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게티처럼 '한국 쌀국수 세계화' 가 목표"
“지금은 쌀가루나 쌀 가공식품이 막 태동하는 시기에 있어 밀가루와의 경쟁이 어렵게 보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인 미래를 전망해보면 매우 긍정적이고 정부에서도 현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책을 마련해주고 있으니 업계는 질 좋은 고품질 제품 생산에 주력하며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제분업계 최초로 쌀가루 시장에 진출하고 쌀 함량을 97%로 높인 쌀국수를 선보이며 쌀가루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 항해를 시작한 대선제분 박관회 회장의 말이다. 박관회 회장은 오랜 시간 밀 제분업을 해온 기업의 노하우로 우리나라의 주식인 쌀 역시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믿어왔고 큰 결단을 내려 쌀가루 생산에 돌입했다.
그는 쌀 뿐만 아니라 다른 곡물 역시 제분이 활성화돼 국내 식량자급률의 안정을 꾀함과 동시에 다양한 식품, 안전한 식품체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한다.
또 “현재 정부에서 마련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책 역시 큰 틀이 되는 기반을 닦아주고 있어 쌀 가공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보다 이제는 오히려 발전적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직은 쌀 가공시장이 형성 단계인만큼 당분간은 정부의 지원정책이 균일하게 지속돼야만 탄탄한 시장성을 갖게 될 것”이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처럼 쌀 가공식품이 발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원료인 쌀의 안정적인 공급이며 업계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박 회장은 앞으로 이태리의 스파게티처럼 쌀국수를 세계화시키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 시기는 고품질 생산에 무조건 노력을 기울여야만 할 때입니다. 가공성을 높임으로써 베트남쌀국수와는 또 다른 우리 고유의 완성도 높은 쌀국수를 만들어 내는데 더욱 매진해 스파게티처럼 상품을 다양화 한다면 우리 주식인 쌀을 세계화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박 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쌀은 골칫거리가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고용창출, 쌀 농가 소득 안정, 해외수출 등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 핵심가치로 바라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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