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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식품 유통기한 논란…변질 속도 조사해보니 - SBS 뉴스
[ 2012-02-08 09:58:26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5911        
링크 #1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83393 , Hit: 11469

식품 유통기한 논란…변질 속도 조사해보니


<동영상보기>



<앵커>

유통기한이 지나도 우유는 50일, 냉동 만두는 25일까지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유통기한과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이 다른 것입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백윤경/서울 가양동 : 유통기한이 분명히 적혀있으니까 그 날짜 보면서 우리가 그 안에 음식을 먹도록 하고 그 다음에 날짜 지난 것은 아낌없이 버려야죠.]


소비자원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의 변질 속도를 조사했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은 유통기한 경과 후 50일까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칼국수 면 같은 생면은 9일, 냉동만두는 25일이 지나도, 변질되지 않았습니다.


우유, 치즈, 액상커피, 식빵도 유통기한을 훨씬 넘겼지만 안전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유통기한은 '업체가 팔 수 있도록 허용되는 기한'이지 '먹을 수 있는 기한'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을 따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식으로 유통기한 표시를 보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심성보/소비자원 시험검사국 : 장기저장이 가능한 품목에 한해서 품질 유지기한의 적용을 확대하고 부패, 변질 속도가 빠른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기한을 도입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업체들이 값을 내리도록 유도하자는 정부 나름의 복안도 깔려있습니다.


소비자단체들은 반발합니다.


[김재옥/소비자시민모임 회장 : 다양한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고, 환경을 갖고 있는데 얼마든지 변질된 그런 상품들이 유통될 가능성이 많이 있어서 소비자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시야 어떻게 바뀌든 식품은 보관상태에 따라 변질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맛과 냄새 등으로 소비자가 최종 판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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