조장 불보듯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2-24 51 9740
1880 식품산업협회, 조직 확대·개편으로 경영 효율화 꾀한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2-22 51 9968
1879 오비맥주,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글로벌 모범 사례 만든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02-22 51 10135
1878 남북한 축산 협력 방안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2-22 51 9513
1877 식품·의약 융복합 포럼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출범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2-17 51 10489
1876 떠오르는 미래형 식품기술 ‘식품 3D-프린팅’ 주목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2-17 51 11311
1875 쌀 수급안정대책과 농업직불제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02-10 51 9697
1874 공무원 순환보직제도의 폐단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02-08 51 9461
1873 식량 자급률 미달 땐 재정·행정 지원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2-07 51 9881
1872 유전자변형식품(GMO) 똑똑하게 알기 - 식품안전나라 관리자 2017-02-07 51 9576
1871 외교전쟁에 몰린 한국 - CNB저널 관리자 2017-02-06 51 9487
1870 식품 사용 GMO 원료 함량 상관없이 표기 의무화된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2-03 51 10741
1869 “땅엔 똥만한 약 없어…소중한 자원 인식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2-01 51 10012
1868 외식산업을 바로 인식하자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02-01 51 9732
1867 미래 식품은 지식 기반 사업…세계서 통하는 ‘공유가치’ 창출해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1-24 51 9790
1866 식물성 단백질 제품의 다양화 필요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01-24 51 10115
1865 먹거리는 넘쳐나는데…우리는 ‘제대로’ 먹고 사는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1-24 51 11320
1864 콩값 오르자 수매 기피 속출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1-24 51 9746
1863 쌀, 변신만이 살길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1-24 51 9619
1862 헌법 개정에 대비한 농업계의 핵심 과제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1-24 51 9502
첫 페이지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