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언문 서명한 한중일 농업장관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1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가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중일 농업장관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 한창푸 농업부장, 한국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일본 카노 미치히코 농림수산성 대신. 2012.4.15 atoz@yna.co.kr
농업장관회의 공동선언문 채택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식량 안보와 관련한 농업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식품과 농산물의 무역을 촉진키로 합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ㆍ중ㆍ일 농업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3국은 농업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 등을 모색하고, 아세안 식량안보 정보시스템(AFSIS), 아세안+3국 비상 쌀 비축제(APTERR), 아시아태평양 식량안보 정보 플랫폼(APIP) 등을 통해 지역 및 국제사회에서의 식량안보 이슈에 대한 3국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식품과 농산물 무역을 촉진하고, 한·중·일 3국의 경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시아 전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동식물질병에 대한 발생현황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공동대응을 위한 질병방역사무국 개설 가능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 장관은 앞서 14일 열린 한중 농업장관회의에서 중국 측에 자발적으로 불법조업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일 농업장관회의에서는 우리 농식품의 대일 수출 가속화를 위해 한국산 가금육 수입제한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수치는 한중일 농업장관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1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가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회의 후 한중일 농업장관이 기념촬영을 하던 중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 한창푸 농업부장, 한국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일본 카노 미치히코 농림수산성 대신. 2012.4.15 atoz@yna.co.kr
3국 장관은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해마다 순환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회의는 일본에서 열린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중국 농업부 한창푸 부장, 일본 농림수산부 카노 대신과 3국 대표단 70여 명이 참석했다.