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김영훈]김정일 사망과 식량난 완화가 가져올 한반도 정세 - 농민신문
[ 2011-12-29 09:51:54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2231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196885 , Hit: 11078

[김영훈]김정일 사망과 식량난 완화가 가져올 한반도 정세

김영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조선중앙통신이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우리 정부는 즉각 비상관리체제에 돌입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이해 당사국들도 북한 내부의 변화조짐을 포착하려 촉각을 곤두세웠다. 절대적 리더십이 사라진 북한의 권력 판도에 커다란 공백이 조성된다면 북한의 급변사태는 더 이상 가상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정일 사망에서 발표까지 만 이틀이 넘게 걸렸다. 그 사이 북한 내 특이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사망 발표 후에도 북한은 안정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애도정국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 북한은 우리가 우려하는 외부 도발보다는 내부에서 새로운 권력체제를 공고화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국들도 안정을 강력히 희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은 즉각 조의를 표하면서 한반도의 안정을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도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권력 교체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표명했다. 특히 18일 미국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과 대북 식량지원 재개에 관한 북미회담 성과를 논평하며 나흘 후 개최될 베이징 회담에서의 타결소식을 미리 예고한 바 있다. 이 상황은 한반도의 해빙과 6자회담 재개를 점치게 할 만큼 획기적인 것이었다.


 북한 내부 정국의 안정과 주변국들의 희망에 따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치환경이 급격히 요동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북한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관해서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사망과 맞물려 어려운 상황이 증폭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식량부족 문제는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 10월 북한의 작니을 현지에서 조사한 국제기구(FAO·WFP) 실사단은 11월에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식량부족 문제가 심화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가능해진다. 올해 벼와 옥수수 등 주·작목의 수확은 종료되었으며 비교적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다. 내년 전반기에 생산될 봄작물을 더하면 2011·12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은 약 466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년에 비해 8.5%가량 증가한 것이다. 7월과 8월 곡창지대인 황해남북도에 큰 홍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진 것은 비료와 에너지의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석되고 있다.


 북한의 연간 곡물 소요량은 540만t으로 추정된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74만t의 곡물을 도입해야 한다. 올해 도입요구량이 108만t에 달했다는 사실과 비교할 때 내년의 식량사정은 부족한 가운데 호전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북한 당국은 국제기구 실사단에 향후 32만t 이상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곡물 수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부족한 식량은 41만여t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전망에 따르면 식량부족에 심한 영향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수는 300만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24만t의 대북 식량지원 약속이 포함된 북미회담이 다시 열리고 국제사회의 대북 유화조치와 지원이 뒤따른다면, 북한의 식량사정과 경제상황은 오히려 개선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불러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당사자는 누구보다도 북한이다.


 북한은 절대 권력자의 사망이라는 엄혹한 상황에서 주변 국가에 우려를 끼치지 않고 신뢰를 심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그렇게만 한다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안정은 의외로 빨리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




100/199, 총 게시물 : 3974
1994 ‘통계로 본 세계 속 한국농업’ 현주소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12695
1993 한국 농업보조금 OECD 꼴찌 수준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9155
1992 우리 몸에 맞는 음식을 먹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9144
1991 ‘김영록호’ 농식품부 출범…농정현안과 과제⑴쌀 수급·가격안정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9317
1990 농우바이오, 전세계 ‘종자한류’ 선도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9813
1989 대북 쌀 지원 논란, 인도적 차원에서 풀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9456
1988 식품위생법 정의·용어 개선 시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31 51 10728
1987 한국서 막힌 줄기세포, 일본이 가져다 키웠다 - 조선일보 관리자 2017-07-21 51 11629
1986 새 정부의 농산물 수급관리에 대한 제언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14 51 9925
1985 ‘식품 독성’ 과잉 반응 정신 건강에 안 좋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13 51 11846
1984 CJ, 식품안전상생협회 통해 여름철 식품 안전 강화 - 아이뉴스 24 관리자 2017-07-11 51 10146
1983 GMO라면’사건의 발단과 대책에 대한 논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11 51 10190
1982 한국 전통식품의 역사·기능성 세계에 알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11 51 10740
1981 축산물의 호르몬 잔류, 항생제 사용문제 지속관심 가져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07-11 51 9973
1980 식품안전상생협회, 중소기업 식품안전 경쟁력 높인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7-07-10 51 10642
1979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위해 전통장류 활용 늘려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07 51 9842
1978 식품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07-06 51 9655
1977 ‘경자유전’ 헌법 조문 손 안댈듯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04 51 9670
1976 농축산물 수입 늘려 물가 잡으려는 정부의 고질병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04 51 9444
1975 사시찬요(四時纂要)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04 51 9645
첫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