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장류 논란, 식약처의 법령 개정 필요 - 식품음료신문
[ 2020-10-08 10:22:06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6308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568 , Hit: 8392

[기고]장류 논란, 식약처의 법령 개정 필요

김태민 변호사(식품위생법률연구소 대표)
△김태민 변호사(식품위생법률연구소)
△김태민 변호사(식품위생법률연구소)

식품위생법은 산업 규제를 위해 제정된 법률로써 전통산업의 보존과 진흥, 국민정서와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다수 존재하고 심지어 내재적으로 모순도 있다. 특히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장류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식품에 대해서 식품위생법에 규정된 식품유형의 구분은 모순도 있다.

식품 유형 내부 모순 발생

식품공전에서 장류란 ‘동·식물성 원료에 누룩균 등을 배양하거나 메주 등을 주원료로 하여 식염 등을 섞어 발효·숙성시킨 것을 제조·가공한 것’으로 정의하면서 장류 안에 단백질을 함유한 원료를 산으로 가수분해한 후 그 여액을 가공한 산분해간장과 단백질을 함유한 원료를 효소로 가수분해한 후 그 여액을 가공한 효소분해간장을 포함한 것이 대표적인 모순이다.

현행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른 장류는 명백히 발효·숙성시킨 것을 제조·가공해야만 한다. 이런 규정은 전통식품인 장류에 대한 사회일반인의 인식과 일치하나, 식품산업 현실을 반영해야 하는 식품위생법은 산분해간장 등을 식품유형 중 가장 유사점이 많은 장류에 포함시켜 안전과 위생을 관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런 사례는 식용유지류에 참기름과 참기름에 식용유지를 혼합한 향미유가 식품위생법에 공존하는 것과 같다.

식품공전에 대한 개정은 현실을 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시로 임시방편 개정을 지속하고 있다. 명목상으로는 산업계의 요구와 현실의 반영을 통한 안전한 식품 제조 ·가공을 목적으로 하지만 실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행정적으로 관리하기 용이한 방향이나 사회적 논란이 발생하면 뒷수습하는 차원에서 조급하게 개정하다보니 내재적인 모순이 존재하고, 이를 일선에서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행정기관에서는 작은 문제 하나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권해석에 의존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법령의 위임을 받은 고시가 법규명령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담당공무원의 재량에 따라 해석이 변경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까지 연출될 수 있다.

납득할 만한 원칙 마련 시급

작금의 장류 논란이 제기된 원인도 근본적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애매모호한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완전표시제가 시행되지 못하는 사유랑 동일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관된 기조가 없이 상황별로 또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의견에 따라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면 장류 논란에 대해서도 조속히 방향을 정리할 시기가 도래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법령의 존재는 불가능한 이상이지만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수 없는 식품위생법의 특성 상 그 필요성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조차 인정하기 싫지만 납득할 수 있는 원칙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식품의 표시 내지 식품유형의 결정은 식품의 안전과는 무관한 것으로 오로지 정책적인 결정만이 필요할 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개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가장 중요한 소비자의 의사를 반영함과 동시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 불필요한 논쟁을 조속히 종식시켜 원료를 생산하는 농민과 소비하는 국민이 모두 행복한 식품산업이 되도록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35/198, 총 게시물 : 3953
3273 호주, 가뭄 저항성 유전자 변형 밀 식품 사용 승인 - 글로벌이코노믹 관리자 2022-05-09 51 6060
3272 먹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식품손실 연간 20조원 - 이투데이 관리자 2022-05-09 51 4910
3271 식량 자급률 최저인데…3분기 곡물값 7% 더 뛴다 - 매일경제 관리자 2022-05-09 51 4897
3270 전쟁 장기화에 식량 가격 폭등…중동·아프리카 ′휘청′ - KBS 뉴스 관리자 2022-05-06 50 4996
3269 헌법에 국가 기본 책무로 식량안보 규정해야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5-06 50 5038
3268 세계 식량안보 최악의 위기 시나리오 부상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5-03 51 5093
3267 곡물 가격 슈퍼 사이클 도래…식량안보 강화 시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5-03 50 5102
3266 [식량 위기 대응 방안] 업계 비용 부담 완화-물가 안정화 정책 절실-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5-03 53 4969
3265 [위기의 식량안보]"비용 환산 힘든 가치"…정부 비축기지 가보니 - 아시아경제 관리자 2022-05-02 50 5262
3264 ‘식량 안보’ 절실한데, 버려지는 식품은 ‘눈덩이’ - 중앙일보 관리자 2022-05-02 51 5078
3263 식품 산업 빅데이터가 필요하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4-27 54 5148
3262 식품산업 육성이 곧 식량안보 - 매일경제 관리자 2022-04-26 52 5019
3261 한식과 편의식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2-04-25 52 5172
3260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4-25 52 5169
3259 휘청이는 ‘식량안보’…대책 시급하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4-25 52 5061
3258 “식량안보 위기, 곡물비축·공공급식 확대로 돌파를”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4-25 53 5019
3257 전 세계 ′식량전쟁′ 중인데 한국 밀 자급률은 0.7% 불과 - 한국일보 관리자 2022-04-21 53 5182
3256 곡물자급률 첫 19%대…벼랑끝 식량안보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4-20 52 5196
3255 식량주권을 생각한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4-20 52 5089
3254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수출 ‘마비’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4-20 51 5148
첫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