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된장·간장·고추장 세계화 적극 지원
| “안정적 원료 공급체계 마련…생산성 향상 기술·시설 현대화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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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조합 50주년 기념 국제 장류심포지엄서 이재갑 농심품부 서기관 밝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발효식품인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의 세계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적극 지원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장류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안정적 원료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및 시설 현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장류의 안전관리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원과 함께 장류 소비 확대를 위해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발효식품의 기능성과 우수성 홍보 등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농심품부 식품산업진흥과 이재갑 서기관은 15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장류협동조합 설립 50주년 기념 ‘ 한ㆍ일ㆍ중 국제 장류 학술 심포지엄’에서 ‘한국 장류산업 발전 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서기관은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의 대표적인 품목인 장류는 영양적인 측면이나 건강기능적인 측면에서 최근 소비자들의 웰빙 지향 추세 등 소비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어 수출상품으로서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되나 국내산 원료의 안정적 확보가 어렵고, 제조업체들이 영세해 품질관리의 한계와 홍보 및 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앞으로 원료 공급체계에서부터 연구 개발, 생산기술,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서기관은 이어 “안전한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 생산 인프라 조성 △원료확보·생산·유통과정을 포괄하는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관련 교육기관 지정·운영으로 체계적 전문인력 육성 △산·학·연 전문가 풀을 구성한 맞춤형 지원 △장류 전용 원료 품종 및 균주 개발·보급 등으로 장류의 기능성과 상품성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기관은 또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해외 현지 식문화와 접목한 레시피 개발, 현지화된 수출상품 개발 등 장류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국내에서도 최근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뽀로로와 친구들’ 등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장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는 ‘한국장류의 기술 및 전망’ 주제를 통해 “현재 국내 장류산업은 국내시장 각축만으로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시장을 향해 기업, 학계, 기관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전국미소협동조합연합회 고바야시 에수시 일본전국미소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는 “일본의 미소시장은 생산량이 완만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미소 소비 증대를 위해 여러가지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미디어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활로를 개척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 농과대학 야마모또 야수시 명예교수는 일본 미소의 종류별 영양성분과 암 예방·노화방지 작용·고혈압 억제작용 등 다양한 생체조절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중국조미품협회 Xu Dexia 사무부총장은 ‘중국장류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중국은 세계 최대 간장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라며 “조미장 생산량이 매년 15%씩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25%씩 성장하는 등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며 “특히 혼합 조미품, 혼합 간장, 혼합장 산업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서양 음식문화가 점차 융합되면서 중국 조미식품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윤기 한국장류협동조합 전무는 “현재 장류시장은 정체되고 있어 장류시장의 한계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국내외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구화에 익숙해져 있는 신세대들의 기호에 맞는 간편하고 편리한 제품을 개발, 시장을 활성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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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장 |
남윤기 한국장류협동조합 전무 |
이재갑 농림수산식품부 서기관 |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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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일본전국미소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 |
야마모또 동경농업대학 명예교수 |
Xu Dexia 중국조미식품협회 사무부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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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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