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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식량안보 강화 위한 공공비축 기지 ‘식량콤비나트’ 설립 추진 - 식품음료신문
[ 2021-04-16 09:31:23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5747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846 , Hit: 9662

aT, 식량안보 강화 위한 공공비축 기지 ‘식량콤비나트’ 설립 추진

이달 중 TF팀 구성 등 식량자급률 제고 본격화…동북아 식량허브 발돋움 가시화

국제곡물시장의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안보 콤비나트(combinat)’ 건설 협의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15일 새만금 식량안보 콤비나트 건설 등을 골자로 한 식량자급률 제고방안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김 사장은 “광활한 새만금 간척 취지를 살리고 풍력·조력 등 친환경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aT의 식량안보 콤비나트 설립안은 범정부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으며, 정 총리는 “식량안보는 국가 중점과제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정책으로, 안정적인 식량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aT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식량콤비나트는 국내에서 생산된 식량자원의 저장·가공·비축은 물론 해외 수입식량의 비축이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해 식량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집적시설이다.

aT는 이달 중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국가 식량자급률 제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별도 구성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전염병 발생, 기후위기 등 곡물수입이 어려운 비상상황에 대비한 강력한 공공비축 정책이 시급하다”면서 “장기적으로 식량콤비나트에 곡물메이저의 하역시설과 물류창고 사일로를 유치한다면 우리나라가 동북아 식량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2019년 기준 45.8%로 매년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로 주요 곡물수출국들이 수출제한조치를 시행하면서 국내에서도 국가 차원의 공공비축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변국들은 이미 체계적인 공공비축정책을 시행 중이다. 중국은 중국저비량관리총공사를 통해 식량 주산지에서는 3개월 이상, 주소비지에서는 6개월 이상 소비량을 비축하도록 관리하고 있고, 일본은 쌀 100만톤, 밀 2.3개월분, 기타 사료곡물은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1개월분을 비축하고 정부가 1개월분을 추가로 비축하고 있다. 쌀 소비 전량을 수입하는 싱가포르의 경우 모든 쌀 수입업자는 사전확약 수입물량을 신고하고 백미는 수입물량의 2배를 비축하도록 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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