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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참관기 - 48th Annual Meeting & International Symposium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제48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2021년 6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부산 해운대 BEXCO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작년에는 Covid-19 팬데믹의 여파로 모든 학술대회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금년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on/off-line hybrid 학술대회로 개최되었고 필자는 마침 2차에 걸친 화이자 백신 접종도 마쳤기에 마음 놓고 참석하였다. 이번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1,200여명, 현장등록 200여명 등 총 1,4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하였다고 한다. 예년의 참가인원인 1,800여명 보다는 적었지만 Covid-19 파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이 등록하여 우리학회 회원들의 열정적인 학구력과 왕성한 학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lenary Lecture 6건, Special Lecture 1건, KMB Lecture 1건을 비롯하여 International Symposium 24건, 일반 Symposium 46건, Young Scientist Presentation 16건, Student Presentation 47건이 구두 발표로 진행되었고 워크샾은 CJ Bio R&D 외 1건의 워크샾이 개최되었다. 참석인원은 예년에 비해 적은 편이었지만, 예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학술발표가 on/off-line hybrid로 진행되었다. 또 Poster 발표는 18 session에서 총 539건의 포스터가 발표되었는데 그중 상위 3대 분야별 발표 건수를 보면, Fermentation & Food Technology 분야 76건, Microbiom 분야 57건, Bioactive Compounds & Functional Foods 분야 49건이 발표되어 포스터 발표 건수 중 30% 이상이 상기 3개 분야에 집중되어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번 KMB 학술대상은 서강대학교 이정국 교수께서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panding the solar spectrum absorbed by photosynthetic bacteria”란 주제의 강연에서 성실한 이정국 교수님의 미생물학자로서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한편, Plenary Lecture는 연사들이 외국에서 올 수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on-line lecture로 진행하였으나 프랑스 Institut Pasteur의 Marc Lecuit 박사만이 “Making sense of Listeria monocytogenes virulence”란 주제로 live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Covid-19 팬데믹이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이때 미생물생명공학 관련 학회에서 코로나 lecture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심포지움은 총 4개의 발표장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한 발표장에 40명 이내의 좌석만 배치되어 많은 회원들이 입장하지 못하고 문밖에 줄을 서서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또 많은 회원들은 발표장에 들어가기를 포기하고 발표장 밖에서 휴대폰을 이용하여 on-line zoom 영상으로 경청하는 모습을 보며 속히 Covid-19 팬데믹의 파고를 이기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회가 개최되기를 기원하였다, 필자도 젊은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미안하여 발표장 밖 on-line zoom area에서 휴대폰 영상으로 경청하였으나 휴대폰 영상의 한계가 있고 발표 자료의 전달력이 흡족하지 않아 아쉬움을 더하였다. 특별히 KMB 아카데미 회원님들이 출연하여 제정된 기념학술상 수상자를 소개하면, 미산 민태익 박사님의 기념학술상은 창원대학교 강대욱 박사, 인산 이준식 박사님의 기념학술상은 CJ 제일제당 장동은 박사, 정강 이용현 박사님의 기념학술상은 ㈜네오크레마 신중철 박사, 소은 변유량 박사님의 기념학술상은 연세대학교 김성보 박사, 만당 김성기 박사님의 기념학술상은 CJ 제일제당 김형준 박사에게 수여되었다. 기념학술상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학술기금을 출연하여 주신 KMB 아카데미 선배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 예년에는 KMB 아카데미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하여 각 Symposium Session 마다 다양한 질문과 학술토론을 이끌며 다이나믹한 학회의 다양성과 전통을 주도하였으나 이번에는 KMB 아카데미 회원님들의 참석이 적어 아쉬운 감이 많았다.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 때문이리라 생각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KMB 아카데미 회원님들께서 많이 참석하여 변함없이 후배들을 지도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Covid-19의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저녁 만찬과 개별 모임이 모두 중지되어 상호 친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음이 아쉬웠다. 그 대신 필자는 몇몇 지인들과 Hyatt hotel 32층에서 광안대교의 야경을 바라보며 부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즐거움도 있었다. 내년에는 다 함께 모여 풍성한 학술대회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서강대학교 김건수 회장님, 한국외국어대학교 명희준 수석 부회장님과 모든 부회장님, 고려대학교 김희남 간사장님 이하 전 간사님들, 학회 사무국 직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전 회원님들의 학문적 성취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유익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명예연구원 KMB 아카데미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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